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하순이 됐음에도 한국발 항공화물의 성수기 조짐이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최근 항공화물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지난 8월 16일부터 인상키로 했던 한국발 항공화물 운임이 수요 저조로 잠정 보류된 상태일 정도로 성수기 조짐이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뉴욕행 타이어 항공운송 물량이 8월 셋째 주 예정돼 성수기의 조짐이 아니냐는 기대도 있었지만 이마저도 연기됐다.
이러한 가운데 항공사에서는 유럽뿐만 아니라 미주행 화물에도 1,000원대 운임이 나돌도 있고 지난 8월 셋째주 금요일에는 한 항공사가 T/S 화물운임을 올인 베이스로 2,000원 초중반대에 뿌릴 정도 였다. 한국발 항공화물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최근 국적항공사는 한국발 화물 스페이스 배정을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5~16%로 제한했다.
지난해의 경우 50%에 육박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한국발 항공화물시장이 매우 힘든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수요 저조의 불똥은 고스란히 항공화물 콘솔사에게 튀고 있다. 한 항공화물 혼재사 관계자는 “최근 일반 포워더 대리점들이 원하는 가격이 어떤 것이든 모두 항공사가 따라가는 형편”이라며 “이 때문에 콘솔 이용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 김석융 부장
최근 항공화물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지난 8월 16일부터 인상키로 했던 한국발 항공화물 운임이 수요 저조로 잠정 보류된 상태일 정도로 성수기 조짐이 여전히 보이지 않고 있다.
미국 뉴욕행 타이어 항공운송 물량이 8월 셋째 주 예정돼 성수기의 조짐이 아니냐는 기대도 있었지만 이마저도 연기됐다.
이러한 가운데 항공사에서는 유럽뿐만 아니라 미주행 화물에도 1,000원대 운임이 나돌도 있고 지난 8월 셋째주 금요일에는 한 항공사가 T/S 화물운임을 올인 베이스로 2,000원 초중반대에 뿌릴 정도 였다. 한국발 항공화물 수요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가운데 최근 국적항공사는 한국발 화물 스페이스 배정을 일부 노선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15~16%로 제한했다.
지난해의 경우 50%에 육박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한국발 항공화물시장이 매우 힘든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수요 저조의 불똥은 고스란히 항공화물 콘솔사에게 튀고 있다. 한 항공화물 혼재사 관계자는 “최근 일반 포워더 대리점들이 원하는 가격이 어떤 것이든 모두 항공사가 따라가는 형편”이라며 “이 때문에 콘솔 이용이 매우 저조한 상황”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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