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수출회사의 도산" 업계에서 들려오는 말 "미국에서 한인이 운영하는 제법 규모있는 체리수출회사가 얼마전 도산을 했는데 미국발 한국향 항공사들에게 미지급금이 수백억대에 이르는데 고의인지 과실인지 난리가 난 모양입니다". "TOP10이 그대로.." 중국 포워더 업계에 관한 말. "중국은 90년대에 만났던 ..
저희 회사가 수년전에 국내에서의 경쟁을 피해 해외 마켓으로 방향을 잡고 세계적인 규모의 포워더 네트워크인 WCA에 정식 가입을 해서 해외영업을 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파트너로부터 저희가 견적한 금액보다 훨씬 저렴한 금액의 국내 포워더로 결정을 하게 되었다고 연락이 왔는데, 교신 내용을 보니 양사 간에 주고받은 견적 금액이 저희..
지난해 많은 충격을 줬던 한진해운 사태 이후 어느새 1년이 지났다. 이와 관련해서 9월에는 많은 기사와 세미나, 이야기들이 흘러 나왔다. 대부분은 바로 국내 해운 산업의 피해와 물동량 점유율 하락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현실적으로 무엇보다 한진해운 사태는 미주 수출입 시장에 큰 변화를 주었다. 한 관계자에 따르면 미주 수출항의 경우, ..
필자가 우리 업계에 첫발을 내딛던 1980년대 중반 에는 국내에 장수 기업이 그리 많지가 않았던 시절로 기억이 된다. 20~40년 의 역사를 가진 기업들은 일제 시대인 1940년대에서 1960년대에 걸쳐 설립된 기업들이니 당연히 적을 수밖에 없는 환경 이었다. 1980년대에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20~30년된 회사를 논하자면 아주 오래된 기업으로 흑백시대..
뭐 좀 가르치면 나가니 한 인사 담당자의 말. “정말 어느 정도 일이 익숙해지면 나가는 경우가 많죠. 이제는 저도 익숙해져서 예전보다 덜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과거보다 그 빈도는 더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화주를 빼먹고 2자물류 규제법에 대한 한 관계자의 말. “가장 큰 문제는 현실성이 없다는 점이죠. 자유 경쟁 체제..
언제나 우리 업계에서 가장 민감한 부분 중 하나는 운임 전가 부분입니다. 올해 운임이 평균적으로 올라가는 추세가 이어지다 보니 그래도 손실 좀 버티다가 눈치 보면서 화주에게 적용할 타이밍을 기다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화주들이 더 빨라요. 얼마 전 한 화주는 미리 GRI 계획을 다 파악하고 나서 저희에게 먼저 통보하는 경..
포워더 나아가서 화물물류라는 업종이 분명 매력적인 부분도 많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솔직하게 현실적으로 100% 추천할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그래서 저는 제 자식들에게 이 일에 대해서 자세하게 이야기 한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 녀석은 알아서 학교 졸업하고 취업을 하는데 저도 모르게 선사에 입사..
㈜ 범한판토스 법무팀 이 신 / 변호사(shin.lee@pantos.com) 1. 수하인의 운임지급의무 이번 호에서는 수하인의 운임지급의무의 성질에 관한 판결을 검토한다. 상법 제141조에서는 "수하인이 운송물을 수령한 때에는 운송인에 대하여 운임 기타 운송에 관한 비용과 체당금을 지급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2. 사실관계 원..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경영전략가 중 하나인 게리 하멜 박사는 자신의 저서에서 “정체된 산업은 없다. 당신은 절대로 업계가 정체되어 있다고 믿어서는 안 된다. 정체된 업계는 없다. 단지 정체된 경영자만 있을 뿐이다. 한 산업의 구성원은 대부분은 같은 방식으로 눈이 멀었다."라고 말했다. 국제물류 부분의 경우 운송 수단의 혁신과 더불..
저희는 비중이 35% 카스 통계에 대한 한 콘솔사 대표의 말. “과거에는 카스 실적이 8~90% 대로 현실을 반영했지만 최근 들어 NON 카스 항공사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에 실제와 괴리감이 존재합니다. 저희만 해도 거래 비중 중 NON 카스 항공사 비중이 35% 정도인데요”. 이런 경우는 정말 드물죠. 최근 콘솔사를 제외한 포워딩 항공화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