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단 심사기준 마련...4월말까지 심사
용·대선 비중 높을수록 '불리'
해운업계의 고질적 문제인 용·대선(선박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것) 비중이 해운업체 구조조정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최근 해운업체 신용위험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이달 말까지 심사를 마치기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지난주 관계부서가 모여서 평가표를 협의했다"며 "전체적인 아웃라인을 짠 것으로 보면된다"고 말했다.
해운업체 신용위험평가기준은 재무항목평가와 비재무항목평가 비중을 각각 25 대 75로 나누고 항목별로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사선 매출비율(해운사가 직접 소유하고 있는 선박에서 얻어지는 매출 비중)과 용·대선 선박계약기간 불일치에 가중치를 가장 높게 부여했다. 얽히고 섥힌 해운업계의 용·대선 관행이 미치는 악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단 심사 결과 60점 이상은 A,B등급을 받고 45~60점은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을, 45점 미만인 업체인 퇴출대상인 D등급을 받게 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4월말까지 심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 김석융 기자
용·대선 비중 높을수록 '불리'
해운업계의 고질적 문제인 용·대선(선박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것) 비중이 해운업체 구조조정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최근 해운업체 신용위험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이달 말까지 심사를 마치기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지난주 관계부서가 모여서 평가표를 협의했다"며 "전체적인 아웃라인을 짠 것으로 보면된다"고 말했다.
해운업체 신용위험평가기준은 재무항목평가와 비재무항목평가 비중을 각각 25 대 75로 나누고 항목별로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사선 매출비율(해운사가 직접 소유하고 있는 선박에서 얻어지는 매출 비중)과 용·대선 선박계약기간 불일치에 가중치를 가장 높게 부여했다. 얽히고 섥힌 해운업계의 용·대선 관행이 미치는 악영향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단 심사 결과 60점 이상은 A,B등급을 받고 45~60점은 워크아웃 대상인 C등급을, 45점 미만인 업체인 퇴출대상인 D등급을 받게 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4월말까지 심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 김석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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