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 英 국제택배서비스 돌입
유럽 해외구매대행 수요 적극 공략…전 지역 익일 픽업
CJ GLS(대표 : 이재국)가 국제택배관련한 사업에 대한 덩치를 키우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CJ GLS는 영국 런던에 국제택배대리점을 개설하고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에따라 CJ GLS는 해외구매대행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오는 7월부터 인도에서 CJ오쇼핑과 함께 택배사업을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5월 중순까지 인도에 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CJ GLS의 태국법인이 방콕 물류센터 확장 이전을 위해 신규 물류센터 건축에 돌입했다.
이는 기존에 비해 약 2.5배 확장된 규모로, 서비스 경쟁력 및 운영 효율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와관련해 CJ GLS의 한 관계자는 “태국법인은 지난해 CJ GLS 해외법인 최초로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내수 시장 확대에 따라 이번 물류센터 신축을 진행하게 됐다” 라고 밝혔다. /김석융 기자
CJ GLS(대표 : 이재국)는 영국 런던에 국제택배 대리점을 개설하고 영국에서 국제택배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런던 국제택배대리점 개설을 통해 영국 현지에서 국내 목적지까지 3~4일이면 배송이 가능해졌으며, 런던 전 지역에서는 예약 당일 무료 픽업 서비스를, 그 외 영국 및 아일랜드 전 지역에서는 익일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완벽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구현하게 됐다.
유럽 지역은 최근 기능성 화장품이나 유기농 제품 등의 해외구매대행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CJ GLS는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국제택배대리점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는 영국으로 확대하며 유럽 해외구매대행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CJ GLS는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등 총 5개국에 9개의 국제택배대리점을 운영하게 됐으며, 향후 유학생과 교민 수요가 많은 중국이나 일본에도 추가 진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CJ GLS 포워딩본부장 김영기 상무는 “유럽 주요 국가에 국제택배대리점을 개설하며 해외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집하, 내륙운송, 수출입통관, 항공운송 및 국내 배송까지 아우르는 토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유럽에서 밀도있는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법인 신규 설립
이와함께 CJ GLS는 인도에서 CJ오쇼핑과 함께 택배사업에 나섰다.
이를 위해 CJ GLS는 인도 현지에 물류센터 및 배송차량, IT 시스템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CJ GLS는 해외 택배 시장 공략을 위해 단순 집하와 배송 뿐 아니라 창고보관, 유통가공, 재고관리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각의 고객사 특성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온 한국형 택배사업 성공 모델을 해외 현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응대 요령을 비롯해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섬세한 서비스 역량도 현지에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CJ GLS는 오는 5월 중순까지 인도에 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11개국 24개인 CJ GLS의 해외법인은 12개국 25개로 늘어나게 됐다.
향후 CJ GLS는 현지 온라인쇼핑몰을 대상으로도 택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인도는 GDP 기준 세계 4위의 소비 시장으로, 인도 온라인쇼핑몰 시장은 인구 11억 6,000만명에 달하는 거대한 내수를 바탕으로 연평균 30% 가량의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CJ GLS 글로벌사업부장 이태직 부사장은 “업계 최초로 해외 택배사업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는 데 CJ GLS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앞선 해외사업 역량이 밑거름이 됐다”고 말하며 “현지 문화와 교통,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해 가는 한편, 향후 중국, 베트남, 태국 등 당사 해외법인이 위치한 다른 지역으로도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국 내수시장 적극적 확대
뿐만아니라 CJ GLS는 자사 태국법인이 방콕 물류센터 확장 이전을 위해 신규 물류센터 건축에 돌입했다.
CJ GLS는 태국 내수 물류시장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물류센터를 확장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했다.
두 곳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는 기존 물류센터를 통합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물류센터 신축을 추진하게 됐다.
부지 21,500㎡(약 6,500평), 건평 15,000㎡(약 4,500평)로 지어지는 신규 물류센터는 기존에 비해 약 2.5배 확장된 규모다.
신규 물류센터는 방콕 도심에서 약 20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공항 및 주요 간선도로에도 인접해 있는 등 접근성이 우수해, 현재 방콕에서 진행 중인 4시간 이내 배송 체계 유지에도 용이할 뿐 아니라 향후 도심과 지방도시 간의 물류 허브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자가 건물로 지어지는 신축 물류센터는 임대 방식으로 운영되던 기존 물류센터에 비해 고객 특성에 맞는 설비 투자에 한층 용이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거점 확보가 가능해 한층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운영 단가도 1/3 수준으로 낮아지게 돼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콕 신규 물류센터는 4월 말 착공에 돌입, 10월 완공을 거쳐 올 4분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CJ GLS 고창현 태국법인장은 “태국법인이 지난해 CJ GLS 해외법인 최초로 단독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태국 내수 물류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이번 방콕 물류센터의 통합 확장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태국 내수 시장 및 바트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주변 국가를 아우르는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남아 지역의 물류 허브 기지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 해외구매대행 수요 적극 공략…전 지역 익일 픽업
CJ GLS(대표 : 이재국)가 국제택배관련한 사업에 대한 덩치를 키우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CJ GLS는 영국 런던에 국제택배대리점을 개설하고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에따라 CJ GLS는 해외구매대행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오는 7월부터 인도에서 CJ오쇼핑과 함께 택배사업을 앞두고 있다. 이를 위해 5월 중순까지 인도에 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CJ GLS의 태국법인이 방콕 물류센터 확장 이전을 위해 신규 물류센터 건축에 돌입했다.
이는 기존에 비해 약 2.5배 확장된 규모로, 서비스 경쟁력 및 운영 효율성을 한층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와관련해 CJ GLS의 한 관계자는 “태국법인은 지난해 CJ GLS 해외법인 최초로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큰 폭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내수 시장 확대에 따라 이번 물류센터 신축을 진행하게 됐다” 라고 밝혔다. /김석융 기자
CJ GLS(대표 : 이재국)는 영국 런던에 국제택배 대리점을 개설하고 영국에서 국제택배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런던 국제택배대리점 개설을 통해 영국 현지에서 국내 목적지까지 3~4일이면 배송이 가능해졌으며, 런던 전 지역에서는 예약 당일 무료 픽업 서비스를, 그 외 영국 및 아일랜드 전 지역에서는 익일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완벽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구현하게 됐다.
유럽 지역은 최근 기능성 화장품이나 유기농 제품 등의 해외구매대행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시장으로, CJ GLS는 지난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국제택배대리점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는 영국으로 확대하며 유럽 해외구매대행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CJ GLS는 미국, 캐나다, 호주, 독일 등 총 5개국에 9개의 국제택배대리점을 운영하게 됐으며, 향후 유학생과 교민 수요가 많은 중국이나 일본에도 추가 진출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CJ GLS 포워딩본부장 김영기 상무는 “유럽 주요 국가에 국제택배대리점을 개설하며 해외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집하, 내륙운송, 수출입통관, 항공운송 및 국내 배송까지 아우르는 토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유럽에서 밀도있는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법인 신규 설립
이와함께 CJ GLS는 인도에서 CJ오쇼핑과 함께 택배사업에 나섰다.
이를 위해 CJ GLS는 인도 현지에 물류센터 및 배송차량, IT 시스템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CJ GLS는 해외 택배 시장 공략을 위해 단순 집하와 배송 뿐 아니라 창고보관, 유통가공, 재고관리 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각의 고객사 특성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온 한국형 택배사업 성공 모델을 해외 현지에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 응대 요령을 비롯해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섬세한 서비스 역량도 현지에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CJ GLS는 오는 5월 중순까지 인도에 법인 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11개국 24개인 CJ GLS의 해외법인은 12개국 25개로 늘어나게 됐다.
향후 CJ GLS는 현지 온라인쇼핑몰을 대상으로도 택배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인도는 GDP 기준 세계 4위의 소비 시장으로, 인도 온라인쇼핑몰 시장은 인구 11억 6,000만명에 달하는 거대한 내수를 바탕으로 연평균 30% 가량의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CJ GLS 글로벌사업부장 이태직 부사장은 “업계 최초로 해외 택배사업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는 데 CJ GLS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앞선 해외사업 역량이 밑거름이 됐다”고 말하며 “현지 문화와 교통,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사업모델을 구축해 가는 한편, 향후 중국, 베트남, 태국 등 당사 해외법인이 위치한 다른 지역으로도 사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국 내수시장 적극적 확대
뿐만아니라 CJ GLS는 자사 태국법인이 방콕 물류센터 확장 이전을 위해 신규 물류센터 건축에 돌입했다.
CJ GLS는 태국 내수 물류시장 진출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물류센터를 확장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했다.
두 곳으로 나누어 운영되고 있는 기존 물류센터를 통합해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물류센터 신축을 추진하게 됐다.
부지 21,500㎡(약 6,500평), 건평 15,000㎡(약 4,500평)로 지어지는 신규 물류센터는 기존에 비해 약 2.5배 확장된 규모다.
신규 물류센터는 방콕 도심에서 약 20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공항 및 주요 간선도로에도 인접해 있는 등 접근성이 우수해, 현재 방콕에서 진행 중인 4시간 이내 배송 체계 유지에도 용이할 뿐 아니라 향후 도심과 지방도시 간의 물류 허브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자가 건물로 지어지는 신축 물류센터는 임대 방식으로 운영되던 기존 물류센터에 비해 고객 특성에 맞는 설비 투자에 한층 용이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거점 확보가 가능해 한층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운영 단가도 1/3 수준으로 낮아지게 돼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콕 신규 물류센터는 4월 말 착공에 돌입, 10월 완공을 거쳐 올 4분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CJ GLS 고창현 태국법인장은 “태국법인이 지난해 CJ GLS 해외법인 최초로 단독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태국 내수 물류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이번 방콕 물류센터의 통합 확장 이전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태국 내수 시장 및 바트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는 주변 국가를 아우르는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남아 지역의 물류 허브 기지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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