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온에서 상온까지…바이오 MOVE
벗어던진 특화 시장… BIO KOREA 2011 컨퍼런스 개최
쉬운 물류운송은 없다. 그중에서도 바이오 부분을 빼놓을 수가 없다. 이와같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바이오 물류를 다년간의 노하우를 갖고 운송하는 업체들이 있다.
바로 월드쿠리어코리아, 티엔티코리아, 피디피쿠리어코리아를 꼽을 수 있다.
최근 이들업체는 바이오산업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1(BIO KOREA 2011 Conference & Exhibition 2011)' 에도 참가해 자사의 운송프로세스 및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한편 올해 여섯번째를 맞이하는 ‘바이오코리아 2011’은 지난 9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또한 충청북도(도지사 : 이시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 고경화), 한국무역협회(회장 : 사공일) 공동 주최로 해외 30개국, 국내외 500여 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및 전시회에 참가했다. /송아랑 기자
‘바이오코리아 2011’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해외 83개사를 포함해 총 256개사 446부스가 참가했다.
참가업체 중 해외업체의 비중이 32%를 상회하고 전년 대비 23% 증가하면서 한국의 바이오산업 최신 기술교류, 투자에 전세계 관계사들의 높은 관심이 여실히 나타났다.
이번 바이오코리아 전시회의 특징은 예년에 비해 기존의 바이오벤처, 제약, 의료기기 중심에서 대기업, 화장품, 식품, 병원 등의 일반인들의 주목을 높일 수 있는 기업들의 참가가 많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가운데 바이오를 전문적으로 운송하고 있는 ▲티엔티코리아, ▲월드쿠리어코리아, ▲피디피쿠리어코리아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TNT코리아는‘바이오코리아 2011’에서 생명공학 물류 서비스 분야에 참가해 제약사 및 의약품, 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고객에게 TNT 클리니컬 익스프레스(Clinical Express)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시간과 온도에 민감한 바이오 물품 특성에 맞춘 냉장·냉동 등 특수 운반 패키지인 메드팩 서모(MEDPAK THERMO)를 비롯해 물품의 픽업부터 배송까지의 과정도 적극적으로 알렸다.
TNT코리아 Healthcare 팀의 박문섭 이사는 "TNT 클리니컬 익스프레스는 혈액, 인체 조직, DNA, 제대혈 등 시간과 온도에 민감한 진단용 표본 및 바이오 생명공학 물품의 포장에서 통관, 배송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특수물류 시스템이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문섭 이사는 "장시간 이동에도 완벽한 온도 유지가 가능한 특수 패키지 및 물품의 픽업부터 배송까지 전 구간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사전 통관 시스템 서비스 등 TNT만의 차별화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고 강조했다.
박문섭 이사는 "TNT코리아는 제약업체에서 약을 생산하면 보관 및 재고 관리부터 국내·외 운송까지하고 있다" 라며 "즉, 약의 일생을 책임지고 있다라고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어서 박문섭 이사는 "바이오운송은 단순한 '물류' 차원이 아닌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라며 "TNT코리아는 해당 아이템의 정확한 온도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TNT의 경우는 12년 이상의 클리니컬 익스프레스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00만 건의 진단 샘플을 전 세계로 배송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도쿄, 제네바, 시드니, 요하네스버그, 중국, 미국, 인도 등 8곳에 생명과학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곳을 중심으로 온도와 시간에 민감한 임상 실험 및 연구용 샘플들을 운반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서울, 도쿄, 상하이 외 14개 국가에서 생명과학 서비스 전담 팀이 있으며, 혈액 샘플, 제대혈, DNA, 줄기세포 등 의료 관련 샘플을 배송하고 있다.
TNT코리아의 경우 전국의 80여 개 종합 병원 및 연구 기관으로부터 매년 약 6만 여 개 이상의 임상 시험용 샘플을 싱가포르, 벨기에, 호주 등으로 발송하고 있다.
또한 국내 임상 실험의 증가 추세에 맞추어, 전국 모든 지역으로 클리니컬 운송망을 확장했으며 국내 배송 전담 팀을 운영 중에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11월 강서구 마곡동에 최첨단 온·습도 모니터링 시스템 및 관리프로세스를 갖춘 TNT 헬스케어 센터를 오픈, 임상 의약품의 배송부터 보관 및 재고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TNT 헬스케어 센터는 총 면적 1,000㎡(약303평)로 냉장(2~8°C) 및 항온(15~25°C) 창고와 GXP 기준에 부합하는 최첨단 온·습도 모니터링 시스템 및 관리프로세스를 갖췄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TNT 아시아태평양 지역 헬스케어 담당 이사 니셩지(Ni Sheng Jie)가 방한해 ‘바이오코리아 2011’ 비즈니스 포럼 사업설명회에서 ‘성공적인 임상을 위한 콜드체인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니셍지 이사는 국내외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생명공학 물류 업계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TNT만의 특화된 바이오 물류 솔루션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날 니셍지 이사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이 매년 두자리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기대한다" 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 월드쿠리어코리아는 전세계 132개 지사를 둔 바이오 전문 운송업체로 2003년 국내에 지사를 설립했다.
주요 서비스로 ▲도핑샘플, ▲임상샘플, ▲순수 R&D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에 전념해 오고있다. 이와함께 긴급을 요하는 자동차 부품 같은 논 바이오 물품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월드쿠리어코리아의 조우진 지사장은 "바이오 운송에 있어서 리더십을 가지고 서비스에 임하고 있다" 라고 설명하면서, "지난 2~3년부터 임상시험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라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 피디피쿠리어코리아는 연구단체, 제약회사 및 의료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한 국제운송 전문업체이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호주, 중국, 인도, 이스라엘,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스위스, 미국 등에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지난해 9월에 진출했으며, 피디피쿠리어코리아는 올해 두번째로 전시회에 참가했다.
주요 서비스로 ▲연구용 신약 및 임상시험, ▲중앙실험실 물류, ▲제대혈과 바이오 보관 서비스, ▲조제원료 및 완제품 운송, ▲분석 물질, ▲생물표지물 및 인류학 연구 분야 등이 있다. 부가 가치 서비스로는 ▲컨테이너, ▲온도유지 포장제, ▲드라이아이스, ▲온도계 등이 있다.
이날 피디피쿠리어코리아의 한종희 실장은 "바이오 시장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 라며 "남미와 인도 등에서도 해외 임상실험 등이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종희 실장은 "점점 물량이 늘어나는 것과 맞물려 고객의 니즈도 커졌다" 라며 "단순 냉동상태만이 중요했던 과거와 달리 고객이 원하는 온도는 다양해졌고, 이에따른 운송업체의 서비스 패키지도 같이 발전하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벗어던진 특화 시장… BIO KOREA 2011 컨퍼런스 개최
쉬운 물류운송은 없다. 그중에서도 바이오 부분을 빼놓을 수가 없다. 이와같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바이오 물류를 다년간의 노하우를 갖고 운송하는 업체들이 있다.
바로 월드쿠리어코리아, 티엔티코리아, 피디피쿠리어코리아를 꼽을 수 있다.
최근 이들업체는 바이오산업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1(BIO KOREA 2011 Conference & Exhibition 2011)' 에도 참가해 자사의 운송프로세스 및 서비스 등을 소개했다.
한편 올해 여섯번째를 맞이하는 ‘바이오코리아 2011’은 지난 9월 28일부터 9월 30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또한 충청북도(도지사 : 이시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 고경화), 한국무역협회(회장 : 사공일) 공동 주최로 해외 30개국, 국내외 500여 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및 전시회에 참가했다. /송아랑 기자
‘바이오코리아 2011’ 전시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해외 83개사를 포함해 총 256개사 446부스가 참가했다.
참가업체 중 해외업체의 비중이 32%를 상회하고 전년 대비 23% 증가하면서 한국의 바이오산업 최신 기술교류, 투자에 전세계 관계사들의 높은 관심이 여실히 나타났다.
이번 바이오코리아 전시회의 특징은 예년에 비해 기존의 바이오벤처, 제약, 의료기기 중심에서 대기업, 화장품, 식품, 병원 등의 일반인들의 주목을 높일 수 있는 기업들의 참가가 많이 늘어났다는 점이다.
이가운데 바이오를 전문적으로 운송하고 있는 ▲티엔티코리아, ▲월드쿠리어코리아, ▲피디피쿠리어코리아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TNT코리아는‘바이오코리아 2011’에서 생명공학 물류 서비스 분야에 참가해 제약사 및 의약품, 바이오 산업 관련 기업고객에게 TNT 클리니컬 익스프레스(Clinical Express)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시간과 온도에 민감한 바이오 물품 특성에 맞춘 냉장·냉동 등 특수 운반 패키지인 메드팩 서모(MEDPAK THERMO)를 비롯해 물품의 픽업부터 배송까지의 과정도 적극적으로 알렸다.
TNT코리아 Healthcare 팀의 박문섭 이사는 "TNT 클리니컬 익스프레스는 혈액, 인체 조직, DNA, 제대혈 등 시간과 온도에 민감한 진단용 표본 및 바이오 생명공학 물품의 포장에서 통관, 배송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특수물류 시스템이다" 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문섭 이사는 "장시간 이동에도 완벽한 온도 유지가 가능한 특수 패키지 및 물품의 픽업부터 배송까지 전 구간 실시간 모니터링 서비스, 사전 통관 시스템 서비스 등 TNT만의 차별화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고 강조했다.
박문섭 이사는 "TNT코리아는 제약업체에서 약을 생산하면 보관 및 재고 관리부터 국내·외 운송까지하고 있다" 라며 "즉, 약의 일생을 책임지고 있다라고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이어서 박문섭 이사는 "바이오운송은 단순한 '물류' 차원이 아닌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라며 "TNT코리아는 해당 아이템의 정확한 온도와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TNT의 경우는 12년 이상의 클리니컬 익스프레스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100만 건의 진단 샘플을 전 세계로 배송하고 있다.
현재 싱가포르, 도쿄, 제네바, 시드니, 요하네스버그, 중국, 미국, 인도 등 8곳에 생명과학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 곳을 중심으로 온도와 시간에 민감한 임상 실험 및 연구용 샘플들을 운반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서울, 도쿄, 상하이 외 14개 국가에서 생명과학 서비스 전담 팀이 있으며, 혈액 샘플, 제대혈, DNA, 줄기세포 등 의료 관련 샘플을 배송하고 있다.
TNT코리아의 경우 전국의 80여 개 종합 병원 및 연구 기관으로부터 매년 약 6만 여 개 이상의 임상 시험용 샘플을 싱가포르, 벨기에, 호주 등으로 발송하고 있다.
또한 국내 임상 실험의 증가 추세에 맞추어, 전국 모든 지역으로 클리니컬 운송망을 확장했으며 국내 배송 전담 팀을 운영 중에 있다.
이와함께 지난해 11월 강서구 마곡동에 최첨단 온·습도 모니터링 시스템 및 관리프로세스를 갖춘 TNT 헬스케어 센터를 오픈, 임상 의약품의 배송부터 보관 및 재고 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서비스의 영역을 확대한 바 있다.
TNT 헬스케어 센터는 총 면적 1,000㎡(약303평)로 냉장(2~8°C) 및 항온(15~25°C) 창고와 GXP 기준에 부합하는 최첨단 온·습도 모니터링 시스템 및 관리프로세스를 갖췄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TNT 아시아태평양 지역 헬스케어 담당 이사 니셩지(Ni Sheng Jie)가 방한해 ‘바이오코리아 2011’ 비즈니스 포럼 사업설명회에서 ‘성공적인 임상을 위한 콜드체인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니셍지 이사는 국내외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생명공학 물류 업계의 트렌드를 소개하고, TNT만의 특화된 바이오 물류 솔루션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날 니셍지 이사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이 매년 두자리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기대한다" 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 월드쿠리어코리아는 전세계 132개 지사를 둔 바이오 전문 운송업체로 2003년 국내에 지사를 설립했다.
주요 서비스로 ▲도핑샘플, ▲임상샘플, ▲순수 R&D 등 고부가가치 서비스에 전념해 오고있다. 이와함께 긴급을 요하는 자동차 부품 같은 논 바이오 물품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매년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는 월드쿠리어코리아의 조우진 지사장은 "바이오 운송에 있어서 리더십을 가지고 서비스에 임하고 있다" 라고 설명하면서, "지난 2~3년부터 임상시험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라고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 피디피쿠리어코리아는 연구단체, 제약회사 및 의료산업분야를 중심으로 한 국제운송 전문업체이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호주, 중국, 인도, 이스라엘,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스위스, 미국 등에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지난해 9월에 진출했으며, 피디피쿠리어코리아는 올해 두번째로 전시회에 참가했다.
주요 서비스로 ▲연구용 신약 및 임상시험, ▲중앙실험실 물류, ▲제대혈과 바이오 보관 서비스, ▲조제원료 및 완제품 운송, ▲분석 물질, ▲생물표지물 및 인류학 연구 분야 등이 있다. 부가 가치 서비스로는 ▲컨테이너, ▲온도유지 포장제, ▲드라이아이스, ▲온도계 등이 있다.
이날 피디피쿠리어코리아의 한종희 실장은 "바이오 시장은 계속해서 확장되고 있다" 라며 "남미와 인도 등에서도 해외 임상실험 등이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한종희 실장은 "점점 물량이 늘어나는 것과 맞물려 고객의 니즈도 커졌다" 라며 "단순 냉동상태만이 중요했던 과거와 달리 고객이 원하는 온도는 다양해졌고, 이에따른 운송업체의 서비스 패키지도 같이 발전하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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