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주관하는 체신청의 해외 항공우편 및 EMS 포워딩 업체 선정이 늦춰지게 됐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 12월 초 입찰에 응한 6개 사 중 최저입찰가를 적어낸 한 거대 외국계 포워딩 업체 S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예상 기준가보다 수백억원 낮은 턱없는 가격을 적어내는 바람에 본사 승인을 못받은 이 업체는 결국 13일 예정됐던 본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이행계약금 27여억을 고스란히 날리게 됐다.
이에 따라 최종 단계까지 올랐던 국내 3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재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향후 일정을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입찰에 응했던 해당 업체 관계자들은 "물량 욕심에 이행하지도 못할 최악의 덤핑 가격을 적어낸 것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 적절치 못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한편 이번에 낙찰된 기업은 향후 2년간 항공우편·통상소포·EMS 화물에 대한 항공포워딩을 수행한다. 조달청에서 2008년을 기준으로 한 2년간 총 예상 운임규모는 847억원으로 최저가격낙찰제 형식으로 입찰이 진행됐다. 그러나 예상 운임규모는 최근 해외 EMS 물량의 급증(2010년 전년비 약 27%)한 점과 항공운임의 2008년 대비 운임상승분을 감안한다면 최소 1,000억원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입찰에 국내외 쟁장한 물류 및 포워딩 기업 6개사들이 응찰해 치열한 눈치경쟁을 펼쳤다.
체신청 항공포워딩은 그동안 대한통운에 의해 수의계약으로 포워딩 및 공항 오퍼레이션을 해왔으나 2년전 입찰제로 전환, 대한통운과 익스피다이터스코리아가 나눠 수행해 왔다. 하지만 이번 입찰은 업체를 단일화 시키고 최저가격을 써낸 업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었다. / 김석융 부장
알려진 바에 따르면 지난 12월 초 입찰에 응한 6개 사 중 최저입찰가를 적어낸 한 거대 외국계 포워딩 업체 S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예상 기준가보다 수백억원 낮은 턱없는 가격을 적어내는 바람에 본사 승인을 못받은 이 업체는 결국 13일 예정됐던 본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이행계약금 27여억을 고스란히 날리게 됐다.
이에 따라 최종 단계까지 올랐던 국내 3개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재입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향후 일정을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입찰에 응했던 해당 업체 관계자들은 "물량 욕심에 이행하지도 못할 최악의 덤핑 가격을 적어낸 것은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 적절치 못한 태도"라고 비난했다.
한편 이번에 낙찰된 기업은 향후 2년간 항공우편·통상소포·EMS 화물에 대한 항공포워딩을 수행한다. 조달청에서 2008년을 기준으로 한 2년간 총 예상 운임규모는 847억원으로 최저가격낙찰제 형식으로 입찰이 진행됐다. 그러나 예상 운임규모는 최근 해외 EMS 물량의 급증(2010년 전년비 약 27%)한 점과 항공운임의 2008년 대비 운임상승분을 감안한다면 최소 1,000억원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입찰에 국내외 쟁장한 물류 및 포워딩 기업 6개사들이 응찰해 치열한 눈치경쟁을 펼쳤다.
체신청 항공포워딩은 그동안 대한통운에 의해 수의계약으로 포워딩 및 공항 오퍼레이션을 해왔으나 2년전 입찰제로 전환, 대한통운과 익스피다이터스코리아가 나눠 수행해 왔다. 하지만 이번 입찰은 업체를 단일화 시키고 최저가격을 써낸 업체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었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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