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임금-지형 모두 강점 갖춰, 투자 및 잠재력 꾸준히 고평가
저조한 내수 및 정치상황 걸림돌, 미국 대선 결과 여파 적을 예정
지난 몇 년 동안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의 주요 관문으로서 각광받아 왔다. 아직까지는 저렴한 생산비와 우수 인력 등의 장점으로 인해 유럽 지역의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따라서 신흥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윤훈진 부장
동유럽 국가 투자환경 매력도 여전
폴란드-독일 상공회의소에서 올 상반기, 351개 기업을 대상으로 동유럽 국가의 투자 매력도를 조사한 결과, 폴란드가 2015년에 이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여전히 투자환경 매력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폴란드는 6점 만점에 4.8점을 받았으며, 체코 4.4 점, 슬로바키아 4.3점, 에스토니아는 4.2점을 받았다.
폴란드는 EU 회원국, 고학력의 우수한 노동력과 저렴한 임금, 높은 수준의 근로동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납세제도, 관료행정, 정치·사회적 안정성은 2015년 조사 때보다 더 낮은 점수를 받았다.
폴란드에 현재 투자하고 있는 외국기업의 94.5%가 폴란드에 재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폴란드 투자청(PAlilZ)이 성공적으로 마친 투자프로젝트는 총 15건이며, 투자액은 7,650만 유로, 고용창출은 총 3,300명으로 전반적인 투자 실적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폴란드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는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이며, 폴란드 자국 기업의 국내투자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폴란드 자국 기업의 국내 투자는 주로 식품 분야가 가장 많으나, 신기술 관련 분야(BSS, IT, BPO 등)의 투자도 근래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은 수도 바르샤바가 있는 마조비에츠키 주와 돌리노실롱스크 주다.
실제 올해 5월 초에는 독일 Mercedes사가 폴란드 남서쪽 돌리니 실롱스크주 야보르(Jawor) 지역에 엔진공장을 설립하는 투자계획을 공식 발표했으며, 투자규모는 8억 즈워티로 향후 약 1,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노동력, 생산비, 지리 및 다방면 요소 우수
폴라드의 투자 확대 및 성장 배경에는 폴란드의 우수한 기술과 저렴한 노동력, 물류 이동상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KPMG가 연초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폴란드 기업들은 스스로의 경쟁력 요소로 우수한 노동력(62%), 해외수요 즉, 수출(50%), 낮은 생산비(50%)와 지리적 이점(41%)을 꼽았으며, 기업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경직된 경쟁 환경, 저조한 내수, 조세부담을 들었다.
당분간 폴란드 기업은 성장전략으로 우수한 인력을 유지(63%)하며, 기초 비용을 절감(64%)하고,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42%)하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조사 응답기업의 64%는 EU기금과는 무관한 비즈니스를 수행 중으로 EU기금 종료 및 새로운 기금 진행 사이의 공백으로부터 발생하는 변화와는 무관하다는 답변이 많았으나 전반적인 산업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올해 들어서 판단된 바 있다.
폴란드 경제특구, 2026년 종료 예정
한편 폴란드는 1995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국인직접투자 촉진을 목적으로 주마다 경제특구(Special Economic Zone, SEZ)를 지정해 해당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에 법인세 감면 형태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폴란드에는 총 14개의 경제특구가 있으며, 특구별 투자청에 의해 관리됨. 현행법상으로 경제특구 운영은 2026년 12월 31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 특구는 폴란드 내 실업률을 낮추고 국내 고용창출을 높일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므로 경제특구 진출은 제조업 투자만 가능하며 서비스업 투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경제특구에 진출한 투자기업에 부여되는 인센티브율은 투자지역에 따라 다르다.
코트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인프라가 뒤처진 폴란드 동쪽에 위치한 경제특구지역의 기본 인센티브율은 50%이며, 폴란드 북·서쪽 지역의 경제특구는 기본 인센티브가 35% 수준으로 알려졌다. 체코와 슬로바키아, 독일 인접지역인 남서쪽은 기본적으로 25%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총 5,000만 유로가 초과되는 대규모 투자가 아닌 5,000만 유로 미만의 일반투자의 경우 경제특구가 지정하는 기본 인센티브율 이외에도 폴란드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책으로 인해 중견기업은 10%, 소기업은 20%의 인센티브를 추가적으로 부여받을 수 있다.
법인세 감면이라는 경제특구 투자혜택 외에도 각 지방정부에 따라 지방세(부동산세) 감면의 혜택도 더불어 받을 수 있으므로, 투자를 진행하기 전에 해당 지방정부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는 것도 바람직하다.
경제특구 주요 한국 화주는?
한국 기업의 폴란드 경제특구 투자는 2001년 LG 전자 므와바(바르민스코 마주르스카 경제특구)를 시작으로, 2005년에는 LG 전자, LG Display, LG 화학, 희성전자 등이 브로츠와프 인근 지역에(타모브제스카 경제특구) 동반 투자 진출한 바 있다.
2010년 니프코 코리아(카토비체 경제특구), 2011년 만도(바우브지흐 경제특구), 2015년 케이에이씨와 일륭기공(바우브지흐 경제특구)이 투자 진출했다.
한국 기업들이 주로 투자 진출하는 폴란드 경제특구는 폴란드 남서쪽에 소재한 경제특구로 지리적으로 독일·체코·슬로바키아와 가까워 인근 국가로의 물류수송이 수월하고, 노동력·인프라가 우수한 점이 큰 장점이다.
트럼프 당선, 폴란드-미국 간 교류에는 영향 미비
한편 폴란드 정부는 그동안 EU와 미국이 협상을 벌여온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이 체결될 경우, 폴란드 농산품을 포함한 다양한 범위의 폴란드 제품을 미국에 수출해 폴란드-미국 간 무역량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매우 컸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자가 무역장벽 강화를 중심으로 보호무역을 강하게 표방하며 진행 중인 모든 무역협정의 무효화 또는 재검토를 공약한 이상, 향후 EU-미국 TTIP 체결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며 협상 무산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어, 폴란드 정부가 그동안 기대했던 미국과의 무역규모 증가 전망은 현재로서는 불투명해 보이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현재 폴란드의 주요 수출국은 대부분이 EU 회원국이며, 폴란드로의 수입의 경우 비 EU 지역 국가로서는 중국이 2위, 미국은 8위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실제적으로 미국이 폴란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무역국을 지정하기에는 애매하다.
미국은 폴란드 내 최대 직접투자국으로서, 폴란드 소재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최근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폴란드 내 미국 자본 직접투자 누적금액이 현재까지 총 400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총 20만 명의 고용창출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폴란드에서 자동차부품, 약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높은 투자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란드 내 외국기업의 직접투자는 무엇보다 폴란드 국내 경제·정치 상황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에, 이번 트럼프 당선은 폴란드 내 미국 기업들의 직접투자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폴란드를 포함한 기타 EU국가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은 EU-미국 TTIP 협상이 무효화 될 경우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코트라는 내다봤다.
한편 트럼프 당선 후 현재 미국 달러 대 폴란드 즈워티가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절하(1달러: 4.15즈워티 수준)돼, 특히 달러로 무역대금을 결제하는 업체들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화폐 평가절하 현상은 현재 미국 대선 결과와 함께 신흥국들이 거의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현상으로, 장기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저조한 내수 및 정치상황 걸림돌, 미국 대선 결과 여파 적을 예정
지난 몇 년 동안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의 주요 관문으로서 각광받아 왔다. 아직까지는 저렴한 생산비와 우수 인력 등의 장점으로 인해 유럽 지역의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 왔다. 따라서 신흥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윤훈진 부장
동유럽 국가 투자환경 매력도 여전
폴란드-독일 상공회의소에서 올 상반기, 351개 기업을 대상으로 동유럽 국가의 투자 매력도를 조사한 결과, 폴란드가 2015년에 이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여전히 투자환경 매력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폴란드는 6점 만점에 4.8점을 받았으며, 체코 4.4 점, 슬로바키아 4.3점, 에스토니아는 4.2점을 받았다.
폴란드는 EU 회원국, 고학력의 우수한 노동력과 저렴한 임금, 높은 수준의 근로동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납세제도, 관료행정, 정치·사회적 안정성은 2015년 조사 때보다 더 낮은 점수를 받았다.
폴란드에 현재 투자하고 있는 외국기업의 94.5%가 폴란드에 재투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폴란드 투자청(PAlilZ)이 성공적으로 마친 투자프로젝트는 총 15건이며, 투자액은 7,650만 유로, 고용창출은 총 3,300명으로 전반적인 투자 실적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해 폴란드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는 미국, 독일, 네덜란드 등이며, 폴란드 자국 기업의 국내투자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폴란드 자국 기업의 국내 투자는 주로 식품 분야가 가장 많으나, 신기술 관련 분야(BSS, IT, BPO 등)의 투자도 근래 점점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역은 수도 바르샤바가 있는 마조비에츠키 주와 돌리노실롱스크 주다.
실제 올해 5월 초에는 독일 Mercedes사가 폴란드 남서쪽 돌리니 실롱스크주 야보르(Jawor) 지역에 엔진공장을 설립하는 투자계획을 공식 발표했으며, 투자규모는 8억 즈워티로 향후 약 1,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노동력, 생산비, 지리 및 다방면 요소 우수
폴라드의 투자 확대 및 성장 배경에는 폴란드의 우수한 기술과 저렴한 노동력, 물류 이동상 지리적으로 유리한 위치 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KPMG가 연초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폴란드 기업들은 스스로의 경쟁력 요소로 우수한 노동력(62%), 해외수요 즉, 수출(50%), 낮은 생산비(50%)와 지리적 이점(41%)을 꼽았으며, 기업의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으로는 경직된 경쟁 환경, 저조한 내수, 조세부담을 들었다.
당분간 폴란드 기업은 성장전략으로 우수한 인력을 유지(63%)하며, 기초 비용을 절감(64%)하고,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42%)하는데 중점을 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다만, 조사 응답기업의 64%는 EU기금과는 무관한 비즈니스를 수행 중으로 EU기금 종료 및 새로운 기금 진행 사이의 공백으로부터 발생하는 변화와는 무관하다는 답변이 많았으나 전반적인 산업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올해 들어서 판단된 바 있다.
폴란드 경제특구, 2026년 종료 예정
한편 폴란드는 1995년부터 지역경제 활성화와 외국인직접투자 촉진을 목적으로 주마다 경제특구(Special Economic Zone, SEZ)를 지정해 해당 지역에 투자하는 기업에 법인세 감면 형태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폴란드에는 총 14개의 경제특구가 있으며, 특구별 투자청에 의해 관리됨. 현행법상으로 경제특구 운영은 2026년 12월 31일에 종료될 예정이다.
이 특구는 폴란드 내 실업률을 낮추고 국내 고용창출을 높일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므로 경제특구 진출은 제조업 투자만 가능하며 서비스업 투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경제특구에 진출한 투자기업에 부여되는 인센티브율은 투자지역에 따라 다르다.
코트라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인프라가 뒤처진 폴란드 동쪽에 위치한 경제특구지역의 기본 인센티브율은 50%이며, 폴란드 북·서쪽 지역의 경제특구는 기본 인센티브가 35% 수준으로 알려졌다. 체코와 슬로바키아, 독일 인접지역인 남서쪽은 기본적으로 25%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총 5,000만 유로가 초과되는 대규모 투자가 아닌 5,000만 유로 미만의 일반투자의 경우 경제특구가 지정하는 기본 인센티브율 이외에도 폴란드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책으로 인해 중견기업은 10%, 소기업은 20%의 인센티브를 추가적으로 부여받을 수 있다.
법인세 감면이라는 경제특구 투자혜택 외에도 각 지방정부에 따라 지방세(부동산세) 감면의 혜택도 더불어 받을 수 있으므로, 투자를 진행하기 전에 해당 지방정부와 충분한 협의를 거치는 것도 바람직하다.
경제특구 주요 한국 화주는?
한국 기업의 폴란드 경제특구 투자는 2001년 LG 전자 므와바(바르민스코 마주르스카 경제특구)를 시작으로, 2005년에는 LG 전자, LG Display, LG 화학, 희성전자 등이 브로츠와프 인근 지역에(타모브제스카 경제특구) 동반 투자 진출한 바 있다.
2010년 니프코 코리아(카토비체 경제특구), 2011년 만도(바우브지흐 경제특구), 2015년 케이에이씨와 일륭기공(바우브지흐 경제특구)이 투자 진출했다.
한국 기업들이 주로 투자 진출하는 폴란드 경제특구는 폴란드 남서쪽에 소재한 경제특구로 지리적으로 독일·체코·슬로바키아와 가까워 인근 국가로의 물류수송이 수월하고, 노동력·인프라가 우수한 점이 큰 장점이다.
트럼프 당선, 폴란드-미국 간 교류에는 영향 미비
한편 폴란드 정부는 그동안 EU와 미국이 협상을 벌여온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협정(TTIP)’이 체결될 경우, 폴란드 농산품을 포함한 다양한 범위의 폴란드 제품을 미국에 수출해 폴란드-미국 간 무역량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매우 컸었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자가 무역장벽 강화를 중심으로 보호무역을 강하게 표방하며 진행 중인 모든 무역협정의 무효화 또는 재검토를 공약한 이상, 향후 EU-미국 TTIP 체결 협상에 난항이 예상되며 협상 무산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어, 폴란드 정부가 그동안 기대했던 미국과의 무역규모 증가 전망은 현재로서는 불투명해 보이고 있다.
코트라에 따르면 현재 폴란드의 주요 수출국은 대부분이 EU 회원국이며, 폴란드로의 수입의 경우 비 EU 지역 국가로서는 중국이 2위, 미국은 8위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실제적으로 미국이 폴란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무역국을 지정하기에는 애매하다.
미국은 폴란드 내 최대 직접투자국으로서, 폴란드 소재 미국 상공회의소에서 최근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폴란드 내 미국 자본 직접투자 누적금액이 현재까지 총 400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총 20만 명의 고용창출을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폴란드에서 자동차부품, 약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높은 투자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란드 내 외국기업의 직접투자는 무엇보다 폴란드 국내 경제·정치 상황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에, 이번 트럼프 당선은 폴란드 내 미국 기업들의 직접투자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폴란드를 포함한 기타 EU국가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은 EU-미국 TTIP 협상이 무효화 될 경우 적지 않은 타격이 예상되므로,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코트라는 내다봤다.
한편 트럼프 당선 후 현재 미국 달러 대 폴란드 즈워티가 1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평가절하(1달러: 4.15즈워티 수준)돼, 특히 달러로 무역대금을 결제하는 업체들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화폐 평가절하 현상은 현재 미국 대선 결과와 함께 신흥국들이 거의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현상으로, 장기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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