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출포장, 김포공항 인근서 공장 개업
우든박스·위험물·프로젝트 등 다목적 포장 공장 가동
김석융 부장(simon@parcelherald.com)
포장은 물류의 시작이라고 한다. 기능과 모양에 맞게 포장해야 이동시 내용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포장에는 단위포장·내부포장·외부포장 등 크게 3가지 분류로 하여 수많은 종류와 기술이 있지만 그중 외부포장은 운송의 선적과 하역을 위한 특별한 포장으로 제품의 안전을 위해 대개 목재포장(Wooden Packing)이 많이 애용되고 있다.
수출용 외부포장 업체들은 대부분 별도의 작업공간과 공장을 두고 작업하고 있다. 대개 시내 또는 공단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항만에서 직접 목재포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는 포장업체가 출장가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항공화물의 경우 기적을 위한 클로징타임이 있기 때문에 신속한 포장이 요구된다.
지난 4월 22일 공식 오픈한 (주)한라수출포장(대표 : 김성호)은 신속하고 정확한 작업을 요구하는 항공화물뿐만 아니라 해상컨테이너화물, 이주화물, 위험물 및 특수 화물을 위한 포장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비용절감에 리드타임 단축
김포공항 인근 외발산동에 위치한 한라수출포장에는 경력 20년의 베테랑 포장기술을 자랑하는 고재효 공장장 이하 여러 직원이 섬세하고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고 공장장은 이날 오픈식에서 “3톤 저울, 지게차 등 포장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구비했고 숙련된 기술을 갖고 있는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일반 화물뿐만 아니라 모든 국제기준에 맞춘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한라수출포장을 통해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리드타임도 단축할 수 있다. 수도권과 (인천)항만, 공항(인천공항, 김포공항)에 인접해 있어 포장공장으로의 화물 이동이 단축돼 결과적으로 물류비가 절감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리드타임이 짧아졌다. 생산 공장에서 시내 포장공장으로 이동하지 않고 바로 항만, 공항 인근에 위치한 한라수출포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장점들은 결국 화주와 포워더에게 경쟁력을 배가할 수 있을 것으로 고재효 공장장은 강조했다. 그는 “시설적인 면에서도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화재도난 방지를 위해 경비 업체와 계약이 체결됐고 작업장내 CCTV와 상·하차 구역내 CCTV를 설치해 포장의뢰고객이 작업상황을 녹화할 수 있어 도난 분실에 엄정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 공장은 뿐만 아니라 “화물트럭킹 차량이 건물 안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날씨에 안전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최근 도입한 첨단 판넬 절단기, 청정 작업환경을 위한 집진기(톱밥 등 먼지 흡입기), Air Tacker, 지게차, Compressor, 진공포장기, 철밴딩기 등의 장비도 구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라수출포장은 일반 화물뿐만 아니라 위험물(Dangerous Goods) 포장까지 영역을 넓혔다.
현재 항공화물 위험물 포장업체들이 주로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위험물은 제조업체-김포공항-구로 위험물검사소(검사건일 경우)-인천공항의 루트를 가지고 있었다. 그 이로 인해 발생되는 물류비 절감과 효율성은 당연하게 따라오게 된다.
발상의 전환을 한 한라수출포장의 포장 서비스가 향후 포장분야에 새로운 대세를 만들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우든박스·위험물·프로젝트 등 다목적 포장 공장 가동
김석융 부장(simon@parcelherald.com)
포장은 물류의 시작이라고 한다. 기능과 모양에 맞게 포장해야 이동시 내용물의 안전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포장에는 단위포장·내부포장·외부포장 등 크게 3가지 분류로 하여 수많은 종류와 기술이 있지만 그중 외부포장은 운송의 선적과 하역을 위한 특별한 포장으로 제품의 안전을 위해 대개 목재포장(Wooden Packing)이 많이 애용되고 있다.
수출용 외부포장 업체들은 대부분 별도의 작업공간과 공장을 두고 작업하고 있다. 대개 시내 또는 공단에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항만에서 직접 목재포장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때는 포장업체가 출장가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항공화물의 경우 기적을 위한 클로징타임이 있기 때문에 신속한 포장이 요구된다.
지난 4월 22일 공식 오픈한 (주)한라수출포장(대표 : 김성호)은 신속하고 정확한 작업을 요구하는 항공화물뿐만 아니라 해상컨테이너화물, 이주화물, 위험물 및 특수 화물을 위한 포장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비용절감에 리드타임 단축
김포공항 인근 외발산동에 위치한 한라수출포장에는 경력 20년의 베테랑 포장기술을 자랑하는 고재효 공장장 이하 여러 직원이 섬세하고 신속 정확한 서비스를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고 공장장은 이날 오픈식에서 “3톤 저울, 지게차 등 포장에 필요한 각종 장비를 구비했고 숙련된 기술을 갖고 있는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일반 화물뿐만 아니라 모든 국제기준에 맞춘 포장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한라수출포장을 통해 비용절감뿐만 아니라 리드타임도 단축할 수 있다. 수도권과 (인천)항만, 공항(인천공항, 김포공항)에 인접해 있어 포장공장으로의 화물 이동이 단축돼 결과적으로 물류비가 절감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리드타임이 짧아졌다. 생산 공장에서 시내 포장공장으로 이동하지 않고 바로 항만, 공항 인근에 위치한 한라수출포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일련의 장점들은 결국 화주와 포워더에게 경쟁력을 배가할 수 있을 것으로 고재효 공장장은 강조했다. 그는 “시설적인 면에서도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화재도난 방지를 위해 경비 업체와 계약이 체결됐고 작업장내 CCTV와 상·하차 구역내 CCTV를 설치해 포장의뢰고객이 작업상황을 녹화할 수 있어 도난 분실에 엄정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 공장은 뿐만 아니라 “화물트럭킹 차량이 건물 안으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날씨에 안전한 작업을 할 수 있으며 최근 도입한 첨단 판넬 절단기, 청정 작업환경을 위한 집진기(톱밥 등 먼지 흡입기), Air Tacker, 지게차, Compressor, 진공포장기, 철밴딩기 등의 장비도 구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라수출포장은 일반 화물뿐만 아니라 위험물(Dangerous Goods) 포장까지 영역을 넓혔다.
현재 항공화물 위험물 포장업체들이 주로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위험물은 제조업체-김포공항-구로 위험물검사소(검사건일 경우)-인천공항의 루트를 가지고 있었다. 그 이로 인해 발생되는 물류비 절감과 효율성은 당연하게 따라오게 된다.
발상의 전환을 한 한라수출포장의 포장 서비스가 향후 포장분야에 새로운 대세를 만들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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