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불타는 투혼

  • parcel
  • 입력 : 2021.01.18 10:15   수정 : 2021.01.18 10:15
평소 가까이 지내는 신회장님 께서 얼마전 귀한 책을 두권 선물로 주셨다.

일본에 ‘살아있는 경영의 신’ 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이 집필한 ‘불타는 투혼’이라는 제목으로 경영자들에게 경영에 있어서 교훈을 심어 주는 내용이다.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은 일본의 3대 기업가로 꼽히며 2010년 도산 위기에 빠진 일본항공(JAL) 에 회장으로 취임하여 3년여 만에 기업을 정상화 시키고 명예회장으로 물러난 장본인 이기도 하다.

책의 요지는 실적저하의 요인을 경제상황이나 불안정한 시장등 외부 환경으로 돌리는 경영자가 많다고 지적하고 무엇보다도 경영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 와 용기임을 강조 하고 있다.

‘불타는 투혼’ 만이 기업을 살리고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실제의 경영사례를 들어 글로서 보여 주고 있다.

그는 정부의 권유로 일본항공을 재건하기 위하여 회장에 취임하여 도산 위기의 기업을 회생시키는 동안 무보수로 일하였다.

그는 제일 처음 임직원들의 평소의 그릇된 의식개혁에 초점을 맞추었고 경영이념을 실현 시키기 위하여  40가지항목의 ‘JAL철학’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배포 하였다.

일본항공의 회생은 인간의 마음을 변화시킨 성공 이며 직원들의 힘 과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일깨워준 무보수 회장의 ‘불타는 투혼’ 의 승리로 판단하고 있다.

저자는 특히 불요불굴의 의지 즉 어떠한 일이 있어도 목표를 달성 하겠다는 ‘불타는 투혼’이 필요하다고 누차 강조 하였다.

투혼의 정신은 리더로서 경영자들 만이 갖추어야할 마음 자세가 아니라 직원 개개인이 모두가 함께 갖추어야 한다고 하였다.

따라서 도산하는 기업 부활의 열쇠는 조직원들의 ‘불타는 투혼’이라고 재차 강조 한다.

또한 저자는  불타는 투혼 과 리더의 역할을 근무환경에 맞추어 항공기에 비유 하였다.

비행기 엔진의 강한 추진력으로 항공기를 이륙시키는데 성공 했다 할지라도 비행기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 승객들을 안심 시키는 것은 조종간을 잡은 파일럿이 비행기의 전진하는 힘을 제어하는 역할을 제대로 했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금년은 예상치 못한 코로나19로 인해 물류업계 역시 한해 동안 어려움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저자가 일본항공 회생의 성공 사례를 서술한 것처럼 전임직원이 회사를 살리기 위한 불요불굴의 의지와 현장에서의 ‘불타는 투혼’으로 지금의 위기를 무사히 극복 해 나가기 위한 의식 개혁이 지금 우리들에게도 필요 하겠다.

‘허물을 벗지 않은 뱀은 죽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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