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CBM에 창고료 2,800만원
해상 LCL 인바운드 콘솔운임이 끝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특히 상해발 부산행 LCL운임은 CBM당 마이너스 30달러까지 떨어졌다는 소식이다.
지난달 초 LCL 포워딩 업계에 따르면 상해발 부산 인바운드 LCL운임이 종전까지 CBM당 마이너스 20달러를 호가했었으나 최근에는 마이너스 30달러 LCL 화물까지 요구하는 중국 파트너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해 인바운드 LCL화물 운임이 극한 상황까지 감에 따라 중국 파트너에게 송금하는 리펀드 요금도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
한 포워딩 업체 관계자는 “현재 CBM당 50달러까지 올라가는 추세”라며 “여기에 THC와 Document Fee까지 합하면 수입화주는 CBM당 60달러 이상을 내야 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다른 콘솔업체 관계자는 “마이너스 30달러 선은 콘솔업계에서는 심리적인 마지노선”이라고 말해 추가 하락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라면 더욱 비상식적인 선까지 내려갈 수도 있어 콘솔 비즈니스 자체가 공멸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 또 D사는 중국으로부터 기계류 15CBM을, 인천항을 통해 통관한 후 당일 D창고에 잠시 보관했다가 창고료가 무려 2,800여 만원이 발생해 기겁했다.
인보이스 밸류가 높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너무 터무니없는 내용이어서 결국 조정한 끝에 600만원으로 낮췄다고 한다.
● 지난 6.2일 국토해양부 제2차관 주재, 물류업계 간담회가 열렸다. 경유가 급등으로 인한 화물운송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31개 물류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화물 운송료 현실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번 설명회에 앞서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는 컨테이너내륙운송 요율을 현행대비 약 8.2% 인상했다.
● 한일항로의 긴급유가할증료(EBS)도 오를 전망이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일항로 취항 선사들은 오는 10일부터 일본발 수입화물에 대한 EBS를 현행보다 5만원이 오른 TEU당 15만원을 적용할 계획이다. FEU의 경우 두배 가까이 인상된 30만원, LCL의 경우는 톤당 3천원이 오른 1만원이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선사들은 원/엔 환율 하락에 따라 15일부터 통화할증료 (CAF)를 현행 16.5%에서 16.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한국-뉴질랜드항로의 해상운임이 7월부터 인상된다. 이항로 취항선사 단체인 북아시아 뉴질랜드협의협정은 7월 1일부터 한국발 뉴질랜드향 항로의 해상운임을 TEU당 300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호주항로의 BAF가 다시 인상된다. 이항로 취항선사 단체인 아시아 호주운임협의협정은 다음달 부터 한국 및 홍콩발 호주향 수출 항로의 BAF를 TEU당 종전 475달러에서 500달러로 25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 구주운임동맹(FEFC) 선사들은 구주항로 수출입화물에 대해 7월 1일부터 통화할증료(CAFf)를 현행 할증료보다 인하해 적용할 예정이다. 극동, 동남아시아/유럽노선의 경우 현행 18.20%에서 17.40%로 IPBC/유럽노선은 현행 20.64%에서 19.10%로 인하한다.
또 중동/유럽 노선은 현행 16.87%에서 16.24%, 중동/남유럽노선은 16/63%에서 16.05%로 인하해 적용할 계획이다.
●미국-아시아 북미 서향(W/B)항로 운항선사들은 최근 동 항로의 물동량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함에 따라 공컨테이너의 용기 부족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아시아로 수출되는 서향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율이 지난 2007년 17%에 이어 2008~2009년도 12~13%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동 항로의 공컨테이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북미동향(E/B) 항로의 물동량이 1%미만의 낮은 증가세를 나타냄에 따라 선대확보에 미온적인 운항선사들이 공컨테이너 확보체제 활성화에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인석 기자
해상 LCL 인바운드 콘솔운임이 끝모르고 추락하고 있다. 특히 상해발 부산행 LCL운임은 CBM당 마이너스 30달러까지 떨어졌다는 소식이다.
지난달 초 LCL 포워딩 업계에 따르면 상해발 부산 인바운드 LCL운임이 종전까지 CBM당 마이너스 20달러를 호가했었으나 최근에는 마이너스 30달러 LCL 화물까지 요구하는 중국 파트너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해 인바운드 LCL화물 운임이 극한 상황까지 감에 따라 중국 파트너에게 송금하는 리펀드 요금도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
한 포워딩 업체 관계자는 “현재 CBM당 50달러까지 올라가는 추세”라며 “여기에 THC와 Document Fee까지 합하면 수입화주는 CBM당 60달러 이상을 내야 하는 실정”이라고 전했다.
다른 콘솔업체 관계자는 “마이너스 30달러 선은 콘솔업계에서는 심리적인 마지노선”이라고 말해 추가 하락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라면 더욱 비상식적인 선까지 내려갈 수도 있어 콘솔 비즈니스 자체가 공멸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 또 D사는 중국으로부터 기계류 15CBM을, 인천항을 통해 통관한 후 당일 D창고에 잠시 보관했다가 창고료가 무려 2,800여 만원이 발생해 기겁했다.
인보이스 밸류가 높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너무 터무니없는 내용이어서 결국 조정한 끝에 600만원으로 낮췄다고 한다.
● 지난 6.2일 국토해양부 제2차관 주재, 물류업계 간담회가 열렸다. 경유가 급등으로 인한 화물운송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타개하고자 31개 물류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화물 운송료 현실화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번 설명회에 앞서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는 컨테이너내륙운송 요율을 현행대비 약 8.2% 인상했다.
● 한일항로의 긴급유가할증료(EBS)도 오를 전망이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일항로 취항 선사들은 오는 10일부터 일본발 수입화물에 대한 EBS를 현행보다 5만원이 오른 TEU당 15만원을 적용할 계획이다. FEU의 경우 두배 가까이 인상된 30만원, LCL의 경우는 톤당 3천원이 오른 1만원이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선사들은 원/엔 환율 하락에 따라 15일부터 통화할증료 (CAF)를 현행 16.5%에서 16.0%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한국-뉴질랜드항로의 해상운임이 7월부터 인상된다. 이항로 취항선사 단체인 북아시아 뉴질랜드협의협정은 7월 1일부터 한국발 뉴질랜드향 항로의 해상운임을 TEU당 300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호주항로의 BAF가 다시 인상된다. 이항로 취항선사 단체인 아시아 호주운임협의협정은 다음달 부터 한국 및 홍콩발 호주향 수출 항로의 BAF를 TEU당 종전 475달러에서 500달러로 25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 구주운임동맹(FEFC) 선사들은 구주항로 수출입화물에 대해 7월 1일부터 통화할증료(CAFf)를 현행 할증료보다 인하해 적용할 예정이다. 극동, 동남아시아/유럽노선의 경우 현행 18.20%에서 17.40%로 IPBC/유럽노선은 현행 20.64%에서 19.10%로 인하한다.
또 중동/유럽 노선은 현행 16.87%에서 16.24%, 중동/남유럽노선은 16/63%에서 16.05%로 인하해 적용할 계획이다.
●미국-아시아 북미 서향(W/B)항로 운항선사들은 최근 동 항로의 물동량이 높은 증가세를 유지함에 따라 공컨테이너의 용기 부족현상이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아시아로 수출되는 서향 컨테이너물동량 증가율이 지난 2007년 17%에 이어 2008~2009년도 12~13%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동 항로의 공컨테이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북미동향(E/B) 항로의 물동량이 1%미만의 낮은 증가세를 나타냄에 따라 선대확보에 미온적인 운항선사들이 공컨테이너 확보체제 활성화에도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문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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