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LCL 콘솔 활성화에 적극지원 방침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 김종태)가 LCL화물 유치를 통해 항만 활성화에 나섰다. 기존 인천항은 부족한 항차와 배후 작업 공간의 부족으로 FCL화물이 주류를 이뤄 왔다.
인천항은 항차는 물량이 발생하면 선사들의 신규 취항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아래 우선 부족한 배후 작업 공간을 마련 공동물류센터를 건립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1월 22일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KIFFA, 회장 : 김인환)에서 ‘인천항 공동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이날 발표에 나선 IPA 마케팅팀 김종길 팀장은 “인천항이 세계 유수의 종합서비스 항만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FCL처리 뿐만 아니라 LCL Cargo의 혼재, 분배도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인천항의 처리 화물이 대부분 FCL로 이우러져 있어 LCL을 주요 업무로 하는 국제물류주선업체의 유치가 선결되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항은 LCL화물을 전문으로 하는 포워더를 대상으로 공동물류센터 건립 LCL화물 취급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인천항은 전세계 제일의 무역국인 중국과의 근접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입지 조건 하나만으로도 국내 항만 중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인천공항을 이용한 동북아, 미주, 유럽, 동남아 시장으로의 비즈니스 연계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홍콩을 비롯한 주강삼각주에 몰려있던 생산시설들이 북중국으로 이동하면서 인천의 지리적 이점은 더욱 빛을 내고 있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 주강삼각주의 인건비가 많이 상승함에 따라 그곳에 위치한 생산시설들은 제품의 단가를 맞추기가 힘들어 북중국으로 이동 중에 있다. 이는 중국 기업들뿐만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생산 공장들도 마찬가지 이다. 이러한 중국의 생산시설들이 북중국으로 이동함에 따라 근접 지역에 위치한 인천항의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천항은 국내 경제 중심지역인 수도권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수도권 주변 주요 산업 단지만 해도 국가산업단지 7개, 지방산업단지 74개 농공산업단지 1개 등 80여곳이 위치해 있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들이 LCL화물을 부산, 광양 등으로 보내고 있어 이를 인천으로 돌릴 경우 시간, 비용 면에서 절약을 할 수 있다.
인천항의 지리적 단점은 배후 부지가 없었다는 것이다. IPA는 이러한 단점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간척사업을 통해 배후부지를 마련 아암물류1단지(100만㎡), 청라투기장(17만1,000㎡)이 운영중에 있으며 아암물류2단지(263만㎡)가 2009년 하반기 운영예정에 있다. 이후 2010년 이후 북항투기장(56만5,000㎡), 신항배후부지(616만㎡), 영종도투기장(300만㎡) 등이 운영예정에 있다.
공동물류센터 내년 9월 오픈예정
아암물류 1단지에 준공 예정인 공동물류센터는 대지면적 17,918㎡(5,420평) 규모로 창고 면적은 약2,200평~2,700평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창고 건립 후 남은 공간은 야적장으로 활용 된다. IPA는 공동물류센터 건립에 필요한 총 비용을 40~60억 규모라고 밝혔다.
창고에 대한 투자 방식은 최소 200평 이상을 공동물류센터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자가 투자된 금액만큼 창고 면적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최소투자금액은 4억2,000만~5억4,000만원 규모로 평당 210만원~270만원이다.
입주 이후 창고운영은 참여사별로 각자 운영하며 상하차, 운수, 창고관리, 유지보수, 공과금 배분 등을 전담하는 소규모 회사 설립 공동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투자자 외에도 5~10개 정도 포워더 전용 사무실 공간 임대 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공동물류센터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려가지 방안을 마련 중이며 이를 위해 건축비의 30%정도의 비용을 인천항만공사에서 참여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강제적인 것은 아니며 100% 자기자본 출자를 원하는 업체들은 해당되지 않는 내용이다. 또한 인천항만공사에서 투자한 자금의 회수는 창고료의 개념으로 현행금리보다 조금 높게 받을 예정이다.
현재 인천항만공사에서는 투자회사로 4~6개사를 염두해 두고 있으며 예상업체보다 많은 수의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 할 경우 창고 건립 목적에 부합하는 LCL 화물을 취급하는 업체 등을 우선 적으로 선별 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는 아직 확정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추후 어떤식으로 선별할지에 대한 내용을 논의 중이다.
인천항만공사는 12월 중으로 참여사 모집을 실시하고 이후 내년 2월 말까지 계약 체결을 완료 할 계획이다. 공동물류센어의 개장은 내년 9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인석 기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 김종태)가 LCL화물 유치를 통해 항만 활성화에 나섰다. 기존 인천항은 부족한 항차와 배후 작업 공간의 부족으로 FCL화물이 주류를 이뤄 왔다.
인천항은 항차는 물량이 발생하면 선사들의 신규 취항은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아래 우선 부족한 배후 작업 공간을 마련 공동물류센터를 건립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11월 22일 한국국제물류주선업협회(KIFFA, 회장 : 김인환)에서 ‘인천항 공동물류센터 건립’에 대한 설명회가 있었다.
이날 발표에 나선 IPA 마케팅팀 김종길 팀장은 “인천항이 세계 유수의 종합서비스 항만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FCL처리 뿐만 아니라 LCL Cargo의 혼재, 분배도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인천항의 처리 화물이 대부분 FCL로 이우러져 있어 LCL을 주요 업무로 하는 국제물류주선업체의 유치가 선결되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를 위해 인천항은 LCL화물을 전문으로 하는 포워더를 대상으로 공동물류센터 건립 LCL화물 취급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인천항은 전세계 제일의 무역국인 중국과의 근접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입지 조건 하나만으로도 국내 항만 중 최고의 입지 조건을 가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인천공항을 이용한 동북아, 미주, 유럽, 동남아 시장으로의 비즈니스 연계 용이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특히 홍콩을 비롯한 주강삼각주에 몰려있던 생산시설들이 북중국으로 이동하면서 인천의 지리적 이점은 더욱 빛을 내고 있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 주강삼각주의 인건비가 많이 상승함에 따라 그곳에 위치한 생산시설들은 제품의 단가를 맞추기가 힘들어 북중국으로 이동 중에 있다. 이는 중국 기업들뿐만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해외 생산 공장들도 마찬가지 이다. 이러한 중국의 생산시설들이 북중국으로 이동함에 따라 근접 지역에 위치한 인천항의 물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인천항은 국내 경제 중심지역인 수도권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수도권 주변 주요 산업 단지만 해도 국가산업단지 7개, 지방산업단지 74개 농공산업단지 1개 등 80여곳이 위치해 있다. 현재 대부분의 기업들이 LCL화물을 부산, 광양 등으로 보내고 있어 이를 인천으로 돌릴 경우 시간, 비용 면에서 절약을 할 수 있다.
인천항의 지리적 단점은 배후 부지가 없었다는 것이다. IPA는 이러한 단점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간척사업을 통해 배후부지를 마련 아암물류1단지(100만㎡), 청라투기장(17만1,000㎡)이 운영중에 있으며 아암물류2단지(263만㎡)가 2009년 하반기 운영예정에 있다. 이후 2010년 이후 북항투기장(56만5,000㎡), 신항배후부지(616만㎡), 영종도투기장(300만㎡) 등이 운영예정에 있다.
공동물류센터 내년 9월 오픈예정
아암물류 1단지에 준공 예정인 공동물류센터는 대지면적 17,918㎡(5,420평) 규모로 창고 면적은 약2,200평~2,700평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창고 건립 후 남은 공간은 야적장으로 활용 된다. IPA는 공동물류센터 건립에 필요한 총 비용을 40~60억 규모라고 밝혔다.
창고에 대한 투자 방식은 최소 200평 이상을 공동물류센터로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자가 투자된 금액만큼 창고 면적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최소투자금액은 4억2,000만~5억4,000만원 규모로 평당 210만원~270만원이다.
입주 이후 창고운영은 참여사별로 각자 운영하며 상하차, 운수, 창고관리, 유지보수, 공과금 배분 등을 전담하는 소규모 회사 설립 공동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투자자 외에도 5~10개 정도 포워더 전용 사무실 공간 임대 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공동물류센터에 참여하는 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어려가지 방안을 마련 중이며 이를 위해 건축비의 30%정도의 비용을 인천항만공사에서 참여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강제적인 것은 아니며 100% 자기자본 출자를 원하는 업체들은 해당되지 않는 내용이다. 또한 인천항만공사에서 투자한 자금의 회수는 창고료의 개념으로 현행금리보다 조금 높게 받을 예정이다.
현재 인천항만공사에서는 투자회사로 4~6개사를 염두해 두고 있으며 예상업체보다 많은 수의 업체들이 입찰에 참여 할 경우 창고 건립 목적에 부합하는 LCL 화물을 취급하는 업체 등을 우선 적으로 선별 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는 아직 확정된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추후 어떤식으로 선별할지에 대한 내용을 논의 중이다.
인천항만공사는 12월 중으로 참여사 모집을 실시하고 이후 내년 2월 말까지 계약 체결을 완료 할 계획이다. 공동물류센어의 개장은 내년 9월 중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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