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물류대표단 방한, 항만·철송 우수성 알려
프랑스항만협회, "유럽으로 향하는 또다른 관문"
송아랑 기자(songarang@parcelherald.com)
랑스의 티에리 마리아니 교통부 장관과 프랑스항만협회(Union des Ports de France)의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이 지난 3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방한했다.
이번 방한에는 이브 포조 디 보르고 상원의원, 뎅케르크항의 크리스틴 카보 사장, 낭트-생 나제르항의 장-피에르 샬뤼 사장, 마르세이유항의 장-클로드 테리에 사장, 파리항의 에르베 마르텔 사장 등도 동행해 인천항과 부산항을 방문했다.
지난 17일에 강남 노보텔앰버서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티에리 마리아니 교통부 장관은 "프랑스항이 갖고 있는 우수성과 기량을 홍보하고자 방한하게 했다" 라고 말문을 트었다.
이어서 그는 "1년 전 프랑스 정부가 주도한 개혁은 프랑스 항만의 구조와 운영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며 "주요 항만들은 현대적이면서도 더 효율적으로 신뢰가 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프랑스의 항만들은 조직과 시설을 재정비했으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일련의 작업들을 단순화 및 단일화했다.
티에리 마리아니 장관은 "이를 계기로 프랑스 7대 주요 항의 경쟁력이 제고되어 유럽의 다른 주요 경쟁 무역항인 로테르담이나 안트베르펜 항과 동등한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라고 자평했다.
이와함께 그는 "지금까지 해상으로 프랑스에 보내졌던 상품의 절반은 다른 외국항에 짐을 내려졌지만, 개혁 이후 이 중 약 50 %가 프랑스항에 하역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고 기대했다.
최종목표는 유럽의 관문으로 통하는 프랑스항이 되는 것이다.
티에리 마리아니 장관은 "프랑스항은 유럽으로 향하는 게이트웨이로 이용할 수 있다" 며 "독일, 스위스 등 다른 국가로 통하는 관문이 될 수 있다" 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항만설비의 우수함은 물론, 배후지로의 접근성도 상당히 뛰어나다" 며 "철도망이나 도로망, 하천수송망을 통한 접근성이 편리하다" 라고 덧붙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프랑스항만협회의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도 "네트워크의 투자를 많이하면서 퀄리티(Quality)가 굉장히 향상됐다" 며 "이를통해 유럽의 유수한 다른 항만들과도 어깨를 견줄 수 있게 됐다" 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또 항만의 신뢰성과 행정적인 유연함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은 "프랑스정부에서는 통관절차를 간소화함과 동시에 전자화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화물을 통관하는데 있어서도 6분에서 7분정도만 소요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녹색물류를 실현하기 위한 프랑스항의 움직임도 언급했다.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은 "프랑스는 현재 대기오염을 감소시킬 수 있는 LNG 선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며, "앞으로 북유럽으로 항해하는 선박들에 대해서 LNG의 사용이 의무화 될 것이라고 예상이 되어지고 있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비용문제를 고려한 듯이 "녹색물류에 대한 필요성은 절감하고 있지만, 실제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며 "단기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닌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의견을 밝혔다.
프랑스, 철송운송도 강해
특히 이날 프랑스항만들과 밀접하게 구축되어 있는 철송운송에 대한 장점도 잇따랐다.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은 "하천운송망과 철도망의 연계가 좋기 때문에 육상네트워크로와의 연결도 짧은시간내에 이뤄지고 있다" 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관련해 프랑스의 한 철도사업자는 "르아브르에서 독일간에 철도 셔틀을 운행하고 있다" 며 "루아브르가 유럽으로 통하는 관문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이뿐만아니라 프랑스와 러시아를 잇는 노선도 있는데, 주로 자동차부품 등이 운송되고 있으며 매주 운행되고 있다.
이처럼 철송네트워크를 통해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으로의 접근성에 있어서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또한 항만부지에 대한 투자가치가 높은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은 "물류 및 산업시설을 구축할 수 있는 면적이 넓고, 항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적체나 혼잡성도 낮다" 라고 강조했다.
현재 프랑스의 주요 항만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컨테이너항만으로써 잘 알려져 있는 ▲르아브르항이 있다.
그 근처에는 ▲루앙항과 ▲파리항도 있는데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에 따르면 두항만간의 단일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남쪽에 위치한 ▲마르세이유항은 컨테이너선의 수용능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은 "실제적인 물동량의 톤수로 따지면 르아브르항보다 마르세이유항이 높다" 라고 설명했다.
지리적인 면에서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은 "중앙유럽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며 "론강과도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하천수송이 효과적이고, 철도망도 잘 구축되어 있다" 라고 소개했다.
서쪽에는 대서양해로 연결되는 ▲낭트항, ▲라로셸항, ▲보르도항이 자리잡고 있다.
가장 북쪽에 자리한 ▲뎅케르크항이 위치해 있다.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은 "다른 거대 경쟁항만과 비교했을 때 화물의 적체성이 현저히 낮고, 부지의 가용성도 높은 편이다" 라고 강조하며 "동유럽의 경우 동북철도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결하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스트라스부르항은 라인강과 이어지며, 르아브르항이나 뎅케르크항으로도 연결되어 다른 유럽으로의 접근성이 편리하다라고 장점을 소개했다.
한편 프랑스항만협회의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은 "화물운송을 좀더 섬세하게 처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각 항만들을 연계하고 있다" 며 "이를통해 프랑스항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물류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라고 밝혔다.
프랑스항만협회, "유럽으로 향하는 또다른 관문"
송아랑 기자(songarang@parcelherald.com)
랑스의 티에리 마리아니 교통부 장관과 프랑스항만협회(Union des Ports de France)의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이 지난 3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방한했다.
이번 방한에는 이브 포조 디 보르고 상원의원, 뎅케르크항의 크리스틴 카보 사장, 낭트-생 나제르항의 장-피에르 샬뤼 사장, 마르세이유항의 장-클로드 테리에 사장, 파리항의 에르베 마르텔 사장 등도 동행해 인천항과 부산항을 방문했다.
지난 17일에 강남 노보텔앰버서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티에리 마리아니 교통부 장관은 "프랑스항이 갖고 있는 우수성과 기량을 홍보하고자 방한하게 했다" 라고 말문을 트었다.
이어서 그는 "1년 전 프랑스 정부가 주도한 개혁은 프랑스 항만의 구조와 운영에 커다란 영향을 끼쳤다" 며 "주요 항만들은 현대적이면서도 더 효율적으로 신뢰가 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프랑스의 항만들은 조직과 시설을 재정비했으며,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일련의 작업들을 단순화 및 단일화했다.
티에리 마리아니 장관은 "이를 계기로 프랑스 7대 주요 항의 경쟁력이 제고되어 유럽의 다른 주요 경쟁 무역항인 로테르담이나 안트베르펜 항과 동등한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 라고 자평했다.
이와함께 그는 "지금까지 해상으로 프랑스에 보내졌던 상품의 절반은 다른 외국항에 짐을 내려졌지만, 개혁 이후 이 중 약 50 %가 프랑스항에 하역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고 기대했다.
최종목표는 유럽의 관문으로 통하는 프랑스항이 되는 것이다.
티에리 마리아니 장관은 "프랑스항은 유럽으로 향하는 게이트웨이로 이용할 수 있다" 며 "독일, 스위스 등 다른 국가로 통하는 관문이 될 수 있다" 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그는 "항만설비의 우수함은 물론, 배후지로의 접근성도 상당히 뛰어나다" 며 "철도망이나 도로망, 하천수송망을 통한 접근성이 편리하다" 라고 덧붙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프랑스항만협회의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도 "네트워크의 투자를 많이하면서 퀄리티(Quality)가 굉장히 향상됐다" 며 "이를통해 유럽의 유수한 다른 항만들과도 어깨를 견줄 수 있게 됐다" 라고 자부심을 나타냈다.
그는 또 항만의 신뢰성과 행정적인 유연함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은 "프랑스정부에서는 통관절차를 간소화함과 동시에 전자화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화물을 통관하는데 있어서도 6분에서 7분정도만 소요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녹색물류를 실현하기 위한 프랑스항의 움직임도 언급했다.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은 "프랑스는 현재 대기오염을 감소시킬 수 있는 LNG 선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며, "앞으로 북유럽으로 항해하는 선박들에 대해서 LNG의 사용이 의무화 될 것이라고 예상이 되어지고 있다" 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비용문제를 고려한 듯이 "녹색물류에 대한 필요성은 절감하고 있지만, 실제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며 "단기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닌 어느정도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라고 의견을 밝혔다.
프랑스, 철송운송도 강해
특히 이날 프랑스항만들과 밀접하게 구축되어 있는 철송운송에 대한 장점도 잇따랐다.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은 "하천운송망과 철도망의 연계가 좋기 때문에 육상네트워크로와의 연결도 짧은시간내에 이뤄지고 있다" 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와관련해 프랑스의 한 철도사업자는 "르아브르에서 독일간에 철도 셔틀을 운행하고 있다" 며 "루아브르가 유럽으로 통하는 관문의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이뿐만아니라 프랑스와 러시아를 잇는 노선도 있는데, 주로 자동차부품 등이 운송되고 있으며 매주 운행되고 있다.
이처럼 철송네트워크를 통해 체코, 폴란드, 헝가리, 슬로바키아 등으로의 접근성에 있어서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또한 항만부지에 대한 투자가치가 높은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은 "물류 및 산업시설을 구축할 수 있는 면적이 넓고, 항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적체나 혼잡성도 낮다" 라고 강조했다.
현재 프랑스의 주요 항만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컨테이너항만으로써 잘 알려져 있는 ▲르아브르항이 있다.
그 근처에는 ▲루앙항과 ▲파리항도 있는데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에 따르면 두항만간의 단일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남쪽에 위치한 ▲마르세이유항은 컨테이너선의 수용능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은 "실제적인 물동량의 톤수로 따지면 르아브르항보다 마르세이유항이 높다" 라고 설명했다.
지리적인 면에서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은 "중앙유럽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며 "론강과도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하천수송이 효과적이고, 철도망도 잘 구축되어 있다" 라고 소개했다.
서쪽에는 대서양해로 연결되는 ▲낭트항, ▲라로셸항, ▲보르도항이 자리잡고 있다.
가장 북쪽에 자리한 ▲뎅케르크항이 위치해 있다.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은 "다른 거대 경쟁항만과 비교했을 때 화물의 적체성이 현저히 낮고, 부지의 가용성도 높은 편이다" 라고 강조하며 "동유럽의 경우 동북철도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결하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스트라스부르항은 라인강과 이어지며, 르아브르항이나 뎅케르크항으로도 연결되어 다른 유럽으로의 접근성이 편리하다라고 장점을 소개했다.
한편 프랑스항만협회의 프랑스와 술레 드 브뤼지에르 회장은 "화물운송을 좀더 섬세하게 처리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각 항만들을 연계하고 있다" 며 "이를통해 프랑스항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물류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라고 밝혔다.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