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지난 11월 초에 시작하려던 대한항공의 청주-애틀란타 화물기 직항 서비스가 계속 지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본지가 국토해양부 항공정책과에 문의한 결과(권주용 주무관) B747-400ERF가 이착륙하기에는 활주로가 짧아 항공안전청에서 문제를 삼아 보류된 상황“이라는 회신을 받았다.
청주국제공항 시설팀 관계자 역시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는 2,744m로 D급 공항“이라며 ”이는 B767 또는 A300 항공기종 이하의 사이즈만이 이착륙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화물 중량가볍게 한다면 B747-400ERF의 이착륙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굳이 보류할 필요까지는 없었을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대한항공 역시 화물기 취항이 확실시된 상태여서 보도자료뿐만 아니라 오퍼레이션 확보까지 완벽하게 맞춘상황이었다. 하지만 충분히 조정이 가능한 조건임에도 ‘만약에 있을’ 안전을 이유로 중지시키는 바람에 대한항공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운항서비스를 예상하고 물류비 절감을 기대했던 화주들과 포워더의 기대도 크게 꺽이게 됐다.
그럼에도 국토부에서는 ”안전 이외에는 다른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해 또다른 배경을 일축했다. 대한항공의 화물기 정기편 취항으로 모처럼 활기를 기대했던 청주국제공항으로서는 안타까운 노릇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 김석융 부장
이와 관련 본지가 국토해양부 항공정책과에 문의한 결과(권주용 주무관) B747-400ERF가 이착륙하기에는 활주로가 짧아 항공안전청에서 문제를 삼아 보류된 상황“이라는 회신을 받았다.
청주국제공항 시설팀 관계자 역시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는 2,744m로 D급 공항“이라며 ”이는 B767 또는 A300 항공기종 이하의 사이즈만이 이착륙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그는 ”화물 중량가볍게 한다면 B747-400ERF의 이착륙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굳이 보류할 필요까지는 없었을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대한항공 역시 화물기 취항이 확실시된 상태여서 보도자료뿐만 아니라 오퍼레이션 확보까지 완벽하게 맞춘상황이었다. 하지만 충분히 조정이 가능한 조건임에도 ‘만약에 있을’ 안전을 이유로 중지시키는 바람에 대한항공의 체면이 말이 아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운항서비스를 예상하고 물류비 절감을 기대했던 화주들과 포워더의 기대도 크게 꺽이게 됐다.
그럼에도 국토부에서는 ”안전 이외에는 다른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해 또다른 배경을 일축했다. 대한항공의 화물기 정기편 취항으로 모처럼 활기를 기대했던 청주국제공항으로서는 안타까운 노릇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 김석융 부장
[ⓒ 코리아포워더타임즈 & parcelherald.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보기
NEWS - 최신 주요기사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