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운송료 상승으로 북미수입 급변
전세계적인 고유가 행진에 따른 국제 운송료 상승이 자동차 등 북미지역의 수입방향에 큰 변화의 조짐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KOTRA 토론토무역관에 따르면 국제 운송료의 상승으로 원유가격이 배럴당 1달러 상승하면 운송료는 1% 상승하며, 운송거리가 10% 증가하면 운송료를 4.5%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을 포함한 한국, 일본의 북미 지역 수출은 새로운 난관에 직면하고 있다. 원유가격이 배럴당 20달러였던 2000년에는 운송료가 미국 수입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수입관세 3% 수준이었지만, 현재 운송료는 수입관세 9% 수준이고 배럴당 150달러가 되면 1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미국과 캐나다 수입업자들은 아시아 국가들에 등을 돌리고, 북미 내에서 공급을 받거나 중남미에서 수입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美,‘항만.복합운송망 안전성 증진’법안 추진
미국 항만 및 복합운송체계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법안이 지난 6월 20일 미국 상원에 상정되었다.
뉴욕 및 뉴저지항만청 항만안전특별위원회가 제출한 이 법안은, 미국 상원 제 110차 본의회에서 '항만 및 복합운송망 안전성 증진'을 위한 법안(S.3174)으로 상정되었으며, 통상과학교통위원회의 심의에 들어갔다.
새로운 법안은 2012년 7월 이후 미국으로 수출 및 반입되는 모든 해상화물 및 컨테이너화물은 선적지에서 X-레이 검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은 국제운송 화물이 기본포장 또는 적컨테이너의 선적지에서부터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미국을 통과하거나 반입되는 경우 화물의 보안 및 상태가 유지되도록 보장하며, 공급망(supply chain)의 전 과정에서 화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송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법안이 발효되면 국제운송 화물의 공급망 안전과 관련하여 최초로 미국 연방법체계에 의해 화물의 포장, 선적절차 등을 규정하는 것이다.
노스웨스트카고, 한국발착 유류할증료 인상
노스웨스트카고가 오는 7월 15일부터 한국발착 항공화물에 대한 유류할증료를 인상시킨다고 지난 7월 3일 발표했다.
이 항공사는 미국발 한국 및 일본행 항공화물과 한국발 미국행 항공화물에 대해 기존보다 0.5달러가 높은 kg당 1.25달러(1,562원)로 인상할 방침이다.
美 5개 항공화물 캐리어 파산
치솟는 항공유가와 미국경기 침체가 5개 항공화물 전문 항공사가 파산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지난 6월 그린즈보로(Greensboro), 오션에어(Ocean Air), 카고B, MK에어라인, 제미니에어카고(Gemini Air Cargo) 등 5개 항공사는 파산보호 신청을 냈거나 아예 사업 철수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이드윈즈의 그린즈보로는 4대의 항공기를 임대업체에 돌려보내고 화물사업을 포기했다.
출범한지 3년 이탈리아 항공사인 오션에어도 운항을 중지하고 5,500만달러의 부채를 갚기 위해 파산보호 신청 및 재투자자 모집에 들어갔다.
벨기에 항공사인 카고B 항공사는 3대의 화물기를 임대업체도 반송했으며 영국의 MK항공는 7대의 항공기의 운항을 정지시켰다고 6월 20일부터 트랜스아틀란틱항공사로부터 재투자를 받고 운항을 재개했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제미니에어카고는 설립 2년만에 두번째 파산보호를 신청, 1,400만달러의 부채를 탕감한 후 재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전세계적인 고유가 행진에 따른 국제 운송료 상승이 자동차 등 북미지역의 수입방향에 큰 변화의 조짐이 예상되고 있다.
최근 KOTRA 토론토무역관에 따르면 국제 운송료의 상승으로 원유가격이 배럴당 1달러 상승하면 운송료는 1% 상승하며, 운송거리가 10% 증가하면 운송료를 4.5%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중국을 포함한 한국, 일본의 북미 지역 수출은 새로운 난관에 직면하고 있다. 원유가격이 배럴당 20달러였던 2000년에는 운송료가 미국 수입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수입관세 3% 수준이었지만, 현재 운송료는 수입관세 9% 수준이고 배럴당 150달러가 되면 11%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미국과 캐나다 수입업자들은 아시아 국가들에 등을 돌리고, 북미 내에서 공급을 받거나 중남미에서 수입하는 방법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美,‘항만.복합운송망 안전성 증진’법안 추진
미국 항만 및 복합운송체계의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법안이 지난 6월 20일 미국 상원에 상정되었다.
뉴욕 및 뉴저지항만청 항만안전특별위원회가 제출한 이 법안은, 미국 상원 제 110차 본의회에서 '항만 및 복합운송망 안전성 증진'을 위한 법안(S.3174)으로 상정되었으며, 통상과학교통위원회의 심의에 들어갔다.
새로운 법안은 2012년 7월 이후 미국으로 수출 및 반입되는 모든 해상화물 및 컨테이너화물은 선적지에서 X-레이 검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법안은 국제운송 화물이 기본포장 또는 적컨테이너의 선적지에서부터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미국을 통과하거나 반입되는 경우 화물의 보안 및 상태가 유지되도록 보장하며, 공급망(supply chain)의 전 과정에서 화물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운송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법안이 발효되면 국제운송 화물의 공급망 안전과 관련하여 최초로 미국 연방법체계에 의해 화물의 포장, 선적절차 등을 규정하는 것이다.
노스웨스트카고, 한국발착 유류할증료 인상
노스웨스트카고가 오는 7월 15일부터 한국발착 항공화물에 대한 유류할증료를 인상시킨다고 지난 7월 3일 발표했다.
이 항공사는 미국발 한국 및 일본행 항공화물과 한국발 미국행 항공화물에 대해 기존보다 0.5달러가 높은 kg당 1.25달러(1,562원)로 인상할 방침이다.
美 5개 항공화물 캐리어 파산
치솟는 항공유가와 미국경기 침체가 5개 항공화물 전문 항공사가 파산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지난 6월 그린즈보로(Greensboro), 오션에어(Ocean Air), 카고B, MK에어라인, 제미니에어카고(Gemini Air Cargo) 등 5개 항공사는 파산보호 신청을 냈거나 아예 사업 철수를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레이드윈즈의 그린즈보로는 4대의 항공기를 임대업체에 돌려보내고 화물사업을 포기했다.
출범한지 3년 이탈리아 항공사인 오션에어도 운항을 중지하고 5,500만달러의 부채를 갚기 위해 파산보호 신청 및 재투자자 모집에 들어갔다.
벨기에 항공사인 카고B 항공사는 3대의 화물기를 임대업체도 반송했으며 영국의 MK항공는 7대의 항공기의 운항을 정지시켰다고 6월 20일부터 트랜스아틀란틱항공사로부터 재투자를 받고 운항을 재개했다.
미국 버지니아주의 제미니에어카고는 설립 2년만에 두번째 파산보호를 신청, 1,400만달러의 부채를 탕감한 후 재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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