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FedEx, UPS 등 글로벌 특송 3개사가 내년 1월부터 국제특송서비스 요금을 평균 3.5% 인상한다. 유류할증료 포함하면 5%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DHL은 지난 11월 30일 한국 고객들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DHL은 3.5%를 인상하고 유류할증료도 약 2% 미만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FedEx도 1월 3일부터 프라이어러티 상품에 대해 3~4% 인상하고 이코노미 서비스도 2% 인상키로 했다.
UPS 역시 1월부터 3.5% 인상키로 했는데 유류할증료를 포함하면 한국발 운임이 평균 5.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외 대개 3월에 운임조정을 하고 있는 TNT도 운임 인상이 전망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금년에 3%의 인건비 인상이 있는데다 7%의 항공운임 인상이 발생돼 운임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들 4사는 전 글로벌 차원에서 5%의 운임 인상을 발표했으나 한국은 시장 특성상 낮춰 인상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0년 물가상승률과 서비스 요금 인상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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