공자께서 말씀 하시기를 양약고구(良藥苦口)충언역이(忠言逆耳) 라하여 “좋은 약은 입에 쓰지만 병에 이롭고 충고의 말은 귀에 거슬리나 행실에 이롭다 ” 라고 하였다.
한자 뜻 풀이를 비유 하기를 “은나라의 탕왕은 충언을 하는 충신이 있었기 때문에 번성 하였으나 하나라의 걸왕과 은나라의 주왕은 따르기만 하는 신하들이 있어서 멸망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임금이 잘못하면 신하가 잘못된 일을 고치도록 말해야 하며 아비가 잘못하면 아들이 말해야 하며 형이 잘못하면 동생이 잘못을 고치도록 말해야 하며 내가 잘못 하면 친구가 말해야 한다. 그러면 나라는 망할 위기가 없고 집안에는 패륜이 없고 아비 와 아들, 형제에 잘못이 없고 친구 와의 사귐도 계속 될 것이다“ 라고 풀이 하였다.
오늘날 기업간의 거래 역시 갑 과 을 이라는 관계에서 부당 하지만 비즈니스 유지를 위해 직언을 할수 없는 환경속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하는 경우들이 있다.
물류업계 역시 이러한 환경은 예외가 아니다.
또한 동업종 간에 벌어지는 과당 경쟁 과 경력직원 빼가기는 내적으로는 충신들이 충언을 해야 하며 업계내 에서는 업체들이나 관련 협회에서 충언을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그러한 쓴소리는 길게 봐서는 독약이 아니라 보약이 되리라 본다.
그래야 경쟁기업 간에도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좋은 이윤을 함께 추구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동료들간의 충언으로 떠나려하는 동료가 상대 회사에 소속 되어 경쟁자적인 적이 되지 않고 사귐도 계속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당장의 달콤함을 위해 앞뒤 않가리는 무차별적인 영업행위들은 소위 잘 나가는 기업들 부터 스스로 자중하는 자세가 필요 하겠다.
보약도 달콤한 사탕을 먼저 먹고 보약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보약을 먼저 먹고 쓴 맛을 없애기 위해 달콤한 사탕을 먹는 것이다.
무엇보다 물류업계의 시장질서를 깨트리는 2자물류업체의 외부영업 과 갑과을의 부당, 과당경쟁, 그리고 경력자 과잉 스카웃 행위들에 자숙하는 자세가 필요 하겠다.
달콤한 사탕을 먼저 먹기보다는 쓴보약을 먼저 먹는 것이 전체 물류업계 모두가 존재하고 상생(相生) 하는 지름길 인지도 모른다.
독약이 입에 쓰듯이 몸에 좋은 보약 역시도 입에 쓰다는 것을 명심 하면서 당장의 달콤함에 젖기 보다는 의(義)를 위하여 정도(正道)가 아니면 가지 않는 현명한 자세가 필요 할 것 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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