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한국무역협회 공동 2011 항공화물 전망 설명회 개최
2011 항공화물 전년 대비 6.2% 상승한 284만 톤 예상
1/4분기 저점, 2/4분기부터 IT제품 및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
새해 한국발 항공화물은 상반기 저조했다가 하반기에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같은 내용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 이채욱)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인천공항 이용 항공사 및 물류기업에게 보다 올바른 시장 현황 및 전망 제공을 위해 항공사, 물류기업 및 화주기업 약 200개사를 대상으로 11일 오후 3시 한국무역협회 5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1년도 항공화물 전망 설명회'에서 나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물류영업처 물류2팀의 임훈 대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경박단소형의 첨단제품이 주를 이루는 항공화물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교역규모에 있어서 중량 기준으로 0.3%를 차지하지만 교역금액 기준으로는 25%에 달해 경제지형이 고도화될수록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상징성이 매우 크다. 또한, 경기를 선반영하는 항공화물의 특성상 경기선행지표로도 쓰이고 있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올 한해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2010년도 항공화물 실적은 상반기 수출과 설비투자 등의 호조에 힘입어 반도체, 휴대전화, 자동차 등의 수출 증가 등으로 IT 및 자동차 부품의 수출입 항공화물량이 급증하여 ’09년 대비 16.1% 증가한 268만 톤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허브공항의 주요지표가 되는 환적화물의 경우, 일본지역이 출/도착 양측에서 29.9%의 높은 증가세를 보여, 인천공항이 일본지역에 대한 환적화물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도 항공화물은 ’10년 대비 6.2% 상승한 284만 톤으로 전망되었으며, 그 저변에는 한-미, 한-EU FTA의 본격적인 발효에 따라 양 지역과의 교역량 증가가 주요한 원인이 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동량이 크게 둔화된 휴대폰 및 평판 디스플레이가 ’11년 2/4분기부터 회복되면서 항공화물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중동, 남미 등 신흥시장 및 아시아, 일본지역과의 항공화물운송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2011년도 항공화물은 1/4분기를 저점으로 하여 2/4분기부터 IT제품 및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측되어, 인천공항의 2011년도 항공화물 전망은 “흐린 후 맑음”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기존의 통계기법을 이용한 전망에서 탈피하여 보다 정확한 예측을 위해 항공사, 물류기업 및 화주기업과 공동으로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휴대폰 등 주요 4대 항공화물 품목의 2011년도 시장 전망을 분석해다.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 매년 항공 물동량에 대한 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며, 보다 정밀한 분석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협력하여 항공화물통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최인석 기자
2011 항공화물 전년 대비 6.2% 상승한 284만 톤 예상
1/4분기 저점, 2/4분기부터 IT제품 및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
새해 한국발 항공화물은 상반기 저조했다가 하반기에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같은 내용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 이채욱)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인천공항 이용 항공사 및 물류기업에게 보다 올바른 시장 현황 및 전망 제공을 위해 항공사, 물류기업 및 화주기업 약 200개사를 대상으로 11일 오후 3시 한국무역협회 5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1년도 항공화물 전망 설명회'에서 나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물류영업처 물류2팀의 임훈 대리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경박단소형의 첨단제품이 주를 이루는 항공화물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입 교역규모에 있어서 중량 기준으로 0.3%를 차지하지만 교역금액 기준으로는 25%에 달해 경제지형이 고도화될수록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상징성이 매우 크다. 또한, 경기를 선반영하는 항공화물의 특성상 경기선행지표로도 쓰이고 있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나라의 올 한해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공항공사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2010년도 항공화물 실적은 상반기 수출과 설비투자 등의 호조에 힘입어 반도체, 휴대전화, 자동차 등의 수출 증가 등으로 IT 및 자동차 부품의 수출입 항공화물량이 급증하여 ’09년 대비 16.1% 증가한 268만 톤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허브공항의 주요지표가 되는 환적화물의 경우, 일본지역이 출/도착 양측에서 29.9%의 높은 증가세를 보여, 인천공항이 일본지역에 대한 환적화물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도 항공화물은 ’10년 대비 6.2% 상승한 284만 톤으로 전망되었으며, 그 저변에는 한-미, 한-EU FTA의 본격적인 발효에 따라 양 지역과의 교역량 증가가 주요한 원인이 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동량이 크게 둔화된 휴대폰 및 평판 디스플레이가 ’11년 2/4분기부터 회복되면서 항공화물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지역별로는 중동, 남미 등 신흥시장 및 아시아, 일본지역과의 항공화물운송이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2011년도 항공화물은 1/4분기를 저점으로 하여 2/4분기부터 IT제품 및 자동차부품을 중심으로 크게 증가될 것으로 예측되어, 인천공항의 2011년도 항공화물 전망은 “흐린 후 맑음”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기존의 통계기법을 이용한 전망에서 탈피하여 보다 정확한 예측을 위해 항공사, 물류기업 및 화주기업과 공동으로 반도체, 평판 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휴대폰 등 주요 4대 항공화물 품목의 2011년도 시장 전망을 분석해다.
인천공항공사는 앞으로 매년 항공 물동량에 대한 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며, 보다 정밀한 분석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협력하여 항공화물통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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