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분주한 로컬 포워더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기란 흔한 일은 아니다. 더구나 한국을 벗어나 다른 국가에서 활동하는 로컬 포워더들은 과거보다 더욱 어렵다. 최근 상해에서 개최된 SKIFFA 1회 포럼에서 기대 이상으로 많은 해외 활동 한국 포워더들을 만날 수 있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어서 참가 포워더 모두와 길게 이야기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
‘자작농 하다가 소작농 하라니’ 최근 장기 화주를 뺏긴 한 업체 대표의 말. “지난 20년 동안 거래해 오던 화주를 대기업 2자 물류의 저운임 공세에 뺏기고 말았습니다. 화주는 2자 물류업체의 협력업체가 되라고 하더군요. 답답한 나머지 하소연을 했습니다. 자작농을 하다가 소작농을 하라니 이게 말이 됩니까?”. 블록체인,..
지난 세월 동안 중국과의 비즈니스에서 항상 꽌시가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정부의 지속적인 정부 기관 재편성 및 시스템 강화 등의 흐름으로 인해 인증 및 통관 등에서 꽌시의 효과는 과거보다 약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과의 꽌시는 그 결속력이 더 불안해지겠지요. 역으로 말하자면 요령껏 꽌시로 넘어가던 관행이 중국에서도 이..
“이건 화물 창고 요금을 받는 게 아니라 호텔 요금을 받고 있어요”. 최근 LCL 창고료 폭리에 대해 인상을 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실 LCL 창고료 폭리는 어제 오늘 일은 아닙니다. 과거 몇 년 전 세관에서 창고료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든 적은 있습니다. 기준 및 적정 요율보다 창고료가 높으면 통관 검사율을 높이는 패널티가 ..
"요즘에는 물량보다는 비용 절감이 우선인 것 같아요". 최근 들은 한 항공사 관계자의 말이다. 일례로 지난해 한 항공사 화물부는 비용 절감 측면에서 서울 사무소를 공항 쪽으로 통합한 경우도 있었다. 항공사들의 화물 부서 직원 조정도 몇 년 동안 심심하지 않게 들려온 적도 있다. 화물은 늘어나는데 직원이 주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다..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인 마틴 셀리그만 교수에 의해 연구된 긍정심리학은 사람들 마음의 밝은 면을 찾아 내서 일깨워 주며 부정적 심리에서 벗어나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 심리 이론으로 심리학의 한 분야이다. 긍정심리학은 개인과 집단 그리고 사회가 성장하고 번창하도록 만드는 요소들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각을 밝고 건..
테슬라 4월 이슈에 대한 수입부 부장의 말. “테슬라 리콜 건 때문에 그랬는지 자동차 부품 물량이 많았어요. 현재까지 올해 유일한 플러스였다고 봐요”. 유럽의 화물 정체 한 외항사 관계자의 말. “최근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공항들의 이슈는 화물 정체 심화입니다.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데 기존 공항들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
지난 해 베트남이 뜨겁게 타 올랐다. 혹자는 너무 뜨겁게 타올라 이제는 재만 남았다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지난해 어려운 가운데 베트남은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 냈다. 이런 효자를 재만 남았다 표현하는 이유는 역시 너도 나도 베트남으로 몰려들면서 생긴 쏠림 현상 때문이다. 급격한 업체의 증가는 결국 가격 경쟁으로 이어지고 수익률 감..
진상 중국 철도 운송 클레임에 대한 한 담당자의 말. “중국 구간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대부분 보면 중국 쪽의 진상으로 보면 됩니다. 자원민족주의도 섞이고 그렇죠”. 성수기가 광속 한 항공화물 전문업체 대표의 말. “지금이 한창 성수기였는데 올해 부쩍 성수기가 짧아지는 것 같아서 대책 마련에 고심 중입니다. 정말 광속같이..
뭐 이제는 너무 흔한 이야기라 신선감은 없지만 저희 업계도 정말 사람 구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도 1년 내내 구인을 진행하는 것 같아요. 요즘 청년실업으로 구직난이 심하다는데 저희도 그래서 회사에서 고등학교 졸업자를 뽑아보니까 대학교 간다고 그만두고 특별한 조건 없이 뽑아보니까 특별한 이유 없이 나가고. 아프다고 휴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