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국계 선사 및 항공사 등 캐리어를 비롯해 대형 화주, 기관, 정부 관공서에 이르기까지 수출입 물류 온라인 플랫폼에 대한 액션들이 많다.
캐리어들은 이미 자사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해왔지만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영업 시스템에 대한 연계 연구들이 진행되면서 가속도가 붙고 있다.
얼마 전 시행된 운임공표제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찔러왔던 해상운임 마켓에 대한 환경 변화는 분명 발생 중이다.
플랫폼의 장점은 이론적으로 말하는 투명성과 신속성을 주로 언급하는데 이는 기존 인맥 및 대면 영업은 마치 다크사이드로 몰아 붙이는 모양새도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이런 변화에 가장 노출된 업종으로 포워더를 꼽고 있는데 실화주 거래가 드문 오랜 캐리어-포워더 연계성을 가진 국내 마켓 특성 때문이다.
그래서 몇몇 플랫폼 업체들은 초창기 캐리어 타켓팅에서 포워더를 중심으로 영업 방향을 바꾸고 있기도 하다. 고객사는 초기 모델인 화주가 아니라 바로 포워더라는 것.
국내 포워더의 많은 대표들도 포워더는 바로 플랫폼 사업이라는 점을 인식한 지는 꽤 오래전 일이다.
다만 결국 자본력의 차이였을 뿐이고 성공적인 프로세스를 이미 쌓아가고 있는 포워더도 적지 않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플랫폼 마켓 영향에 대해서 FCL 일부 물량에 영향이 있다고 하지만 딱히 그런 것 같지도 않다고 말한다. 플랫폼 사업의 매출은 늘고 있지만 수만 업체 물량을 조금씩 떼어서 온라인으로 가져가는 모양새인지라 온탕의 개구리처럼 피부에 와 닿는지 체감 못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도 최근 물량이 아주 조금씩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이유가 온라인 때문인지 그냥 경기 탓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정확한 분석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 포워더 대표는 코로나 때문에 업체 간 교류도 적어지고 정보도 오히려 줄다 보니 현재로서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는 미지수라고 말한다. 급격한 변화는 없지만 잔잔한 변화는 있다는 이야기다.
한편 플랫폼의 성공 여부는 고객 기준인데 여전히 물류플랫폼의 기준은 제작사 중심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 포워더는 플랫폼을 이용해 봤는데 고객사를 위한 카테고리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들여보면 애매하다는 것. 또 다른 플랫폼 이용사는 들어가보면 제공되는 데이터가 정확한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이런 단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완될 것이고 플랫폼만의 장점도 무시할 수는 없다.
실제 플랫폼 작업에 참여했던 한 포워더 임원은 변화는 오고 있지만 온라인이 활성화 된다고 오프라인이 없어지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결국 비율 변동이 있을 거라고 말한다.
"플랫폼은 하나의 수단일 뿐, 결국 자본이 많은 포워더는 버텨내는 구조이며 설사 자본이 적은 포워더도 나름의 방식으로 생존하기 마련이겠죠". /윤훈진 부장
캐리어들은 이미 자사 플랫폼에 대한 투자를 해왔지만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영업 시스템에 대한 연계 연구들이 진행되면서 가속도가 붙고 있다.
얼마 전 시행된 운임공표제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찔러왔던 해상운임 마켓에 대한 환경 변화는 분명 발생 중이다.
플랫폼의 장점은 이론적으로 말하는 투명성과 신속성을 주로 언급하는데 이는 기존 인맥 및 대면 영업은 마치 다크사이드로 몰아 붙이는 모양새도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이런 변화에 가장 노출된 업종으로 포워더를 꼽고 있는데 실화주 거래가 드문 오랜 캐리어-포워더 연계성을 가진 국내 마켓 특성 때문이다.
그래서 몇몇 플랫폼 업체들은 초창기 캐리어 타켓팅에서 포워더를 중심으로 영업 방향을 바꾸고 있기도 하다. 고객사는 초기 모델인 화주가 아니라 바로 포워더라는 것.
국내 포워더의 많은 대표들도 포워더는 바로 플랫폼 사업이라는 점을 인식한 지는 꽤 오래전 일이다.
다만 결국 자본력의 차이였을 뿐이고 성공적인 프로세스를 이미 쌓아가고 있는 포워더도 적지 않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플랫폼 마켓 영향에 대해서 FCL 일부 물량에 영향이 있다고 하지만 딱히 그런 것 같지도 않다고 말한다. 플랫폼 사업의 매출은 늘고 있지만 수만 업체 물량을 조금씩 떼어서 온라인으로 가져가는 모양새인지라 온탕의 개구리처럼 피부에 와 닿는지 체감 못한다고 덧붙였다.
다른 관계자도 최근 물량이 아주 조금씩 줄어드는 경향이 있는데 이유가 온라인 때문인지 그냥 경기 탓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인지 정확한 분석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 포워더 대표는 코로나 때문에 업체 간 교류도 적어지고 정보도 오히려 줄다 보니 현재로서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는 미지수라고 말한다. 급격한 변화는 없지만 잔잔한 변화는 있다는 이야기다.
한편 플랫폼의 성공 여부는 고객 기준인데 여전히 물류플랫폼의 기준은 제작사 중심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한 포워더는 플랫폼을 이용해 봤는데 고객사를 위한 카테고리를 만들었다고 하지만 들여보면 애매하다는 것. 또 다른 플랫폼 이용사는 들어가보면 제공되는 데이터가 정확한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이런 단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완될 것이고 플랫폼만의 장점도 무시할 수는 없다.
실제 플랫폼 작업에 참여했던 한 포워더 임원은 변화는 오고 있지만 온라인이 활성화 된다고 오프라인이 없어지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결국 비율 변동이 있을 거라고 말한다.
"플랫폼은 하나의 수단일 뿐, 결국 자본이 많은 포워더는 버텨내는 구조이며 설사 자본이 적은 포워더도 나름의 방식으로 생존하기 마련이겠죠". /윤훈진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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