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특송업체이자 인티그레이터(Integratior)의 양대 축인 FedEx와 UPS가 최근 미국 법무성으로부터 가격 담합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1월 10일 미국 운송전문지 JOC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성이 UPS와 FedEx를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반독점 전문 변호사 맥스웰 블레처는 미 법무부가 UPS와 FedEx에 대한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는 얘기를 법무부 반독점 담당 변호사에게서 들었다고 지난 1월 7일 밝혔다.
법무부의 수사 초점은 특송 의뢰인들이 비용을 줄이고자 AFMS로지스틱스 및 동종형태의 제3의 물류 컨설턴트나 협상자를 활용하는 것을 UPS와 FedEx가 왜 막았는지 여부에 맞춰져 있다고 블레처 변호사는 말했다.
블레처 변호사가 대변하는 물류 컨설팅업체 AFMS는 UPS와 FedEx가 더 이상 물류 컨설팅업체와 거래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같은 날 발표했다며 지난해 8월 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법무부는 이번 수사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으나 UPS와 FedEx는 법무부가 수사에 착수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UPS의 수전 로젠버그 대변인은 예비수사는 지난해 11월 중순에 시작됐다며 UPS와 FedEx는 치열하게 경쟁하기 때문에 양사가 공모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혐의는 UPS 본부가 있는 애틀란타 지역 언론에서 지난 연말에 처음으로 제기해 표면화 됐다. / 김석융 부장
지난 1월 10일 미국 운송전문지 JOC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성이 UPS와 FedEx를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여부에 대해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반독점 전문 변호사 맥스웰 블레처는 미 법무부가 UPS와 FedEx에 대한 공식 수사에 착수했다는 얘기를 법무부 반독점 담당 변호사에게서 들었다고 지난 1월 7일 밝혔다.
법무부의 수사 초점은 특송 의뢰인들이 비용을 줄이고자 AFMS로지스틱스 및 동종형태의 제3의 물류 컨설턴트나 협상자를 활용하는 것을 UPS와 FedEx가 왜 막았는지 여부에 맞춰져 있다고 블레처 변호사는 말했다.
블레처 변호사가 대변하는 물류 컨설팅업체 AFMS는 UPS와 FedEx가 더 이상 물류 컨설팅업체와 거래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같은 날 발표했다며 지난해 8월 이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법무부는 이번 수사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으나 UPS와 FedEx는 법무부가 수사에 착수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UPS의 수전 로젠버그 대변인은 예비수사는 지난해 11월 중순에 시작됐다며 UPS와 FedEx는 치열하게 경쟁하기 때문에 양사가 공모했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혐의는 UPS 본부가 있는 애틀란타 지역 언론에서 지난 연말에 처음으로 제기해 표면화 됐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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