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상운송시장 화두 LSS, 150억 달러 비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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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01.15 10:11   수정 : 2020.01.15 10:11


최근 시행에 들어간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 규제에 따른 저유황활증료(LSS) 도입이 올해 업계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할증료 부과가 수익성 제고로 이어지기도 힘들겠지만 적용 자체에 있어서도 당분간 시행 착오가 예상된다는 것.

지난해 11월부터 선사별로 화주들에게 도입 공지를 알리고 구간별 적용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MO의 올해 황산화물 규제에 따라 올해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마켓에서는 약 150억달러 규모의 비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드류리에 따르면 선박의 친환경 연료 사용 시 발생하는 LSS가 운임에 추가되는데 평균적으로 아시아-유럽 노선이 FEU 기준 250달러 선으로 계산하고 있다.

주요 선사들은 모두 LSS를 시행한다고 밝혔지만 각 선사별로 금액이나 메카니즘은 균등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머스크의 경우 비용 발생을 커버하기 위해 화주에게 2개의 옵션을 제시하고 있다. 3개월 미만 단기 계약은 EFF(Enviornment Fuel Fee)를, 장기 운송 계약은 (Bunker Adjustment Factor)를 부과하고 있으며 로테르담과 뉴저지에 관련 인프라를 이미 구축한 바 있다.

해운업계는 올해부터 글로벌 프레이트 운임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드류리는 전체 운임은 올라가는 환경이지만 동서항로는 미중 무역갈등, 선사가 과잉경쟁 및 공급 초과, 전체적인 마켓 하락세로 인해 지연되는 수요미달 등의 요소로 부분적인 비용 압박은 예상된다고 내다놨다.

또한 올해 인트라아시아와 북남항로는 개발도상국들의 물동량 증가가 예상되고 특히 인도, 러시아 등의 지역은 고운임이 전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 달부터 동남아 등 근거리 항로부터 일단 시행되고 있지만 유럽 등 장거리 항로는 부분적으로 적용되는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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