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웨이항공, 바쿠-인천-바쿠 10월 취항
“실크로드의 영광을 하늘에서 부활시키기겠다!”
“실크로드의 영광을 하늘에서 부활시키기겠다!”
중앙아시아에서는 유일한 화물 전문 항공사이자 아제르바이잔 국적의 실크웨이항공(Silk Way Airlines, ZP)는 이같은 슬로건으로 최근 최근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16일 바쿠-인천-바쿠(아제르바이잔 수도, GYD)-프랑크푸르트(HHN) 구간에 주 2회(수, 일요일) 화물기를 취항시킨다. 이미 바쿠-상해구간에 화물기를 투입하고 있는 실크웨이항공은 아시아의 두 번째 취항지로 홍콩이나 일본이 아닌 한국을 선택했다. . 그런데 화물공급량이 만만치 않다. B747-400F여서 주간 200톤의 화물스페이스를 갖고 있다. 요즘과 같이 항공화물 시장이 극도로 침체된 시기에 '대단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한국총판대리점(GSA)을 맡고 있는 디에이알에스(DARS)에서는 나름의 묘책을 갖고 있는 모양이다. 이 회사로부터 그 해법을 들어보았다.
김석융 부장(simon@parcelherald.com)
실크웨이항공이 오는 10월 16일 바쿠-인천-바쿠(아제르바이잔 수도, GYD)-프랑크푸르트(HHN) 구간에 주 2회(수, 일요일) 화물기를 취항시킨다. 기종은 B747-400F로 화물 적재 가능중량(Net Weight)은 편당 100톤이다. 수요일 스케줄은 21시 인천을 출발, 바쿠공항에 새벽 1시에 도착하며 일요일은 23시 인천을 출발, 새벽 3시에 바쿠공항에 도착하여 동일 기종으로 항공편만 변경 후 독일 한 공항(FRA 40km 인접)으로 연결한다. 그리고 HHN공항에서 스페인과 남부 이탈리아등을 포함한 유럽 전 지역으로 트럭킹
서비스가 가능하다.
실크웨이항공은 지난 2001년 8월에 설립돼 운항을 시작한 이래 10년 동안 꾸준히 노선을 확장해 왔으며 작년 9월부터 747-400F 1호기를 처음 도입해 상해-룩셈부르크를 취항하면서 서울 취항을 계획, 지난 3월에 확정해 이번 10월 16일 취항을 하게 됐다. 8월 25일 현재 국토해양부로부터 이미 주 1편의 운항허가를 승인받았고 곧 추가 1편의 승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호기는 상해-룩셈부르크, 말펜자-한을 취항하고 있는데 이번에 인천-바쿠 구간을 추가시킨 것이다.
주2편 주간 200톤
이 항공사의 한국 화물 총판대리점(GSA)을 맡고 있는 DARS의 김경환 이사는 “바쿠가 카스피해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으로 중앙아시아, 중동, 유럽,아시아 등 각지로 연결하기 편하다”며 “특히 한국에서 보내어진 유럽 화물은 바쿠에서 별도 하역없이 편명만 바뀐 상태에서 바로 독일의 한(Hann, HHN)으로 운송되고 한에서 유럽 전역에 트럭킹으로 배송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또 “환적(T/S) 통관의 경우 다른 중앙아시아 나라들에서는 2~3일 걸리는데 비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는 2시간이면 간이통관통관 형태로 처리해 편리하게 제 3국으로 연결이 가능하다”고 말해 환적의 신속성을 부각시켰다.
김 이사에 따르면 이번 실크웨이항공의 화물기는 대부분 유럽행 항공화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최근 항공화물 침체기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바쿠에 환적하는 두바이, 중앙아시아 각국, 이스탄불 등의 항공화물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로 실크웨이의 허브인 바쿠에는 중앙아시아, 이스탄불, 이란 등 근거리 주요 국가 및 도시에 AN-12 화물기가 정기적으로 운항되고 있다. 이 지역 내 오지에 항공화물을 보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에 취항하게 될 실크웨이 화물편이 새로운 운송해법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하 DARS는 일본의 화물도 유치해 적제율(Pay-load)를 높힐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크웨이 본사로부터 화물총판매리점 임명권을 부여받은 상태다.
한국-아제르바이잔 간 교역 자체에 대해서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경환 이사는 “현재까지는 아직 일본 기업이 많지만, 지난해부터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판매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고 한국 건설기업들이 아제르바이잔의 대규모 건설·토목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고 특히 SK C&C가 ITS센터를 곧 준공할 예정인 등 한국 업체들에 대한 인지도가 계속 올라고 있다”며 “워낙 오일머니가 많은 국가여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계속 높아질 경우 양국간 교역을 지금보다 더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A인 DARS, 투명하고 유연한 세일즈 천명
김경환 이사는 이번 실크웨이 화물기 운항을 위한 독특한 영업 전략도 소개했다. 김 이사는 “블록스페이스(하드블럭) 세일즈와 일반 세일즈로 이원화할 예정”이라며 “특히 연결하기 난해한 지역에 대한 연결성이 좋다는 것을 시장에 어필할 것이고 이퀼라이제이션(Equaliztion)을 통해 유연한 세일즈를 통해 대리점에게 이익이 되는 가격정책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시장 상황이 안좋다고 하지만 낮 요금 정책이 아니라 대리점에게도 수익을 얻을 수 있고 가격을 정상적으로 판매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CASS 코리아 가입을 통해 투명한 판매를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크웨이가 한국을 취항지로 선정한데 대해 김 이사는 “지난해 중국 상해에 오퍼레이션을 먼저 시작했지만 대부분 저부가가치 화물이 대부분이어서 고부가가치 화물이 많은 한국을 선정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주간 2편뿐만 아니라 항공화물이 살아날 경우 주3편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뿐만아니라 오는 9월 말에 도입될 2호 화물기는 인천-홍콩에 주2편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그는 “화물기라는 이점 때문에 중앙아시아 및 중동 지역으로 가는 중량물, 프로젝트성 카고가 항공으로 운송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해 실크웨이를 통해 장점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실크에어와 DARS는 오는 10월 16일 공항과 10월 20일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포워더를 초청해 취항축하 기념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실크웨이항공사는 어떤 항공사?
중앙아시아에서는 유일한 항공화물 전문 캐리어는 실크웨이항공(Silk Way Airlines, CEO : Mr. Zaur Akhundov)은 아제르바이잔 국적 유한회사로 60%의 지분은 자회사인 SW홀딩스(SW Holding Ltd.)가 40%는 영국계 회사인 ‘인터내셔날 핸들링(International Handling Company’)소유하고 있다. SW홀딩스는 바쿠화물터미널도 소유하고 있다.
지난 2001년 8월에 설립된 실크웨이항공은 IL-76 한 대와 AN-12 한 대로 차터 운항을 시작했으나 2005년부터 IL-76과 AN-12 기종을 주축으로 정기편 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했다. 현재 바쿠, 티빌리쉬(Tbilish), 카불(Kabul), 우르무치(Urumqi), 부바이(Bubai), 비쉬케크(Bishkek), 아크타우(Aktau) 및 아티라우(Atyrau)를 취항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B747-400F 1호기로 바쿠-상해-바쿠 구간을 주2회 운항을 시작했고 같은 기종으로 바쿠-이스탄불-바쿠, 바쿠-룩셈부르크-바쿠 구간도 운항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10일부터 B747-400F 화물기로 우르무치, 사비하(Sabiha), 고크첸(Gokcen), 한(Hahn), 두바이(Dubai) 등에도 정기화물편 투입하고 있으며 금년 5월 23일에는 바쿠-밀라노(말펜자) 구간에 직항편 운항을 시작했다. 아울러 조만간 서울-홍콩도 취항을 준비 중이다.
이 항공사의 보유 기종은 IL-76 7대(신형기인 IL 76 TD-90SW 2대 포함), AN-12 3대, B747-400F 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B747-400F 2호기는 9월에 인도될 예정이서 곧 2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실크웨이는 바쿠를 중심으로 인근 국가, 특히 중동, 터키 등에 AN12로 연결하고 있다. 김경환 DARS 이사는 “중앙아시아 항공사들이 대부분 IL 한두대 차터해서 쓰고 있지만 실크웨이는 많은 보유기종으로 스케줄 오퍼레이션을 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에서 화물을 보내기가 쉽지 않은 이란(테헤란),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에도 취항하고 있고 NATO 및 미군의 군수물자를 분쟁 지역으로 운송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크웨이는 내년에도 B767-300F 두 대를 더 도입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극동아시아에서 모은 짐을 이 비행기종으로 바꿔 유럽 노선에 취항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전쟁물자 수송을 위해 미국 워싱톤에도 취항할 예정이라고 김 이사는 귀뜸했다.
“실크로드의 영광을 하늘에서 부활시키기겠다!”
“실크로드의 영광을 하늘에서 부활시키기겠다!”
중앙아시아에서는 유일한 화물 전문 항공사이자 아제르바이잔 국적의 실크웨이항공(Silk Way Airlines, ZP)는 이같은 슬로건으로 최근 최근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16일 바쿠-인천-바쿠(아제르바이잔 수도, GYD)-프랑크푸르트(HHN) 구간에 주 2회(수, 일요일) 화물기를 취항시킨다. 이미 바쿠-상해구간에 화물기를 투입하고 있는 실크웨이항공은 아시아의 두 번째 취항지로 홍콩이나 일본이 아닌 한국을 선택했다. . 그런데 화물공급량이 만만치 않다. B747-400F여서 주간 200톤의 화물스페이스를 갖고 있다. 요즘과 같이 항공화물 시장이 극도로 침체된 시기에 '대단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한국총판대리점(GSA)을 맡고 있는 디에이알에스(DARS)에서는 나름의 묘책을 갖고 있는 모양이다. 이 회사로부터 그 해법을 들어보았다.
김석융 부장(simon@parcelherald.com)
실크웨이항공이 오는 10월 16일 바쿠-인천-바쿠(아제르바이잔 수도, GYD)-프랑크푸르트(HHN) 구간에 주 2회(수, 일요일) 화물기를 취항시킨다. 기종은 B747-400F로 화물 적재 가능중량(Net Weight)은 편당 100톤이다. 수요일 스케줄은 21시 인천을 출발, 바쿠공항에 새벽 1시에 도착하며 일요일은 23시 인천을 출발, 새벽 3시에 바쿠공항에 도착하여 동일 기종으로 항공편만 변경 후 독일 한 공항(FRA 40km 인접)으로 연결한다. 그리고 HHN공항에서 스페인과 남부 이탈리아등을 포함한 유럽 전 지역으로 트럭킹
서비스가 가능하다.
실크웨이항공은 지난 2001년 8월에 설립돼 운항을 시작한 이래 10년 동안 꾸준히 노선을 확장해 왔으며 작년 9월부터 747-400F 1호기를 처음 도입해 상해-룩셈부르크를 취항하면서 서울 취항을 계획, 지난 3월에 확정해 이번 10월 16일 취항을 하게 됐다. 8월 25일 현재 국토해양부로부터 이미 주 1편의 운항허가를 승인받았고 곧 추가 1편의 승인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호기는 상해-룩셈부르크, 말펜자-한을 취항하고 있는데 이번에 인천-바쿠 구간을 추가시킨 것이다.
주2편 주간 200톤
이 항공사의 한국 화물 총판대리점(GSA)을 맡고 있는 DARS의 김경환 이사는 “바쿠가 카스피해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으로 중앙아시아, 중동, 유럽,아시아 등 각지로 연결하기 편하다”며 “특히 한국에서 보내어진 유럽 화물은 바쿠에서 별도 하역없이 편명만 바뀐 상태에서 바로 독일의 한(Hann, HHN)으로 운송되고 한에서 유럽 전역에 트럭킹으로 배송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는 또 “환적(T/S) 통관의 경우 다른 중앙아시아 나라들에서는 2~3일 걸리는데 비해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는 2시간이면 간이통관통관 형태로 처리해 편리하게 제 3국으로 연결이 가능하다”고 말해 환적의 신속성을 부각시켰다.
김 이사에 따르면 이번 실크웨이항공의 화물기는 대부분 유럽행 항공화물 수요가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최근 항공화물 침체기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바쿠에 환적하는 두바이, 중앙아시아 각국, 이스탄불 등의 항공화물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로 실크웨이의 허브인 바쿠에는 중앙아시아, 이스탄불, 이란 등 근거리 주요 국가 및 도시에 AN-12 화물기가 정기적으로 운항되고 있다. 이 지역 내 오지에 항공화물을 보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이번에 취항하게 될 실크웨이 화물편이 새로운 운송해법으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하 DARS는 일본의 화물도 유치해 적제율(Pay-load)를 높힐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실크웨이 본사로부터 화물총판매리점 임명권을 부여받은 상태다.
한국-아제르바이잔 간 교역 자체에 대해서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경환 이사는 “현재까지는 아직 일본 기업이 많지만, 지난해부터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판매가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고 한국 건설기업들이 아제르바이잔의 대규모 건설·토목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고 특히 SK C&C가 ITS센터를 곧 준공할 예정인 등 한국 업체들에 대한 인지도가 계속 올라고 있다”며 “워낙 오일머니가 많은 국가여서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계속 높아질 경우 양국간 교역을 지금보다 더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A인 DARS, 투명하고 유연한 세일즈 천명
김경환 이사는 이번 실크웨이 화물기 운항을 위한 독특한 영업 전략도 소개했다. 김 이사는 “블록스페이스(하드블럭) 세일즈와 일반 세일즈로 이원화할 예정”이라며 “특히 연결하기 난해한 지역에 대한 연결성이 좋다는 것을 시장에 어필할 것이고 이퀼라이제이션(Equaliztion)을 통해 유연한 세일즈를 통해 대리점에게 이익이 되는 가격정책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록 시장 상황이 안좋다고 하지만 낮 요금 정책이 아니라 대리점에게도 수익을 얻을 수 있고 가격을 정상적으로 판매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CASS 코리아 가입을 통해 투명한 판매를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실크웨이가 한국을 취항지로 선정한데 대해 김 이사는 “지난해 중국 상해에 오퍼레이션을 먼저 시작했지만 대부분 저부가가치 화물이 대부분이어서 고부가가치 화물이 많은 한국을 선정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주간 2편뿐만 아니라 항공화물이 살아날 경우 주3편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뿐만아니라 오는 9월 말에 도입될 2호 화물기는 인천-홍콩에 주2편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그는 “화물기라는 이점 때문에 중앙아시아 및 중동 지역으로 가는 중량물, 프로젝트성 카고가 항공으로 운송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해 실크웨이를 통해 장점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실크에어와 DARS는 오는 10월 16일 공항과 10월 20일일 서울 시내 모처에서 포워더를 초청해 취항축하 기념에서도 개최할 예정이다.
◈실크웨이항공사는 어떤 항공사?
중앙아시아에서는 유일한 항공화물 전문 캐리어는 실크웨이항공(Silk Way Airlines, CEO : Mr. Zaur Akhundov)은 아제르바이잔 국적 유한회사로 60%의 지분은 자회사인 SW홀딩스(SW Holding Ltd.)가 40%는 영국계 회사인 ‘인터내셔날 핸들링(International Handling Company’)소유하고 있다. SW홀딩스는 바쿠화물터미널도 소유하고 있다.
지난 2001년 8월에 설립된 실크웨이항공은 IL-76 한 대와 AN-12 한 대로 차터 운항을 시작했으나 2005년부터 IL-76과 AN-12 기종을 주축으로 정기편 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작했했다. 현재 바쿠, 티빌리쉬(Tbilish), 카불(Kabul), 우르무치(Urumqi), 부바이(Bubai), 비쉬케크(Bishkek), 아크타우(Aktau) 및 아티라우(Atyrau)를 취항하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B747-400F 1호기로 바쿠-상해-바쿠 구간을 주2회 운항을 시작했고 같은 기종으로 바쿠-이스탄불-바쿠, 바쿠-룩셈부르크-바쿠 구간도 운항 중이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10일부터 B747-400F 화물기로 우르무치, 사비하(Sabiha), 고크첸(Gokcen), 한(Hahn), 두바이(Dubai) 등에도 정기화물편 투입하고 있으며 금년 5월 23일에는 바쿠-밀라노(말펜자) 구간에 직항편 운항을 시작했다. 아울러 조만간 서울-홍콩도 취항을 준비 중이다.
이 항공사의 보유 기종은 IL-76 7대(신형기인 IL 76 TD-90SW 2대 포함), AN-12 3대, B747-400F 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B747-400F 2호기는 9월에 인도될 예정이서 곧 2대로 늘어날 예정이다.
실크웨이는 바쿠를 중심으로 인근 국가, 특히 중동, 터키 등에 AN12로 연결하고 있다. 김경환 DARS 이사는 “중앙아시아 항공사들이 대부분 IL 한두대 차터해서 쓰고 있지만 실크웨이는 많은 보유기종으로 스케줄 오퍼레이션을 하고 있다”며 “현재 한국에서 화물을 보내기가 쉽지 않은 이란(테헤란), 아프가니스탄 칸다하르에도 취항하고 있고 NATO 및 미군의 군수물자를 분쟁 지역으로 운송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실크웨이는 내년에도 B767-300F 두 대를 더 도입할 계획인데 이를 통해 극동아시아에서 모은 짐을 이 비행기종으로 바꿔 유럽 노선에 취항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전쟁물자 수송을 위해 미국 워싱톤에도 취항할 예정이라고 김 이사는 귀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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