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가 지난 9월 1일부터 세계 최대 화물적재량을 자랑하는 안토노프124(Antonv-124) 화물기의 자국내 운항을 전면 금지시켰다. 최대 150톤의 화물량을 자랑하는 이 기종은 소음이 심해 서유럽 대다수 공항에서도 운항이 금지된 기종이다.
호주정부의 이번 조치로 안토노프124 화물기는 시드니, 브리즈번, 멜버른, 퍼스, 애들레이드, 캔버라 등 13개 주요 호주대륙 도시를 취항할 수 없게 됐다.
호주정부는 이 기종 외에도 B727과 DC-8 화물기에 대한 취항금지를 확대시킬 방침이다. 그러나 호주 현지 화물임대(Charter) 시장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지 에어차터서비스(Air Charter Service) 관계자는 "지난 2005년에도 이같은 운항 금지 사례가 있었지만 AN-124는 다시 면제된 사례가 있다"며 운항 금지가 곧 풀릴 것을 시사했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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