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아시아항로, 공'컨'부족 심화
미국-아시아의북미서향(W/B) 항로운항선사들은 최근동항로의 물동량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함에 따라 공컨테이너용기의 부족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에서 아시아로 수출되는 서향컨테이너 물동량증가율이 2007년 17%에 이어 2008~2009년에도 12~13%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동항로의 공컨테이너수요가 급증하고있다.
그러나 북미동향(E/B) 항로의 물동량이 1%미만의 낮은증가세를 나타냄에 따라 선대확보에 미온적인 운항선사들이 공컨테이너확보체제의 활성화에도 소극적인태도를 보이고있어 문제가되고 있다.
TSA, 이르면 내년부터 항공화물 전수 검사
빠르면 내년부터 미국행 항공화물에 대산 전수검사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TSA(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는 지난해 통관된 '9.11 Commission Recommendations Act of 2007'에 따라 내년 2월부터 전체 항공화물의 50%가, 2010년 8월 이후부터는 100% 검색을 거치게 된다.
현재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검사와 달리 화물에 대한 검사는 정부 보조가 아닌 개별기업의 부담으로 이뤄진다는 차이점이 있다.
항공화물 전수 검사를 위해 향후 10년간 발생하는 비용(검사 기계 설치, 인력채용 등)은 약 37억 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러한 비용은 현재까지는 고스란히 업계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운송 화물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업계에서도 동의하고 있으나 비용을 정부가 아닌 업계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데에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법안의 시행은 항공 운송 화물의 3/4를 처리하는 중개인 및 항공 포워더들에게 가장 심각한 타격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중소형 특송기업들에서부터 UPS 및 FedEx 등과 같은 대형 특송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
TSA가 이 법안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것은 '공인 화주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 하에서 항공 포워더들은 자발적으로 검색 기계 및 검색 인력을 구비해 항공사로 화물을 이동시키기 전에 사전 검색을 실시하도록 돼 있으나 항공 포워더들은 프로그램 참여가 자발적이 아닌 강제성을 띠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미뤄볼 때 변경되는 제도 하에서 항공화물 처리비용의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화주들에게 비용 부담이 일정부분 이상 전가도리 수밖에 없다. 유가 급등으로 인해 이미 해상 육상 항공 물류비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화물 전수검사는 또 다른 비용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WCO, 美에 '컨' 100% 사전검색 철회 요구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컨테이너화물에 대해 100% 사전스크린을 의무화하겠다는 미국의 방침을 철회할 것을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가 최근 강하게 요구했다.
컨테이너 사전 100% 스크린제도는 오는 2012년 7월 1일 부터 전면시행 될 예정인데, 제도가 시행 될 경우 세계 600개 터미널의 3억2,500 만개의 컨테이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WCO 의사무총장에 따르면 미국행컨테이너의 사전100% 스크린제도를 수용하기 위한 각국항만당국의 장비와 인원이 불충분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제도를 이행하기위해서는 수백만달러의 추가비용이 소요되어 항만에서 물류장애가 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세계무역의 장애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WCO는 브뤼셀에 대표부를 두고 있으며, 173 개국이 가입하고 있다.
머스크, 중국 내륙지역 터미널 투자 추진
최근 머스크는 중국 내륙지역의 터미널 투자를 확보하기 위해 충칭항, 팡청(광시)항과의 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충칭항만물류그룹과 투자에 관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금년 2월에 세부적인 투자사항에 대해 협상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팡청항을 방문하여 지분 매입의사와 더불어 향후 개발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몇 년 간 머스크는 다롄, 칭다오, 상하이, 샤먼, 광저우, 선전 등 연해지역 항만에 총 12억 달러를 투자했다.
미국-아시아의북미서향(W/B) 항로운항선사들은 최근동항로의 물동량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함에 따라 공컨테이너용기의 부족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미국에서 아시아로 수출되는 서향컨테이너 물동량증가율이 2007년 17%에 이어 2008~2009년에도 12~13%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동항로의 공컨테이너수요가 급증하고있다.
그러나 북미동향(E/B) 항로의 물동량이 1%미만의 낮은증가세를 나타냄에 따라 선대확보에 미온적인 운항선사들이 공컨테이너확보체제의 활성화에도 소극적인태도를 보이고있어 문제가되고 있다.
TSA, 이르면 내년부터 항공화물 전수 검사
빠르면 내년부터 미국행 항공화물에 대산 전수검사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TSA(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는 지난해 통관된 '9.11 Commission Recommendations Act of 2007'에 따라 내년 2월부터 전체 항공화물의 50%가, 2010년 8월 이후부터는 100% 검색을 거치게 된다.
현재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검사와 달리 화물에 대한 검사는 정부 보조가 아닌 개별기업의 부담으로 이뤄진다는 차이점이 있다.
항공화물 전수 검사를 위해 향후 10년간 발생하는 비용(검사 기계 설치, 인력채용 등)은 약 37억 5,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러한 비용은 현재까지는 고스란히 업계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운송 화물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업계에서도 동의하고 있으나 비용을 정부가 아닌 업계에서 부담해야 한다는 데에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법안의 시행은 항공 운송 화물의 3/4를 처리하는 중개인 및 항공 포워더들에게 가장 심각한 타격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중소형 특송기업들에서부터 UPS 및 FedEx 등과 같은 대형 특송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될 전망이다.
TSA가 이 법안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것은 '공인 화주 프로그램'으로, 이 프로그램 하에서 항공 포워더들은 자발적으로 검색 기계 및 검색 인력을 구비해 항공사로 화물을 이동시키기 전에 사전 검색을 실시하도록 돼 있으나 항공 포워더들은 프로그램 참여가 자발적이 아닌 강제성을 띠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미뤄볼 때 변경되는 제도 하에서 항공화물 처리비용의 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화주들에게 비용 부담이 일정부분 이상 전가도리 수밖에 없다. 유가 급등으로 인해 이미 해상 육상 항공 물류비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항공화물 전수검사는 또 다른 비용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WCO, 美에 '컨' 100% 사전검색 철회 요구
미국으로 향하는 모든 컨테이너화물에 대해 100% 사전스크린을 의무화하겠다는 미국의 방침을 철회할 것을 세계관세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가 최근 강하게 요구했다.
컨테이너 사전 100% 스크린제도는 오는 2012년 7월 1일 부터 전면시행 될 예정인데, 제도가 시행 될 경우 세계 600개 터미널의 3억2,500 만개의 컨테이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WCO 의사무총장에 따르면 미국행컨테이너의 사전100% 스크린제도를 수용하기 위한 각국항만당국의 장비와 인원이 불충분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러한 제도를 이행하기위해서는 수백만달러의 추가비용이 소요되어 항만에서 물류장애가 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세계무역의 장애요소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WCO는 브뤼셀에 대표부를 두고 있으며, 173 개국이 가입하고 있다.
머스크, 중국 내륙지역 터미널 투자 추진
최근 머스크는 중국 내륙지역의 터미널 투자를 확보하기 위해 충칭항, 팡청(광시)항과의 협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9월 충칭항만물류그룹과 투자에 관한 MOU를 체결한데 이어, 금년 2월에 세부적인 투자사항에 대해 협상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팡청항을 방문하여 지분 매입의사와 더불어 향후 개발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몇 년 간 머스크는 다롄, 칭다오, 상하이, 샤먼, 광저우, 선전 등 연해지역 항만에 총 12억 달러를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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