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이하 'KIFFA', 회장 원제철)는 11월 14일(목) 14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국가 해양력 강화 심포지엄’에 참석하여 국제물류산업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대담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이 주최하고 해양연맹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한국국제물류협회가 후원한 가운데 물류산업분야 대담에 협회 원제철 회장이 발표자로 나서 대한민국 국제물류산업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국가 해양력은 광범위한 차원에서 해양에 대한 영향력 요소를 아우르는 말이지만, 현재에 와서 단순 군사력의 의미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능력치를 의미한다”고 운을 뗀 후 “오늘 이 자리는 국가 물류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평가하여 글로벌 공급망에서 우리나라가 우위를 점할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임기택 전 IMO 사무총장은 해양산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견해를 토대로 우리나라 해양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대담에서는 김종덕 원장과 임기택 총장이 총괄분야를 물류산업분야는 원제철 회장, 해양안보는 해양연맹 최윤희 총재, 해운분야는 해운협회 양창호 부회장, 조선은 대한조선학회 이신영 교수, 수산분야는 한국원양산업협회 김영규 회장이 각각 맡아 발표했다.
KIFFA 원제철 회장은 “과거 서비스산업으로 인식되어 온 물류산업이 현재는 기술진보와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으로 국가경제의 근간산업으로 성장”했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나라 경제구조는 무역 의존도가 높은 구조로 현재 전세계 8위의 무역규모임에도 물류경쟁력은 17위”라고 언급하며 “국제물류주선업은 중요도에 비해 정부 관리가 소홀해져 산업 발전과 전문기업 및 전문인력 육성이 안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부처별로 분산된 정책들을 총괄할 수 있는 대통령 산하 물류위원회나 국무총리 산하의 물류혁신위원회를 신설하여 부처간 조정기능을 높이고 추진동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제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으로 1) 국제물류산업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추진, 2) 국제물류주선업체 전송료 절감을 위한 플랫폼 구축, 3) 국제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교육기관 지정과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및 물류 단과대학 설립, 4) 국제물류기업 해외진출 지원기금 신설, 5) 정부차원의 컨테이너 비축 필요성 6) 국제물류주선업 통계 제공 등을 제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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