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물류 허브인 ‘케냐’에 법인 설립
범한판토스(대표: 배재훈)가 업계 최초로 동아프리카 지역에 진출했다.
범한판토스는 동아프리카의 물류 허브인 케냐에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업무를 개시한다고 지난 9월 8일 밝혔다. 범한판토스 케냐법인은 동아프리카 최대 항구도시인 몸바사 지역에 설립됐다.
이로써 범한판토스는 지난해 아프리카 대륙의 남북을 잇는 축인 이집트와 남아공에 각각 업계 최초로 진출한데 이어, 이번 케냐 진출을 통해 동아프리카 지역에서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범한판토스는 이곳 지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입 항공·해상 운송, 통관, 내수 물류, 창고 운영, 국제특송 등 전방위 종합물류사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범한판토스는 중동지역에 이미 설립한 사우디법인(2009년 설립), 두바이법인(2005년 설립), 오만법인(2008년 설립), 터키지사(2007년 설립)와 함께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강력한 물류벨트를 형성,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한국의 종합물류기업으로서 현재 중동과 아프리카에 자체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 중인 회사는 범한판토스가 유일하다.
‘아프리카의 흑진주’라 불리는 인구 4,000만의 케냐는 남아공, 이집트, 나이지리아와 함께 아프리카의 4대 맹주국으로 꼽히는 동아프리카의 중심지이자 물류허브다. 수단,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등 주변 여러 나라들의 물류가 대부분 케냐의 몸바사 항구나 수도인 나이로비에서 시작된다. 최근 케냐 정부가 경제발전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2차, 3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도로와 전기, 물의 3대 인프라 개선을 위한 ‘케냐비전 2030’을 수립해 각국의 투자를 유치하며 인프라 조성에 나서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범한판토스는 케냐 진출에 이어, 향후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지역으로까지 네트워크를 확장하여, 아프리카 전역을 동서남북으로 잇는 다이아몬드 형태의 자체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범한판토스는 현재 아시아, 미주, 유럽, CIS, 중동, 아프리카 등 전 세계 37개국 104개 지역에 걸쳐 총 139개의 국내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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