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e-Booking WEB System’설명회 개최
유저 범한 34개 선사 적용…완전한 선적자동화 구현
송아랑 기자(songarang@parcelherald.com)
(주)케이엘넷(대표 : 박정천)이 해외선사를 대상으로 2차‘e-Booking WEB System(선적예약시스템)’의 설명회를 지난 7월 19일에 개최했다.
이날 케이엘넷은 지난해부터 e-Booking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범한판토스의 경우를 사례로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화주나 포워더가 기존 유선이나 각 선사 홈페이지에서 진행했던 선적예약방식을 케이엘넷의 프리즘(PLISM) 사이트(www.outbound.klnet.co.kr)에 추가된 e-Booking 기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럴 경우 하나의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업무 효율성을 증감시킬 수 있다. 더 나가의 선사·포워더·화주간의 웹상의 선적예약관련 공동플렛폼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설명회에 머스크, 사프마린, MCC, APL, NYK, SITC 등의 선사관계자와 범한판토스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Booking은 선사↔포워더↔화주간의 완전한 선적자동화를 구현한 시스템이다.
이에따라 선적오더발생 시점부터 선적지/도착지 화주에게 가시성(Visibility)을 제공하여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 시키고 있다.
케이엘넷의 e-Biz사업팀 윤여익 대리는“기존 전화나 선사 웹사이트를 통해 부킹을 할 경우 선적 오더의 진행정보의 부재와 통화 자체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라고 지적하며“e-Booking 기능을 사용할 경우 웹을 통해 프로세스 개선 및 업무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관련해 범한판토스는 지난 2009년부터 11개 선사와 EDI I/F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DI 미연계 선사의 경우는 케이엘넷의 웹 사이트인 프리즘(PLISM)을 통해 확대·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8월에 고려해운을 시작으로 중국해운, 흥아해운,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11개 선사와 EDI 방식을 통해 연계한 상태이다.
여기에 지난 7월에 MOL, 동신선박(HAMSUD), 하파그로이드, MSC, CMA와 웹기반으로 구축을 완료했다.
이 5개사 선사는 향후 INTTRA를 통한 EDI를 연계할 계획이다.
e-Booking의 업무 프로세스는 세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범한판토스에서 부킹 요청을 전송하면 이에대해 선사는 접수나 거절을 할 수 있다. 수정시에는 선사가 부킹컨펌을 받기 전까지만 가능하다.
컨펌 후에 발생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선사 담당자와 유선으로 협의하여, 취소와 승인 내용을 전송하여 처리해야 한다.
부킹 취소시 선사는 요청에 대한 접수 확인을 범한판토스에 전송하게 된다.
유의 사항은 선사의 부킹컨펌 수신시 해당 건은 System Lock 상태로 변경된다. 이에 선사에서 수정 및 취소가 필요한 경우에는 범한판토스의 담당자와 유선으로 협의하여 Lock 해제 후 변경이 가능하다.
이에대해 범한판토스의 관계자는“고객사의 부킹 기초정보와 선사의 선적스케줄 정보를 실시간 인터페이스(Interface)하여 업무의 신속성과 정확도가 향상 됐다”라고 시스템의 장점을 언급했다.
특히 케이엘넷은 부킹요청건에 대한 즉답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등록된 이메일 계정으로 선사 담당자에게 통보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포함시켰다.
선사 담당자는 메일을 확인하고, 케이엘넷 웹 서비스에 로그인면 해당 부킹요청의 상세화면을 조회할 수 있다.
윤여익 대리는“포워더는 약5분이내에 답신이 받아 볼 수 있으며 앞으로 많은 선사들이 Web booking을 이용할 경우 이 시간은 더 짧아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e-Booking 시스템의 보강에 대한 부분도 지적됐다.
이를테면 시스템을 사용하는 선사측의 역할 제한과 부분적인 기능의 불편한 점이 제기됐다.
앞서 케이엘넷은 선사의 의견을 수렴해 초기 조회화면에서의 컬럼간격을 조정했으며, 상세조회화면에서 초기 조회화면으로 이동하는 버튼을 추가하는 등 계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한편 케이엘넷은 ‘컨테이너 터미널의 운영계획을 위한 예외 관리 및 처리 시스템과 그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7월 28일에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은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본선의 양적하 작업 계획을 수립한 이후 실제 운영했을 때 발생되는 작업 환경의 변화 또는 예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초기 계획이 수정되어야 하는 상황을 보다 능동적이고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컨테이너터미널 본선의 양적하 작업 계획시 변경 상황이나 예외 상황에 대한 처리를 작업자가 무전 통신으로 계획자에게 통보하는 등 수동 처리되어 실시간으로 변경 내역이 파악되지 않아 사전에 변경 및 예외상황에 대한 처리 작업을 준비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번 시스템은 운영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하고 예외 지표 값을 미리 정의, 모니터링 함으로써 예외 발생 상황을 사전에 예측/대비할 수 있으며, 예외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이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즉각적인 통보가 가능하다. 또한 이 기능을 자동계획 시스템과 연동하여 자동으로 변경된 상황이 반영된 계획의 수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케이엘넷 박정천 사장은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을 컨테이너터미널운영시스템인 아톰스(ATOMS)에 반영해 기존에 설치된 시스템의 기능을 향상시켜 작업 소요시간을 단축시키는데 활용할 것이며, 이 중 본선 작업계획시스템 프로그램은 별도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저 범한 34개 선사 적용…완전한 선적자동화 구현
송아랑 기자(songarang@parcelherald.com)
(주)케이엘넷(대표 : 박정천)이 해외선사를 대상으로 2차‘e-Booking WEB System(선적예약시스템)’의 설명회를 지난 7월 19일에 개최했다.
이날 케이엘넷은 지난해부터 e-Booking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범한판토스의 경우를 사례로 발표했다.
이 시스템은 화주나 포워더가 기존 유선이나 각 선사 홈페이지에서 진행했던 선적예약방식을 케이엘넷의 프리즘(PLISM) 사이트(www.outbound.klnet.co.kr)에 추가된 e-Booking 기능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럴 경우 하나의 시스템을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업무 효율성을 증감시킬 수 있다. 더 나가의 선사·포워더·화주간의 웹상의 선적예약관련 공동플렛폼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설명회에 머스크, 사프마린, MCC, APL, NYK, SITC 등의 선사관계자와 범한판토스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Booking은 선사↔포워더↔화주간의 완전한 선적자동화를 구현한 시스템이다.
이에따라 선적오더발생 시점부터 선적지/도착지 화주에게 가시성(Visibility)을 제공하여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 시키고 있다.
케이엘넷의 e-Biz사업팀 윤여익 대리는“기존 전화나 선사 웹사이트를 통해 부킹을 할 경우 선적 오더의 진행정보의 부재와 통화 자체가 어려운 점이 있었다”라고 지적하며“e-Booking 기능을 사용할 경우 웹을 통해 프로세스 개선 및 업무 효율성을 제고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관련해 범한판토스는 지난 2009년부터 11개 선사와 EDI I/F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EDI 미연계 선사의 경우는 케이엘넷의 웹 사이트인 프리즘(PLISM)을 통해 확대·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8월에 고려해운을 시작으로 중국해운, 흥아해운, 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11개 선사와 EDI 방식을 통해 연계한 상태이다.
여기에 지난 7월에 MOL, 동신선박(HAMSUD), 하파그로이드, MSC, CMA와 웹기반으로 구축을 완료했다.
이 5개사 선사는 향후 INTTRA를 통한 EDI를 연계할 계획이다.
e-Booking의 업무 프로세스는 세가지로 구분된다.
우선 범한판토스에서 부킹 요청을 전송하면 이에대해 선사는 접수나 거절을 할 수 있다. 수정시에는 선사가 부킹컨펌을 받기 전까지만 가능하다.
컨펌 후에 발생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선사 담당자와 유선으로 협의하여, 취소와 승인 내용을 전송하여 처리해야 한다.
부킹 취소시 선사는 요청에 대한 접수 확인을 범한판토스에 전송하게 된다.
유의 사항은 선사의 부킹컨펌 수신시 해당 건은 System Lock 상태로 변경된다. 이에 선사에서 수정 및 취소가 필요한 경우에는 범한판토스의 담당자와 유선으로 협의하여 Lock 해제 후 변경이 가능하다.
이에대해 범한판토스의 관계자는“고객사의 부킹 기초정보와 선사의 선적스케줄 정보를 실시간 인터페이스(Interface)하여 업무의 신속성과 정확도가 향상 됐다”라고 시스템의 장점을 언급했다.
특히 케이엘넷은 부킹요청건에 대한 즉답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등록된 이메일 계정으로 선사 담당자에게 통보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포함시켰다.
선사 담당자는 메일을 확인하고, 케이엘넷 웹 서비스에 로그인면 해당 부킹요청의 상세화면을 조회할 수 있다.
윤여익 대리는“포워더는 약5분이내에 답신이 받아 볼 수 있으며 앞으로 많은 선사들이 Web booking을 이용할 경우 이 시간은 더 짧아 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e-Booking 시스템의 보강에 대한 부분도 지적됐다.
이를테면 시스템을 사용하는 선사측의 역할 제한과 부분적인 기능의 불편한 점이 제기됐다.
앞서 케이엘넷은 선사의 의견을 수렴해 초기 조회화면에서의 컬럼간격을 조정했으며, 상세조회화면에서 초기 조회화면으로 이동하는 버튼을 추가하는 등 계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한편 케이엘넷은 ‘컨테이너 터미널의 운영계획을 위한 예외 관리 및 처리 시스템과 그 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지난 7월 28일에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은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본선의 양적하 작업 계획을 수립한 이후 실제 운영했을 때 발생되는 작업 환경의 변화 또는 예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초기 계획이 수정되어야 하는 상황을 보다 능동적이고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컨테이너터미널 본선의 양적하 작업 계획시 변경 상황이나 예외 상황에 대한 처리를 작업자가 무전 통신으로 계획자에게 통보하는 등 수동 처리되어 실시간으로 변경 내역이 파악되지 않아 사전에 변경 및 예외상황에 대한 처리 작업을 준비하는 것이 어려웠다.
이번 시스템은 운영 상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하고 예외 지표 값을 미리 정의, 모니터링 함으로써 예외 발생 상황을 사전에 예측/대비할 수 있으며, 예외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도 이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즉각적인 통보가 가능하다. 또한 이 기능을 자동계획 시스템과 연동하여 자동으로 변경된 상황이 반영된 계획의 수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케이엘넷 박정천 사장은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을 컨테이너터미널운영시스템인 아톰스(ATOMS)에 반영해 기존에 설치된 시스템의 기능을 향상시켜 작업 소요시간을 단축시키는데 활용할 것이며, 이 중 본선 작업계획시스템 프로그램은 별도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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