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Ex는 12월 4일, 두 마리의 중국 자이언트 판다를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에딘버러 동물원으로 운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다 운송을 위해 FedEx는 스코틀랜드 왕립동물학협회 (RZSS) 및 중국 야생동물연합 (CWCA)과 협력해 왔으며, ’FedEx 판다 익스프레스(FedEx Panda Express)’ 라고 명명한 보잉 777 특별 화물기로 무료로 배송할 예정이다. 판다를 태운 FedEx 판다 익스프레스는 중국 청두 공항을 출발해 직항으로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에 수송할 판다는 청두 비펭시아 판다 베이스 (Bifengxia Panda Base)에서 자란 티앙 티앙(Tian Tian - 8살 암컷)과 수컷 양 구앙(Yang Guang - 8살 수컷)이다. 자이언트 판다의 스코틀랜드행은 지난 1994년 10월 26일 런던 동물원에서 중국으로 돌아 간 밍밍(Ming Ming) 판다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이를 통해 17년 만에 자이언트 판다가 다시 영국 땅에 거주하게 된다.
데이비드 커닝햄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이번 판다 운송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멸종 위기의 동물 운송은 FedEx의 믿을 수 있는 수송 능력과 경험을 통해서 가능한 것”이라며, FedEx의 보잉 777화물기가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수많은 고객들의 화물 운송을 책임져 왔듯이, 이번 판다 운송에도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환경보호 활동가들에 따르면 현재 약 1,600마리의 판다만이 야생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티앙 티앙과 양 구앙의 스코틀랜드행도 판다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세계적 판다 보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판다의 특별 여정을 위해 준비 된 FedEx보잉 777화물기에는 티앙 티앙과 양 구앙의 안전을 위해 FedEx가 맞춤 제작한 운송 컨테이너가 탑재된다. 판다를 태운 화물기는 청두 공항에서 에딘버러 국제 공항까지 직항으로 날아가게 된다. 보잉 777화물기는 연비효율이 뛰어나며, 트윈엔진을 장착한 화물 항공기중 가장 큰 기종으로, FedEx 화물기 중 가장 최근에 도입된 항공기이다.
FedEx는 화물기 제공뿐만 아니라 지상에 도착 후, 에딘버러 동물원까지 이동을 위한 지상수송까지 전반적인 지원도 함께 한다. 차량에는 화물기와 마찬가지로 판다 형태의 데칼 디자인이 붙여진다. 스코틀랜드 로디언주와 국경 경찰들도 판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현장에 배치 될 예정이다.
또한, FedEx는 에딘버러 동물원과 청두 비펭시아 판다 베이스와 협력하여 판다의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위해 필요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동물보호전문가들이 특별히 항공기에 동승하게 되며, 도착 후 두 판다들은 에딘버러 동물원에서 제작한 특별 보호구역에서 거주하게 된다.
동물보호규제에 따라 판다의 도착 및 착륙 시간 등은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지만, FedEx 가 개설한 특별 블로(blog.fedex.com/panda-express)에서 자이언츠 판다의 여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FedEx는 희귀하고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화물들을 지속적으로 운송해왔다. 2010년 2월에는 미국 워싱턴에서 태어난 수컷 판다 타이 산(Tai Shan)과 미국 조지아 주의 애틀란타 동물원에서 태어난 암컷 판다 메이 랜(Mei Lan)을 중국으로 운송한 바 있다. 2003년에는 판다 두 마리를 중국에서부터 미국 멤피스 동물원까지 운송했으며, 2000년에는 타이 산의 부모 판다들을 워싱턴의 국립동물원으로 운송하기도 했다.
FedEx에 의해 운송된 진귀한 동물들에는 북극곰, 백호, 코끼리, 펭귄, 퓨마, 고릴라, 독수리뿐 아니라, 영화 죠스에 나왔던 13 피트 크기의 배암 상어도 포함된다.
동물 외에 색다른 특별 화물로 덴마크의 풍차, 캐나다 미식축구 우승컵, 그리고 약 100만 파운드짜리의 재규어 르망도 수송한 바 있다. / 김석융 부장
이번 판다 운송을 위해 FedEx는 스코틀랜드 왕립동물학협회 (RZSS) 및 중국 야생동물연합 (CWCA)과 협력해 왔으며, ’FedEx 판다 익스프레스(FedEx Panda Express)’ 라고 명명한 보잉 777 특별 화물기로 무료로 배송할 예정이다. 판다를 태운 FedEx 판다 익스프레스는 중국 청두 공항을 출발해 직항으로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에 수송할 판다는 청두 비펭시아 판다 베이스 (Bifengxia Panda Base)에서 자란 티앙 티앙(Tian Tian - 8살 암컷)과 수컷 양 구앙(Yang Guang - 8살 수컷)이다. 자이언트 판다의 스코틀랜드행은 지난 1994년 10월 26일 런던 동물원에서 중국으로 돌아 간 밍밍(Ming Ming) 판다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이를 통해 17년 만에 자이언트 판다가 다시 영국 땅에 거주하게 된다.
데이비드 커닝햄 FedEx 아태지역 회장은 “이번 판다 운송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멸종 위기의 동물 운송은 FedEx의 믿을 수 있는 수송 능력과 경험을 통해서 가능한 것”이라며, FedEx의 보잉 777화물기가 아시아에서 유럽까지 수많은 고객들의 화물 운송을 책임져 왔듯이, 이번 판다 운송에도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밝혔다.
환경보호 활동가들에 따르면 현재 약 1,600마리의 판다만이 야생에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티앙 티앙과 양 구앙의 스코틀랜드행도 판다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한 세계적 판다 보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판다의 특별 여정을 위해 준비 된 FedEx보잉 777화물기에는 티앙 티앙과 양 구앙의 안전을 위해 FedEx가 맞춤 제작한 운송 컨테이너가 탑재된다. 판다를 태운 화물기는 청두 공항에서 에딘버러 국제 공항까지 직항으로 날아가게 된다. 보잉 777화물기는 연비효율이 뛰어나며, 트윈엔진을 장착한 화물 항공기중 가장 큰 기종으로, FedEx 화물기 중 가장 최근에 도입된 항공기이다.
FedEx는 화물기 제공뿐만 아니라 지상에 도착 후, 에딘버러 동물원까지 이동을 위한 지상수송까지 전반적인 지원도 함께 한다. 차량에는 화물기와 마찬가지로 판다 형태의 데칼 디자인이 붙여진다. 스코틀랜드 로디언주와 국경 경찰들도 판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현장에 배치 될 예정이다.
또한, FedEx는 에딘버러 동물원과 청두 비펭시아 판다 베이스와 협력하여 판다의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위해 필요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동물보호전문가들이 특별히 항공기에 동승하게 되며, 도착 후 두 판다들은 에딘버러 동물원에서 제작한 특별 보호구역에서 거주하게 된다.
동물보호규제에 따라 판다의 도착 및 착륙 시간 등은 대중들에게 공개되지 않지만, FedEx 가 개설한 특별 블로(blog.fedex.com/panda-express)에서 자이언츠 판다의 여정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FedEx는 희귀하고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화물들을 지속적으로 운송해왔다. 2010년 2월에는 미국 워싱턴에서 태어난 수컷 판다 타이 산(Tai Shan)과 미국 조지아 주의 애틀란타 동물원에서 태어난 암컷 판다 메이 랜(Mei Lan)을 중국으로 운송한 바 있다. 2003년에는 판다 두 마리를 중국에서부터 미국 멤피스 동물원까지 운송했으며, 2000년에는 타이 산의 부모 판다들을 워싱턴의 국립동물원으로 운송하기도 했다.
FedEx에 의해 운송된 진귀한 동물들에는 북극곰, 백호, 코끼리, 펭귄, 퓨마, 고릴라, 독수리뿐 아니라, 영화 죠스에 나왔던 13 피트 크기의 배암 상어도 포함된다.
동물 외에 색다른 특별 화물로 덴마크의 풍차, 캐나다 미식축구 우승컵, 그리고 약 100만 파운드짜리의 재규어 르망도 수송한 바 있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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