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VA 코리아의 급성장, 정말 놀랍다!”
John Pattullo 회장, “3년내 북아시아에서 매출 2배 키울 것”
강력한 효율화 프로그램 기반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 터”
“CEVA코리아의 성장에 매우 놀라고 있다!”
지난 7월 8일 합병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물류기업 CEVA 로지스틱스의 존 퍼펠로 회장은 지속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CEVA코리아에 경의를 표했다.
CEVA코리아는 EGL과 합병 이후 매년 30%의 매출 성장을 지속해 왔고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00% 급신장했다. 올해 상반기 역시 작년대비 50%의 성장을 거둬, 존 퍼펠로 회장의 칭찬이 인터뷰 내내 이어졌다.
CEVA 로지스틱스 전체적으로도 성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3년 동안 특히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에서의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동차, 테크놀러지, 유통, 인더스트리, 에너지 등 5개 부문을 선정해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해서는 물류센터 등 자산형 제3자 물류 사업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존 퍼펠로 회장은 “매니지먼트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동북아시아에서의 CEVA의 입지를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담 = 김석융 부장(simon@parcelherald.com)
정리 = 송아랑 기자(songarang@parcelherald.com)
Q. 이번 한국 방문 목적은 무엇입니까.
A. 북아시아 지역의 순회차 방문했습니다만, 한국에서는 두 가지 큰 목적이 있습니다. 우선 고객사도 만나고, 항공사 사장도 만나기 위해서 였습니다. 또 하나는 우리가 (EGL Eagle과) 합병한지 4년이 됐는데 그 이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사실 CEVA코리아의 성과에 매우 고무되어 있습니다. 한국법인은 매년 30% 이상 성장을 했으며, 특히 작년에는 재작년에 비해서 100%, 2배 성장을 했습니다(김명 대표이사는 “지난 상반기는 작년대비 50% 증가했다”고 부연설명하기도 했다).
대개 로컬 법인과 본사의 방향이 조금씩 틀린 것이 일반적인데 한국법인은 본사의 추구 방향을 정확하게 적용하면서도 로컬의 환경을 훌륭하게 접목시켜 나가는 것에 매우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Q. 글로벌 물류기업인 CEVA에게 한국과 북아시아 시장에서의 활동 상황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물론 상당히 중요한 지역입니다. 북아시아 시장은 CEVA의 전체 매출에 20%차지하고 있고, 아시아퍼시픽이 30%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로 볼때 유럽이 45%, 미주 25%, 아시아 30% 정도입니다.
한국만 놓고 볼때 CEVA는 전체 업계에서 13~14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향후 전체 한국시장에서 포워딩 시장에서는 10위 안에 드는게 목표입니다. 아울러 한국에 있는 글로벌 회사에서는 5위 안에 드는 게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는 4위의 위치에 있습니다만 한국에서도 3년 안에 4위안에 들어가도록 할 방침입니다.
Q. 다른 글로벌 물류기업과 차별화된 CEVA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을 들 수 있습니까.
A. 먼저 통합 공급망 관리(Integrated Supply Chain)를 위한 매우 효율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개 글로벌 기업은 포워딩 컴퍼니, 서플라이 체인 컴퍼니를 각각 나누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비스도 나뉘어 지고 영업 조직도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CEVA는 이를 모두 통합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고 체계적이면서 중복이 없는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매우 효율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플라이체인, 매니팩쳐링 등에서는 일반적으로 식스시그마와 같은 효율화 프로그램을 통해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그보다 더 강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LEAN’이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으로 낭비 제거 개선 시스템입니다. 개선할 수 있는 내용을 매일 미팅을 통해 발굴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아울러 관리자급(Supervisor)은 일주일에 한번씩 개선책을 내야 합니다. 업무프로세스에 있어서 개선할게 뭐가 있는지, 끊임없이 발굴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쌓이면 블랙벨트(Black Belt)를 받는 등 로컬 및 글로벌 시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회의와 교육, 필요하면 외부 초빙을 통해서라도 개선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상당한 매출과 물동량을 취급하고 있음에도 인원이 다른 경쟁사들보다 적은 이유입니다.
Q. 중국 등 북아시아 마켓이 CEVA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시장으로 급부상됐습니다만, 이 시장에 대한 전략은 어떻게 세워 놓으셨습니까.
A. 우리는 북아시아 확장 전략에 3개년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노(Uno(One) Growth)’라고 해서 모든 IT시스템이나 오퍼레이션 등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성장 전략(China Growth)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3년안에 2배이상 사이즈로 키워나겠다겠는 것을 목표로 5개 분야(Sector)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즉, 자동차, IT, 커스머 리테일, 인더스트리트, 에너지(Oil & Gas) 등이 그것입니다.
아울러 우리는 현재 기존 고객과 잠재력 큰 고객으로 구성된 100여개 회사를 ‘센츄리 어카운트(Cetury Account)’로 설정해 비즈니스가 있건 없건, 전담 스폰서를 두고 있고 있으며 ‘글로벌 어카운터 디렉토리(Global Account Directoyr)’를 통해 투자를 활성화 하고 있습니다.
Q. 한국에서는 CEVA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활발한 물류인프라 투자를 원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이 있으신지요.
- CEVA는 비자산형(Non-asset) 기업이 아니라 반자산형(Light-asset 또는 Semi-asset) 기업입니다. 물류 인프라를 조금이라고 운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전략을 갖고 잇습니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1,200개 물류인프라가 있는데 그중엔 임대하여 소유하고 있는 인프라가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한국에도 투자를 고려하고 있습니다만 비즈니스 방향에 따라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포인근의 아라뱃길이나 인천, 부산 등의 입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 고객을 섹터별로 나눠서 통합 취급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동 토섹터다 하면, 섹터에 맞는 고객을 한곳에 모아 할 수 있는데 그런 웨어하우스를 조만간에 구축을 하려고 한다.
Q. 매출 증대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A. 물론 매출 증가에 대한 관심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직원들한테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회사 비전도 가장 존경받는 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한국같은 경우에는 업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터(Workplace)로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 대한 전세계적으로,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종종 실시해 거기서 나온 의견을 실무에 바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효율성 체크하는 것 중에, 직원 이직률도 매주 보고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에너지 효율 등 저탄소 운동(Eco Project)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CEVA는 유럽 환경보호 동맹체인 ‘Found of European'의 설립 멤버로서 ‘Alliance of European Logistics’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동맹체를 통해 새로운 환경정책을 만들고, 실제로 트럭커나 등 탄소배출량을 체크해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John Pattullo 회장, “3년내 북아시아에서 매출 2배 키울 것”
강력한 효율화 프로그램 기반 “가장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 터”
“CEVA코리아의 성장에 매우 놀라고 있다!”
지난 7월 8일 합병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한 글로벌 물류기업 CEVA 로지스틱스의 존 퍼펠로 회장은 지속적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CEVA코리아에 경의를 표했다.
CEVA코리아는 EGL과 합병 이후 매년 30%의 매출 성장을 지속해 왔고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00% 급신장했다. 올해 상반기 역시 작년대비 50%의 성장을 거둬, 존 퍼펠로 회장의 칭찬이 인터뷰 내내 이어졌다.
CEVA 로지스틱스 전체적으로도 성장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3년 동안 특히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에서의 매출을 2배 이상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동차, 테크놀러지, 유통, 인더스트리, 에너지 등 5개 부문을 선정해 역량을 집중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 대해서는 물류센터 등 자산형 제3자 물류 사업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존 퍼펠로 회장은 “매니지먼트의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동북아시아에서의 CEVA의 입지를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담 = 김석융 부장(simon@parcelherald.com)
정리 = 송아랑 기자(songarang@parcelherald.com)
Q. 이번 한국 방문 목적은 무엇입니까.
A. 북아시아 지역의 순회차 방문했습니다만, 한국에서는 두 가지 큰 목적이 있습니다. 우선 고객사도 만나고, 항공사 사장도 만나기 위해서 였습니다. 또 하나는 우리가 (EGL Eagle과) 합병한지 4년이 됐는데 그 이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그동안 사실 CEVA코리아의 성과에 매우 고무되어 있습니다. 한국법인은 매년 30% 이상 성장을 했으며, 특히 작년에는 재작년에 비해서 100%, 2배 성장을 했습니다(김명 대표이사는 “지난 상반기는 작년대비 50% 증가했다”고 부연설명하기도 했다).
대개 로컬 법인과 본사의 방향이 조금씩 틀린 것이 일반적인데 한국법인은 본사의 추구 방향을 정확하게 적용하면서도 로컬의 환경을 훌륭하게 접목시켜 나가는 것에 매우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Q. 글로벌 물류기업인 CEVA에게 한국과 북아시아 시장에서의 활동 상황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물론 상당히 중요한 지역입니다. 북아시아 시장은 CEVA의 전체 매출에 20%차지하고 있고, 아시아퍼시픽이 30%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체로 볼때 유럽이 45%, 미주 25%, 아시아 30% 정도입니다.
한국만 놓고 볼때 CEVA는 전체 업계에서 13~14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향후 전체 한국시장에서 포워딩 시장에서는 10위 안에 드는게 목표입니다. 아울러 한국에 있는 글로벌 회사에서는 5위 안에 드는 게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는 4위의 위치에 있습니다만 한국에서도 3년 안에 4위안에 들어가도록 할 방침입니다.
Q. 다른 글로벌 물류기업과 차별화된 CEVA만의 장점이 있다면 무엇을 들 수 있습니까.
A. 먼저 통합 공급망 관리(Integrated Supply Chain)를 위한 매우 효율적인 조직을 갖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개 글로벌 기업은 포워딩 컴퍼니, 서플라이 체인 컴퍼니를 각각 나누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비스도 나뉘어 지고 영업 조직도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CEVA는 이를 모두 통합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고 체계적이면서 중복이 없는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매우 효율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서플라이체인, 매니팩쳐링 등에서는 일반적으로 식스시그마와 같은 효율화 프로그램을 통해 효율성을 추구하고 있습니다만, 우리는 그보다 더 강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LEAN’이라고 불리는 프로그램으로 낭비 제거 개선 시스템입니다. 개선할 수 있는 내용을 매일 미팅을 통해 발굴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아울러 관리자급(Supervisor)은 일주일에 한번씩 개선책을 내야 합니다. 업무프로세스에 있어서 개선할게 뭐가 있는지, 끊임없이 발굴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쌓이면 블랙벨트(Black Belt)를 받는 등 로컬 및 글로벌 시상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회의와 교육, 필요하면 외부 초빙을 통해서라도 개선책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상당한 매출과 물동량을 취급하고 있음에도 인원이 다른 경쟁사들보다 적은 이유입니다.
Q. 중국 등 북아시아 마켓이 CEVA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시장으로 급부상됐습니다만, 이 시장에 대한 전략은 어떻게 세워 놓으셨습니까.
A. 우리는 북아시아 확장 전략에 3개년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우노(Uno(One) Growth)’라고 해서 모든 IT시스템이나 오퍼레이션 등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성장 전략(China Growth)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3년안에 2배이상 사이즈로 키워나겠다겠는 것을 목표로 5개 분야(Sector)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즉, 자동차, IT, 커스머 리테일, 인더스트리트, 에너지(Oil & Gas) 등이 그것입니다.
아울러 우리는 현재 기존 고객과 잠재력 큰 고객으로 구성된 100여개 회사를 ‘센츄리 어카운트(Cetury Account)’로 설정해 비즈니스가 있건 없건, 전담 스폰서를 두고 있고 있으며 ‘글로벌 어카운터 디렉토리(Global Account Directoyr)’를 통해 투자를 활성화 하고 있습니다.
Q. 한국에서는 CEVA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활발한 물류인프라 투자를 원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이 있으신지요.
- CEVA는 비자산형(Non-asset) 기업이 아니라 반자산형(Light-asset 또는 Semi-asset) 기업입니다. 물류 인프라를 조금이라고 운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전략을 갖고 잇습니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1,200개 물류인프라가 있는데 그중엔 임대하여 소유하고 있는 인프라가 상당히 많습니다.
물론 한국에도 투자를 고려하고 있습니다만 비즈니스 방향에 따라 여러 가지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포인근의 아라뱃길이나 인천, 부산 등의 입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다만 여러 고객을 섹터별로 나눠서 통합 취급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동 토섹터다 하면, 섹터에 맞는 고객을 한곳에 모아 할 수 있는데 그런 웨어하우스를 조만간에 구축을 하려고 한다.
Q. 매출 증대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A. 물론 매출 증가에 대한 관심은 당연합니다. 그러나 저희는 직원들한테 포커스를 두고 있습니다. 회사 비전도 가장 존경받는 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특히 한국같은 경우에는 업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일터(Workplace)로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 대한 전세계적으로,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종종 실시해 거기서 나온 의견을 실무에 바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효율성 체크하는 것 중에, 직원 이직률도 매주 보고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에너지 효율 등 저탄소 운동(Eco Project)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CEVA는 유럽 환경보호 동맹체인 ‘Found of European'의 설립 멤버로서 ‘Alliance of European Logistics’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동맹체를 통해 새로운 환경정책을 만들고, 실제로 트럭커나 등 탄소배출량을 체크해서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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