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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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5.07 10:28   수정 : 2020.05.07 10:28

 
대한항공은 최근 항공 물류 전문지인 ‘에어 카고 월드’(Air Cargo World)가 주관하는 ‘에어 카고 엑설런스 어워드’(Air Cargo Excellence Award)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어워드’(Diamond Award)를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국내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 기간산업으로서 국가경제에 묵묵히 기여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탁월한 화물사업이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Air Cargo World는 2005년 부터 매년 항공화물 물류 최우수 항공사, 최우수 공항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지난 2015년, 2016년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Air Cargo Excellence Award’는 항공사의 실제 고객인 화주, 포워더 등이 직접 고객서비스 품질, 정시성, 공급력, 네트워크 경쟁력 등을 평가해 해당 항공사의 화물 운송 서비스 경쟁력을 나타내는 척도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신화물시스템을 도입해 화물 예약·영업·운송·수입관리 전반에 대해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약품 항공화물 운송 전문성을 증명하는 국제표준 인증(IATA CEIV-PHARMA)을 취득하는 등 화물 부문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을 위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가 국가 경제에 영향을 입힌 지난 1분기 동안 화물 운송량이 전년대비 8% 이상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수출 산업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여객기를 화물 전용기로 사용하는 등 국제선 여객 노선 축소로 인해 줄어든 화물 공급을 확대해 수출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 진단 키트를 비롯한 의약품 수송을 확대하면서 전 세계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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