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화물터미널 ‘스마트 터미널’로 대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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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6.10.21 10:11   수정 : 2026.10.21 10:11


대한항공 인천화물터미널이 노후화된 시설을 교체하고 최첨단 물류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는 리노베이션을 마무리하며 차세대 ‘스마트 터미널’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에 대한항공은 10월 20일 대한항공 화물터미널 리노베이션 기념식을 개최했다. 

2025년 6월 착공해 2026년 9월 완공된 이번 사업은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서 핵심 운송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터미널의 운영 및 가동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화물 조업과 신규 장비 시공을 병행하는 난공사 속에서도 중대재해 Zero와 절대 안전을 완벽히 달성했으며, 이 같은 변화 과정에서도 최상위 수준의 화물운송 품질을 변함없이 유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항공물류 허브로 도약하고 핵심 운송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첨단기술을 집약한 혁신을 통해 항공화물 터미널 내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정시성을 대폭 개선함으로써 허브항공으로써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설비 혁신으로 노후화된 Elevating Transfer Vehicle(ETV)을 전면 교체하고 Automated Guided Vehicle(AGV)을 신규 도입해 조업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아울러 Bypass 시설을 기존 출고 라인 1개에서 2개로 확장하고 ETV와 연계함으로써, 시간당 ULD 출고 처리 능력을 기존 18개에서 30개로 대폭 확대했다. 

터미널의 전체 화물 처리 용량(CAPA) 역시 기존 대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형장비의 무인화·자동화를 구현하여 현장의 산업안전 리스크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한편, 특수 화물 전용 시설 확충 등 영업 지원 역량까지 강화하여 글로벌 화물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사는 단순한 효율성 증대를 넘어 산업 안전 강화와 근로 환경 개선에도 초점을 맞췄다. 대형 장비의 무인화·자동화를 통해 현장의 산업 안전 리스크를 해소하고, 혹한기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공조 시스템 설치, LED 조명 교체 등 인프라 전반을 업그레이드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글로벌 Hub 공항인 인천화물터미널에 이어 북미 지역의 대표 지점인 뉴욕화물터미널의 시설 및 장비를 현대화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리노베이션은 화물 터미널의 노후 설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여, 변화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판 필수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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