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일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항공특송 통관절차가 크게 달라졌다. 특히 주로 특송통관지역인 면세통관(엡떼)절차가 대폭 까다로워졌다.
한국-자카르타 전문 특송업체 소식에 따르면 엡떼통관은 포장명세서(Packing List)가 반드시 첨부돼야 하며 중량도 100kg 미만으로 제한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양국간 활성화됐던 항공익스프레스 및 핸드캐리(COB) 물동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업체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세관이 특송을 통한 불법 반입화물에 대한 검색을 강화시키고 과세 화물을 적발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이번 조치로 인해 항공쿠리어 화물이 일반 항공화물로 대거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7월 1일부터 중국세관도 면세목록통관을 크게 강화시키는 등 토종 특송업체들의 통관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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