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까지 공항 및 항만 확장, 지형적 제약 극복 중점
202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된 카타르는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 월드컵 경기장 건설, 교통 인프라 구축, 호텔 건설 등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에 활발히 투자 중이다. 또한 이와 동시에 물류 인프라도 정부 차원의 투자가 진행 중이다.
카타르는 경기도 면적의 국토에 인구 264만 명이 거주하는 작은 국가로 걸프만 연안 아라비아 반도의 동쪽에 있는 반도 국가다. 국토의 남쪽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역내 최대 중개무역국인 아랍에미리트가 위치해 있다.
국토의 3면이 걸프만 연안의 바다와 맞대어 있는 반도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수심이 얕아 대형 선박이 접안하기 어려워 해상교역이 발달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카타르는 이런 지형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2008년 신항만 프로젝트(New Port Project, NPP)에 착수한 바 있다. 1차 공사의 부분 완공과 함께 2016년 1월 신항만인 하마드 항(Hamad Port)의 부분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후 2017년 9월 타밈 국왕의 발표와 함께 공식 개장했다.
하마드 항 중심으로 최근 5년 연평균 30% 물동량 증가
하마드 항은 카타르의 서쪽 움알하울(Um Al Houl) 지역에 28.5㎢ 규모로 지어졌으며, 부두의 수심은 17m에 달한다.
현재 연간 17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일반 화물 터미널, 연간 100만 톤의 곡물을 수용할 수 있는 곡물 저장고, 연간 50만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터미널 시설 등을 갖췄다. 신항만 프로젝트의 2~3차 공사가 완료되면, 하마드 항의 연간 화물 처리량은 750만 TEU에 달할 전망이다.
카타르는 주요 상업항인 하마드 항을 포함해 총 6개의 항만이 운영 중이다. 카타르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최근 인프라 확대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49만TEU로 2012년 대비 30% 늘어났다.
2016년 1월 부로 임시 개장한 하마드 항은 컨테이너선, 자동차, 일반 상품 등을 실은 화물 선박 1,034척을 통해 2016년 기준 589만 톤의 화물을 처리했다.
도하항은 컨테이너선, 자재선, 일반 상품 등 총 535척의 선박을 통해 약 513만 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규모다.
항공 환적화물 비중 80%, 하마드 국제 공항 물량 5년간 연평균 113% 증가
카타르는 국영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의 화물기 영업 확대 및 하마드 국제공항의 화물 터미널 확장과 함께 물류산업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하마드 국제공항과 카타르항공 등을 운영하는 카타르항공그룹은 여객 및 물류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12월 개장한 신공항인 하마드 국제공항은 구공항 규모 대비 75% 증가한 화물시설을 갖췄으며 화물 터미널 규모는 55,000평방미터로 현재 연간 140만 톤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다.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처리하는 화물들은 환적 목적의 화물 80%, 수입목적의 화물 15%, 수출목적의 화물 5%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2016년 하마드 국제공항이 처리한 항공 화물은 총 176만 톤으로 5년 전인 2012년 대비 113% 증가했다. 하마드 국제공항 COO 바들 알 아미르(Badr al-Ameer)는 2차 화물 터미널 프로젝트의 입찰 공고는 2018년 중 발표할 예정이며, 2020년 말까지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화물 터미널은 연간 28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1년까지 2차 인프라 확장 완료 계획, 물류 루트 확대 요구
카타르는 2021년까지 신항만 프로젝트 2차 공사 및 공항 화물터미널 확장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국내 기업의 프로젝트 입찰 참가 및 관련 기자재 납품 기회도 발생할 전망이다.
신항만운영위원회는 단계별로 입찰 공고를 발표할 예정으로 신항만 프로젝트의 2차 공사 설계는 지난 2017년 3분기 호주의 월리파슨스사에서 수주한 바 있다. 하마드 국제공항의 2차 화물 터미널 프로젝트 입찰 공고는 2018년 중 발표 예정이다.
한편 카타르는 주로 UAE에서 대두분 환적 수입해 왔는데 지난해 6월 인근국과의 외교단절 사태 발생으로,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입될 물품 조달에 애를 먹어 인도, 터키, 이란, 파키스탄, 오만 등 신규 교역 루트 구축으로 해결 중이나 여전히 다양한 루트 구축에 관심을 가진 상황이다.
2022년 월드컵 개최국으로 선정된 카타르는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 월드컵 경기장 건설, 교통 인프라 구축, 호텔 건설 등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에 활발히 투자 중이다. 또한 이와 동시에 물류 인프라도 정부 차원의 투자가 진행 중이다.
카타르는 경기도 면적의 국토에 인구 264만 명이 거주하는 작은 국가로 걸프만 연안 아라비아 반도의 동쪽에 있는 반도 국가다. 국토의 남쪽은 사우디아라비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역내 최대 중개무역국인 아랍에미리트가 위치해 있다.
국토의 3면이 걸프만 연안의 바다와 맞대어 있는 반도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수심이 얕아 대형 선박이 접안하기 어려워 해상교역이 발달하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카타르는 이런 지형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 2008년 신항만 프로젝트(New Port Project, NPP)에 착수한 바 있다. 1차 공사의 부분 완공과 함께 2016년 1월 신항만인 하마드 항(Hamad Port)의 부분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후 2017년 9월 타밈 국왕의 발표와 함께 공식 개장했다.
하마드 항 중심으로 최근 5년 연평균 30% 물동량 증가
하마드 항은 카타르의 서쪽 움알하울(Um Al Houl) 지역에 28.5㎢ 규모로 지어졌으며, 부두의 수심은 17m에 달한다.
현재 연간 17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일반 화물 터미널, 연간 100만 톤의 곡물을 수용할 수 있는 곡물 저장고, 연간 50만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터미널 시설 등을 갖췄다. 신항만 프로젝트의 2~3차 공사가 완료되면, 하마드 항의 연간 화물 처리량은 750만 TEU에 달할 전망이다.
카타르는 주요 상업항인 하마드 항을 포함해 총 6개의 항만이 운영 중이다. 카타르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최근 인프라 확대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49만TEU로 2012년 대비 30% 늘어났다.
2016년 1월 부로 임시 개장한 하마드 항은 컨테이너선, 자동차, 일반 상품 등을 실은 화물 선박 1,034척을 통해 2016년 기준 589만 톤의 화물을 처리했다.
도하항은 컨테이너선, 자재선, 일반 상품 등 총 535척의 선박을 통해 약 513만 톤의 화물을 처리하는 규모다.
항공 환적화물 비중 80%, 하마드 국제 공항 물량 5년간 연평균 113% 증가
카타르는 국영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의 화물기 영업 확대 및 하마드 국제공항의 화물 터미널 확장과 함께 물류산업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하마드 국제공항과 카타르항공 등을 운영하는 카타르항공그룹은 여객 및 물류사업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12월 개장한 신공항인 하마드 국제공항은 구공항 규모 대비 75% 증가한 화물시설을 갖췄으며 화물 터미널 규모는 55,000평방미터로 현재 연간 140만 톤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다.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처리하는 화물들은 환적 목적의 화물 80%, 수입목적의 화물 15%, 수출목적의 화물 5%의 비중을 보이고 있다.
2016년 하마드 국제공항이 처리한 항공 화물은 총 176만 톤으로 5년 전인 2012년 대비 113% 증가했다. 하마드 국제공항 COO 바들 알 아미르(Badr al-Ameer)는 2차 화물 터미널 프로젝트의 입찰 공고는 2018년 중 발표할 예정이며, 2020년 말까지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화물 터미널은 연간 28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1년까지 2차 인프라 확장 완료 계획, 물류 루트 확대 요구
카타르는 2021년까지 신항만 프로젝트 2차 공사 및 공항 화물터미널 확장공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국내 기업의 프로젝트 입찰 참가 및 관련 기자재 납품 기회도 발생할 전망이다.
신항만운영위원회는 단계별로 입찰 공고를 발표할 예정으로 신항만 프로젝트의 2차 공사 설계는 지난 2017년 3분기 호주의 월리파슨스사에서 수주한 바 있다. 하마드 국제공항의 2차 화물 터미널 프로젝트 입찰 공고는 2018년 중 발표 예정이다.
한편 카타르는 주로 UAE에서 대두분 환적 수입해 왔는데 지난해 6월 인근국과의 외교단절 사태 발생으로,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에 투입될 물품 조달에 애를 먹어 인도, 터키, 이란, 파키스탄, 오만 등 신규 교역 루트 구축으로 해결 중이나 여전히 다양한 루트 구축에 관심을 가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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