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12월 6일 일본에서 반환된 조선왕실의궤 147종 1200권을 KE702, KE704 두 편에 나누어 운송했다.
이날 수송된 조선왕실의궤는 지난 10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방한하면서 반환된 3종 5권을 제외한 147종 1200권으로, 1922년 고국을 떠난 뒤 89년만에 대한항공을 타고 귀환하게 되었다.
조선왕실의궤는 조선시대에 왕실이나 국가 주요 행사의 내용을 상세하게 정리한 기록으로 국보급 문화재에 해당된다.
대한항공은 조선왕실의궤 수송을 위해 온도조절이 가능한 특수 화물탑재용기 4기를 투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상 수송을 위한 무진동 특수 차량을 화물기 주기장 내부에 대기시키는 등 안전한 문화재 수송을 위한 노하우를 총 동원하였다.
의궤는 당초 8일에 수송될 예정이었으나 당일 날씨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일정이 6일로 앞당겨졌으며, 두 번의 비행편으로 나누어 수송함으로써 문화재 수송에 요구되는 철저한 안전을 확보하도록 배려하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에도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까지 외규장각 의궤를 성공적으로 수송한 바 있으며, 바로크-르코코 미술품을 비롯한 샤갈, 로댕 등 세계 유수의 미술품들을 안전하게 수송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 김석융 부장
이날 수송된 조선왕실의궤는 지난 10월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방한하면서 반환된 3종 5권을 제외한 147종 1200권으로, 1922년 고국을 떠난 뒤 89년만에 대한항공을 타고 귀환하게 되었다.
조선왕실의궤는 조선시대에 왕실이나 국가 주요 행사의 내용을 상세하게 정리한 기록으로 국보급 문화재에 해당된다.
대한항공은 조선왕실의궤 수송을 위해 온도조절이 가능한 특수 화물탑재용기 4기를 투입하였을 뿐만 아니라, 지상 수송을 위한 무진동 특수 차량을 화물기 주기장 내부에 대기시키는 등 안전한 문화재 수송을 위한 노하우를 총 동원하였다.
의궤는 당초 8일에 수송될 예정이었으나 당일 날씨 악화가 우려됨에 따라 일정이 6일로 앞당겨졌으며, 두 번의 비행편으로 나누어 수송함으로써 문화재 수송에 요구되는 철저한 안전을 확보하도록 배려하였다.
대한항공은 지난 5월에도 프랑스 파리에서 인천까지 외규장각 의궤를 성공적으로 수송한 바 있으며, 바로크-르코코 미술품을 비롯한 샤갈, 로댕 등 세계 유수의 미술품들을 안전하게 수송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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