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막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였어요.
사회초년생이다보니까, 보여지는 모습과 남들에게 들려지는 목소리가 아무래도 앳되었죠.
막내로써 회사의 선배들로부터 귀여움을 한몸에 받았어요. 저또한 임직원분들의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업무를 배웠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어요.
한번은 거래처 화주분과 전화통화를 연결받았답니다.
그분은 시큰둥한 목소리로 "어린 당신 말고, 직급이 높은 남성분과 통과하고 싶다" 라고 저를 무시하더라구요.
당시 제 통화하는 목소리가 꼬마아이처럼 느껴져서 신뢰가 가지 않았었나봐요.
순간 어린마음에 너무 충격을 받고, 속상해서 서럽게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사건이후로 몇년이 지나고, 다시 그분과 통화를 하게 된 적이 있었답니다.
갑자기 그 분은 저를 기억이나 하고 있다는 듯이 "어? 이제 제법 목소리에 자신감이 붙었는데??" 라며 대견(?)해 하시더라구요.
일이 어려운 것이라면 배우고 터득하면서 극복해 나갈 수 있어요. 하지만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그렇게 쉽지만은 않네요. / A 포워더 업무부 직원의 회상.
사회초년생이다보니까, 보여지는 모습과 남들에게 들려지는 목소리가 아무래도 앳되었죠.
막내로써 회사의 선배들로부터 귀여움을 한몸에 받았어요. 저또한 임직원분들의 기대감을 저버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업무를 배웠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이었어요.
한번은 거래처 화주분과 전화통화를 연결받았답니다.
그분은 시큰둥한 목소리로 "어린 당신 말고, 직급이 높은 남성분과 통과하고 싶다" 라고 저를 무시하더라구요.
당시 제 통화하는 목소리가 꼬마아이처럼 느껴져서 신뢰가 가지 않았었나봐요.
순간 어린마음에 너무 충격을 받고, 속상해서 서럽게 울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사건이후로 몇년이 지나고, 다시 그분과 통화를 하게 된 적이 있었답니다.
갑자기 그 분은 저를 기억이나 하고 있다는 듯이 "어? 이제 제법 목소리에 자신감이 붙었는데??" 라며 대견(?)해 하시더라구요.
일이 어려운 것이라면 배우고 터득하면서 극복해 나갈 수 있어요. 하지만 사람을 상대하는 일은 그렇게 쉽지만은 않네요. / A 포워더 업무부 직원의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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