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상사, 3D 포토톡으로 불황 “물리치다!”
신제품 개발 및 투자만이 살길…유럽/중남미 등 수출 두드려
송아랑 기자(songnarang@parcelherald.com)
‘내 얼굴이 작은 인형으로 쏙 들어간다?!’
(주)고려상사(대표 : 이호영, www.koryobiz.com)의 포토톡(Photo Tok)이라면 가능한 일이다.
디지털 카메라로 개인 사진을 촬영한 뒤 인화하면, 3D 포토포밍머신(3D Photo Forming Machine)으로 성형을 하게된다. 그런 다음 전용 절단기로 잘라서 포토토이에 끼워 넣으면 세상에서 하나뿐인 인형이 완성된다.
이처럼 순식간에 인형은 만들어진다. 하지만 지금에 오기까지 고려상사의 끊임없는 연구 개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대해 이호영 사장은 “상품 디자인이 얼마나 우수하느냐에 따라서 바이어로부터의 오더가 판가름이 난다” 라며 “때문에 신제품 개발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본문>
(주)고려상사(대표 : 이호영, www.koryobiz.com)는 토탈 액세서리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6년부터는 완구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디자인 및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현재 고려상사는 ▲포토톡(3D포토 토이), ▲러브앤토이(봉제완구인형), ▲러브앤참(액세서리), ▲러브앤럭(네입클로버 아이템), ▲허브롬(허브와 아로마찜질팩) 등의 브랜드를 내세워 끊임 없는 연구와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다양한 아이템으로 일본은 물론 중국, 북미, 동남아시아, 유럽, 호주 등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개성넘치는 선물로 제격
특히 포토톡(Photo Tok)은 ‘사진이 톡톡 튄다’ 라고 해서 명명된 브랜드명이다.
원래 포토톡은 10년전 일본에서 시작된 신기술이다. 아이, 연인, 가족, 친구, 애완동물 등의 정면사진을 3D 포토포밍머신(3D Photo Forming Machine, 이하 3D 머신)을 통해 입체로 만든후 완구나, 액자에 끼워서 선물하는 새로운 형태의 아이디어 제품이다.
이호영 사장은 “처음에는 고려상사에서 인형만 납품만했었다” 며 “하지만 당시 일본 개발자는 개발만 해놓고 활성화를 시키지 못했다” 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서 이 사장은 “3D 머신의 아이디어는 획기적이였지만, 변화되는 시장에서의 다양한 상품개발이 받쳐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라고 분석했다.
이에 고려상사는 직접 나서서 아이템화시켜나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때부터 기존 수동식 3D 머신도 사용하기 편리하게끔 자동식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일반 프린트로 인쇄되는 인화지의 경우도 PVC 시트에 특수 코팅을 입혀 제작했다. 성형된 사진을 한번에 자를 수 있는 절단기도 개발을 완료했다.
이와 동반해 바이어를 매료시킬 수 있는 디자인과 다양한 상품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호영 사장의 판단은 적중했다. 포토톡의 상품화를 위해 해외전시장에 참가했을 때 바이어들의 반응이 뜨거웠기 때문이다.
작년 10월에 중국 광저우 켄톤 페어 전시회에 참가해 포르투갈 바이어로부터 8만 5,000달러를 현장 오더를 받았다.
당시 관심을 보였던 브라질 바이어도 2만달러에 계약을 성사시켰다.
같은해 홍콩 메가쇼 전시회에서 인도네시아 바이어는 2만달러, 만달러를 각각 체결한바있다.
고려상사는 유럽의 원활한 수출을 진행하기 위해 EN71(품질안전기준)에 대한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CE마크(EU내 안전통합서)는 현재 준비 중에 있다.
국내에서도 옥션과 지마켓 등에서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 3월 5일에 열린 서울국제판촉물 및 생활용품전(Sipremium)에서도 국내외 바이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현재 고려상사의 공장라인은 중국 청도에 있다.
이호영 사장은 “봉제인형의 경우는 본사에서 디자인하고, 생산은 중국에 하청을 주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사장은 “일본 바이어에서 오더 받고 있는 핸드폰줄같은 경우 국내에서 공정라인을 거쳐 제작하고 있다” 라며 “여기에는 일본 유명 관광지나 특산물를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무려 450여가지가 있다” 라고 소개했다.
사실 고려상사는 일본을 메인지역으로 수출을 해왔다. 최근 일본지진으로 인해 수출 오더에 영향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이호영 사장은 이 난관을 기회로 삼고 있다.
이호영 사장은 “포토톡 브랜드의 아이템을 가지고 열심히 한다면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 사장은 “지금까지 일본에 취중을 했지만, 지역을 유럽, 중남미, 중동 등으로도 시장을 넓혀 나갈 것” 이라고 계획을 말했다.
또한 오는 4월과 5월에 개최되는 해외 전시회도 차근히 준비할 방침이다.
서비스는 비슷…운임·신속·통관 관건
한편 고려상사의 이호영 사장은 운송사를 선정하는 기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호영 사장은 “현대 사회에서 물류 서비스질은 상당히 좋아졌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호영 사장은 “운임가격의 경쟁력과 화물에 대한 신속한 딜리버리, 통관진행이 깔끔하게 이뤄줘야 한다” 라고 덧붙였다.
신제품 개발 및 투자만이 살길…유럽/중남미 등 수출 두드려
송아랑 기자(songnarang@parcelherald.com)
‘내 얼굴이 작은 인형으로 쏙 들어간다?!’
(주)고려상사(대표 : 이호영, www.koryobiz.com)의 포토톡(Photo Tok)이라면 가능한 일이다.
디지털 카메라로 개인 사진을 촬영한 뒤 인화하면, 3D 포토포밍머신(3D Photo Forming Machine)으로 성형을 하게된다. 그런 다음 전용 절단기로 잘라서 포토토이에 끼워 넣으면 세상에서 하나뿐인 인형이 완성된다.
이처럼 순식간에 인형은 만들어진다. 하지만 지금에 오기까지 고려상사의 끊임없는 연구 개발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에대해 이호영 사장은 “상품 디자인이 얼마나 우수하느냐에 따라서 바이어로부터의 오더가 판가름이 난다” 라며 “때문에 신제품 개발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본문>
(주)고려상사(대표 : 이호영, www.koryobiz.com)는 토탈 액세서리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6년부터는 완구사업으로 영역을 넓혀 디자인 및 제품개발에 힘쓰고 있다.
현재 고려상사는 ▲포토톡(3D포토 토이), ▲러브앤토이(봉제완구인형), ▲러브앤참(액세서리), ▲러브앤럭(네입클로버 아이템), ▲허브롬(허브와 아로마찜질팩) 등의 브랜드를 내세워 끊임 없는 연구와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다양한 아이템으로 일본은 물론 중국, 북미, 동남아시아, 유럽, 호주 등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개성넘치는 선물로 제격
특히 포토톡(Photo Tok)은 ‘사진이 톡톡 튄다’ 라고 해서 명명된 브랜드명이다.
원래 포토톡은 10년전 일본에서 시작된 신기술이다. 아이, 연인, 가족, 친구, 애완동물 등의 정면사진을 3D 포토포밍머신(3D Photo Forming Machine, 이하 3D 머신)을 통해 입체로 만든후 완구나, 액자에 끼워서 선물하는 새로운 형태의 아이디어 제품이다.
이호영 사장은 “처음에는 고려상사에서 인형만 납품만했었다” 며 “하지만 당시 일본 개발자는 개발만 해놓고 활성화를 시키지 못했다” 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서 이 사장은 “3D 머신의 아이디어는 획기적이였지만, 변화되는 시장에서의 다양한 상품개발이 받쳐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라고 분석했다.
이에 고려상사는 직접 나서서 아이템화시켜나가기로 결정을 내렸다.
그때부터 기존 수동식 3D 머신도 사용하기 편리하게끔 자동식으로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일반 프린트로 인쇄되는 인화지의 경우도 PVC 시트에 특수 코팅을 입혀 제작했다. 성형된 사진을 한번에 자를 수 있는 절단기도 개발을 완료했다.
이와 동반해 바이어를 매료시킬 수 있는 디자인과 다양한 상품개발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호영 사장의 판단은 적중했다. 포토톡의 상품화를 위해 해외전시장에 참가했을 때 바이어들의 반응이 뜨거웠기 때문이다.
작년 10월에 중국 광저우 켄톤 페어 전시회에 참가해 포르투갈 바이어로부터 8만 5,000달러를 현장 오더를 받았다.
당시 관심을 보였던 브라질 바이어도 2만달러에 계약을 성사시켰다.
같은해 홍콩 메가쇼 전시회에서 인도네시아 바이어는 2만달러, 만달러를 각각 체결한바있다.
고려상사는 유럽의 원활한 수출을 진행하기 위해 EN71(품질안전기준)에 대한 인증서를 받기도 했다. CE마크(EU내 안전통합서)는 현재 준비 중에 있다.
국내에서도 옥션과 지마켓 등에서 온라인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난 3월 5일에 열린 서울국제판촉물 및 생활용품전(Sipremium)에서도 국내외 바이어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현재 고려상사의 공장라인은 중국 청도에 있다.
이호영 사장은 “봉제인형의 경우는 본사에서 디자인하고, 생산은 중국에 하청을 주고 있다” 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 사장은 “일본 바이어에서 오더 받고 있는 핸드폰줄같은 경우 국내에서 공정라인을 거쳐 제작하고 있다” 라며 “여기에는 일본 유명 관광지나 특산물를 직접 디자인한 것으로 무려 450여가지가 있다” 라고 소개했다.
사실 고려상사는 일본을 메인지역으로 수출을 해왔다. 최근 일본지진으로 인해 수출 오더에 영향을 피해갈 수 없었지만 이호영 사장은 이 난관을 기회로 삼고 있다.
이호영 사장은 “포토톡 브랜드의 아이템을 가지고 열심히 한다면 좋은 일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 사장은 “지금까지 일본에 취중을 했지만, 지역을 유럽, 중남미, 중동 등으로도 시장을 넓혀 나갈 것” 이라고 계획을 말했다.
또한 오는 4월과 5월에 개최되는 해외 전시회도 차근히 준비할 방침이다.
서비스는 비슷…운임·신속·통관 관건
한편 고려상사의 이호영 사장은 운송사를 선정하는 기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호영 사장은 “현대 사회에서 물류 서비스질은 상당히 좋아졌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이호영 사장은 “운임가격의 경쟁력과 화물에 대한 신속한 딜리버리, 통관진행이 깔끔하게 이뤄줘야 한다” 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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