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 마켓에서 컨테이너 운임의 의미는 없어진지 오래다. 스페이스 부족과 천정부지 오르는 운임과는 별개로 가격 적용은 쉽지 않아 포워더의 등골은 휘고 있다”.
"에어카고 마켓은 여전히 스페이스를 대기업이 독식하고 있어 중소 화주들의 항공 수송로가 막혔다는 점이고 대기업과 낮은 운임으로 계약한 포워더들이 급상승한 운임으로 큰 폭의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는 점이어서 다들 올해가 빨리 가기만을 바라고 있다".
이 내용은 현재를 말하는 것 같지만 10년 전 이맘때 본지에서 작성된 기사들 중 일부다. 10년 전과 차이점이 있다면 그 때는 코로나 19가 없었다.
한 포워더 임원은 매년 동일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앵무새가 된 것 같다며 올해도 작년 비딩으로 대형 물량을 확보한 포워더들의 고충은 클 것이라고 말한다. 심지어 진정한 승자는 비딩에 떨어진 업체들이라는 농담도 나온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말하면 마켓은 언제나 잘 움직이고 부정적으로 말하면 마켓의 고질적 이슈도 정체라는 것.
최근 현대 글로비스는 항공 사업 강화를 발표했다.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동남아에 직영 사무소를 세우고 포워딩 업무를 수행한다는 골자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대기업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행보다. 하지만 과거와 또 비슷한 우려의 소리도 나온다.
과거 현대제철 물량을 맡았던 한 전직 벌크 선사 관계자는 결은 다르지만 초창기 글로비스 진출 때와 비슷하다고 말한다. 기존 네트워크에 중간 채널이 하나 생기고 다른 변화는 없는데 수수료만 하나 늘었다는 회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리스크가 높은 화물은 외부로 돌리고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되는 화물은 직접 영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대 글로비스만 그런 건 아니죠. 손해 보기 싫으면 하청 주고 돈 되는 비즈니스를 직접 하는 것이 대기업의 정체성이 아닌가요".
이 내용도 10년 전에도 많이 봤던 내용인지라 신선하지는 않다./윤훈진 부장
"에어카고 마켓은 여전히 스페이스를 대기업이 독식하고 있어 중소 화주들의 항공 수송로가 막혔다는 점이고 대기업과 낮은 운임으로 계약한 포워더들이 급상승한 운임으로 큰 폭의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는 점이어서 다들 올해가 빨리 가기만을 바라고 있다".
이 내용은 현재를 말하는 것 같지만 10년 전 이맘때 본지에서 작성된 기사들 중 일부다. 10년 전과 차이점이 있다면 그 때는 코로나 19가 없었다.
한 포워더 임원은 매년 동일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 앵무새가 된 것 같다며 올해도 작년 비딩으로 대형 물량을 확보한 포워더들의 고충은 클 것이라고 말한다. 심지어 진정한 승자는 비딩에 떨어진 업체들이라는 농담도 나온다.
최대한 긍정적으로 말하면 마켓은 언제나 잘 움직이고 부정적으로 말하면 마켓의 고질적 이슈도 정체라는 것.
최근 현대 글로비스는 항공 사업 강화를 발표했다.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애틀랜타, 동남아에 직영 사무소를 세우고 포워딩 업무를 수행한다는 골자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는 대기업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행보다. 하지만 과거와 또 비슷한 우려의 소리도 나온다.
과거 현대제철 물량을 맡았던 한 전직 벌크 선사 관계자는 결은 다르지만 초창기 글로비스 진출 때와 비슷하다고 말한다. 기존 네트워크에 중간 채널이 하나 생기고 다른 변화는 없는데 수수료만 하나 늘었다는 회상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리스크가 높은 화물은 외부로 돌리고 안정적인 물량 확보가 되는 화물은 직접 영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현대 글로비스만 그런 건 아니죠. 손해 보기 싫으면 하청 주고 돈 되는 비즈니스를 직접 하는 것이 대기업의 정체성이 아닌가요".
이 내용도 10년 전에도 많이 봤던 내용인지라 신선하지는 않다./윤훈진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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