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영업
매년 여름이면 수박을 고객사에 선물로 드렸어요.
초복이 다가오기 몇일전부터 새벽에 가락시장으로 출동을 한답니다.
단골 과일집에 들려서 동글동글하고, 맛있는 100여통의 수박을 구매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날 만큼은 3개월간 모아둔 영업비를 '땡' 처리 하는 날입니다.
차안에다 가득 싣고 온 뒤에는 집사람과 함께 반들반들 윤이 나게 정성들여 수박을 세수를 시킨답니다.
그다음 수박을 운송할 수 있게금 차내부에다 각이 잡히게 박스마다 가지런히 놓아두고요.
그리고 화물 담당자가 있는 회사에 수박을 들고 문을 두드린답니다.
'웬 수박이냐?' 라고 다들 물으시죠.
솔직히 화물 담당자와는 가끔 식사도 함께 할 수 있잖아요. 하지만은 그 회사의 모든 직원분들을 모실 수는 없다는 점이 매번 마음에 걸렸어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수박' 이었습니다.
수박은 모든 직원분들이 한조각씩이라도 나눠서 먹을 수가 있잖아요.
한번은 만나기 어려운 고객사 사장님도 '수박' 덕분에 만나 뵐 수가 있었답니다.
사장님은 저를 좋게 봐주셨답니다. 그런데 그분이 저를 믿고 그 회사의 모든 물량을 저에게 맡기겠다고 결정을 내리셨어요.
그렇지 않으면 결제도 안해주겠다고 엄포를 놓으셨을 정도이니까요.
엄청난 원단건이었는데, 요하네스버그로 운송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수박이 있었기에 지금에 제가 자리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 C 특송사 사장의 회고.
매년 여름이면 수박을 고객사에 선물로 드렸어요.
초복이 다가오기 몇일전부터 새벽에 가락시장으로 출동을 한답니다.
단골 과일집에 들려서 동글동글하고, 맛있는 100여통의 수박을 구매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날 만큼은 3개월간 모아둔 영업비를 '땡' 처리 하는 날입니다.
차안에다 가득 싣고 온 뒤에는 집사람과 함께 반들반들 윤이 나게 정성들여 수박을 세수를 시킨답니다.
그다음 수박을 운송할 수 있게금 차내부에다 각이 잡히게 박스마다 가지런히 놓아두고요.
그리고 화물 담당자가 있는 회사에 수박을 들고 문을 두드린답니다.
'웬 수박이냐?' 라고 다들 물으시죠.
솔직히 화물 담당자와는 가끔 식사도 함께 할 수 있잖아요. 하지만은 그 회사의 모든 직원분들을 모실 수는 없다는 점이 매번 마음에 걸렸어요.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수박' 이었습니다.
수박은 모든 직원분들이 한조각씩이라도 나눠서 먹을 수가 있잖아요.
한번은 만나기 어려운 고객사 사장님도 '수박' 덕분에 만나 뵐 수가 있었답니다.
사장님은 저를 좋게 봐주셨답니다. 그런데 그분이 저를 믿고 그 회사의 모든 물량을 저에게 맡기겠다고 결정을 내리셨어요.
그렇지 않으면 결제도 안해주겠다고 엄포를 놓으셨을 정도이니까요.
엄청난 원단건이었는데, 요하네스버그로 운송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수박이 있었기에 지금에 제가 자리하고 있지 않나 싶네요. / C 특송사 사장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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