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지는 내부고객 관리
2011년도 대망의 신묘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
지난 한해 포워딩 업계는 다소 신장세를 나타낸 한해 를 보내왔습니다.
지난 경인년 한해는 연초부터 선사들의 운임인상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았고 항공화물은 예기치 못한 갑작스런 증가로 인해 스페이스 확보에 애를 먹을 정도였다.
그래서인지 상당수의 포워더들 중에 금년도에 사세를 확장시키기 위해 직원, 특히 경력사운을 채용하겠다는 얘기를 자주 들을 수 있었다. 화물 수요와 스페이스 공급처럼, 아무리 필요하다고 해서 훌륭하고 좋은 인재를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요 몇 년 새 국제물류 경력자를 뽑기란 정말 하늘에 별 따기로 바뀌었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점점 달려가고 있다는 뜻이다.
요즘들어 직원 모시기가 어려운 것은 우리 국제물류업계가 적극적으로 신규 인력을 양성하지를 않았기 때문이다. 아니, 못한 것이 맞는 표현일 것이다.
신입 직원을 뽑아 비용과 시간을 들여 가르쳐 놓으면 기껏해야 2~3년 후에 다른 곳으로 옮겨가니 누가 신규인력 양성을 운운할 것일가. 이런 업계의 구조적인 인력 채용 악순환을 더욱 키우는 것이 바로 대기업 물류자회사들의 팽창이라 할 수 있다.
일례로 최근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국제물류사업을 시작한다면서 포워딩업계에서 내로라하는 경력직 사원을 무작위로 뽑아가고 있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실제로 이 기업은 1년 한해 동안 200명의 인력을 확보한 상태고 취급 물량을 봐서는 수년 이내에 수천명의 직원이 더 필요로 할 것이다.
임금 좋고 대우 좋은 이 대기업에게 포워딩 경력자라면 누구나 한번 관심가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반대로 중소 포워더 경영자들은 직원들이 언제 빠져나가지 않을까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다. 결국 인건비는 금년 한해 더욱 폭등할 소지가 클 것으로 보인다.
작은 살림에 알뜰살뜰 사업을 꾸려 가며 경영자들은 있는정 없는정을 쏟아가며 소위 한가족 처럼 대해 주며 수년간 생활해 온 자식(?)같은 직원을 대기업에 뺏기는 현상이 발생된다면 그 충격과 공허함 그리고 업무의 공백은 참으로 클 것이다. 국제물류업종이 바로 '사람' 장사이기 때문이다.
물론 본인의 선택과 결정으로 떠나가기에 경영자는 막을수도 잡을 수 있는 방법도 없을 것이다. 토끼 와 같은 포워더 규모에서 어떻게 호랑이와 용 과 같은 거대한 동물과 맞설수 없기에 앞으로 다가올 '인력대란'이라는 커다란 장벽에 부딪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따라서 2011년도는 중소 기업으로 형성된 우리 포워딩 업계가 토끼 처럼 온순하지만 각사가 지속적인 지혜를 짜내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 절실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2011년은 '토끼'의 해다. 토끼는 온순과 지혜를 상징하는 동물로 12간지에서는 호랑이와 용 사이에서 두 동물을 거느리는 작지만 영특한동물이라고 한다. 또 토끼는 뒷다리가 많이 발달 되어 있어서 내리막 보다는 오르막, 평지보다는 산에서 빨리 잘 달릴수 있다.
뒷다리가 잘 발달 되어있는 토끼처럼 포워딩 업계도 험난한 산을 껑충 뛰어 넘을만한 지혜와 노력으로 내리막 보다는 오르막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바다.
2011년도 대망의 신묘년 새해 아침이 밝았다.
지난 한해 포워딩 업계는 다소 신장세를 나타낸 한해 를 보내왔습니다.
지난 경인년 한해는 연초부터 선사들의 운임인상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았고 항공화물은 예기치 못한 갑작스런 증가로 인해 스페이스 확보에 애를 먹을 정도였다.
그래서인지 상당수의 포워더들 중에 금년도에 사세를 확장시키기 위해 직원, 특히 경력사운을 채용하겠다는 얘기를 자주 들을 수 있었다. 화물 수요와 스페이스 공급처럼, 아무리 필요하다고 해서 훌륭하고 좋은 인재를 쉽게 얻어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요 몇 년 새 국제물류 경력자를 뽑기란 정말 하늘에 별 따기로 바뀌었다.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점점 달려가고 있다는 뜻이다.
요즘들어 직원 모시기가 어려운 것은 우리 국제물류업계가 적극적으로 신규 인력을 양성하지를 않았기 때문이다. 아니, 못한 것이 맞는 표현일 것이다.
신입 직원을 뽑아 비용과 시간을 들여 가르쳐 놓으면 기껏해야 2~3년 후에 다른 곳으로 옮겨가니 누가 신규인력 양성을 운운할 것일가. 이런 업계의 구조적인 인력 채용 악순환을 더욱 키우는 것이 바로 대기업 물류자회사들의 팽창이라 할 수 있다.
일례로 최근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국제물류사업을 시작한다면서 포워딩업계에서 내로라하는 경력직 사원을 무작위로 뽑아가고 있다는 얘기가 회자되고 있다. 실제로 이 기업은 1년 한해 동안 200명의 인력을 확보한 상태고 취급 물량을 봐서는 수년 이내에 수천명의 직원이 더 필요로 할 것이다.
임금 좋고 대우 좋은 이 대기업에게 포워딩 경력자라면 누구나 한번 관심가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반대로 중소 포워더 경영자들은 직원들이 언제 빠져나가지 않을까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다. 결국 인건비는 금년 한해 더욱 폭등할 소지가 클 것으로 보인다.
작은 살림에 알뜰살뜰 사업을 꾸려 가며 경영자들은 있는정 없는정을 쏟아가며 소위 한가족 처럼 대해 주며 수년간 생활해 온 자식(?)같은 직원을 대기업에 뺏기는 현상이 발생된다면 그 충격과 공허함 그리고 업무의 공백은 참으로 클 것이다. 국제물류업종이 바로 '사람' 장사이기 때문이다.
물론 본인의 선택과 결정으로 떠나가기에 경영자는 막을수도 잡을 수 있는 방법도 없을 것이다. 토끼 와 같은 포워더 규모에서 어떻게 호랑이와 용 과 같은 거대한 동물과 맞설수 없기에 앞으로 다가올 '인력대란'이라는 커다란 장벽에 부딪치지 않을까 우려된다.
따라서 2011년도는 중소 기업으로 형성된 우리 포워딩 업계가 토끼 처럼 온순하지만 각사가 지속적인 지혜를 짜내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는 절실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2011년은 '토끼'의 해다. 토끼는 온순과 지혜를 상징하는 동물로 12간지에서는 호랑이와 용 사이에서 두 동물을 거느리는 작지만 영특한동물이라고 한다. 또 토끼는 뒷다리가 많이 발달 되어 있어서 내리막 보다는 오르막, 평지보다는 산에서 빨리 잘 달릴수 있다.
뒷다리가 잘 발달 되어있는 토끼처럼 포워딩 업계도 험난한 산을 껑충 뛰어 넘을만한 지혜와 노력으로 내리막 보다는 오르막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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