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출 전년동기 8.2% 줄어
계속 이어져 온 수출 감소율이 한자릿수로 줄어든 가운데 휴대폰과 반도체의 수출 회복세가 보여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3월 수출액은 43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지난해 1월부터 15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두 자릿수 감소폭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산자부는 해석했다.
수입액은 작년보다 13.8% 줄어든 332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98억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50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4개월만에 수출 감소율이 한자릿수에 진입한 가운데 휴대폰과 반도체는 수출 회복세를 나타났다.
3월 무선통신기기 수출액은 27억9,4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9% 증가했다. 이 수치는 13대 주력 수출품목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품목별로도 지난 4개월 동안 품목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산자부는 삼성전자 갤럭시 S7, LG전자 G5 등 신제품 수출 증가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실제 양 사는 지난해보다 신제품을 조기에 출시한 바 있다.
반도체의 감소세도 이전보다 둔화됐다. 3월 반도체 수출액은 93억달러로 작년보다 1.5%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소 감소폭으로 특히 모바일용의 수요가 증가했다. 반면 6개월 연속 수출 감소는 이어졌지만 메모리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수요가 확대되면서 하락 폭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달 중순 이후 수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이 달 들어도 이런 상승세가 지속될 지 주목된다.
철강 품목도 철구조물, 아연도강판 수출 증가로 9개월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반면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품목은 각각 -41.6%, -9.0%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또한 선박류 수출은 25억7,9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9% 감소했다. 작년 3월에는 고가 해양 플랜트가 다수 포함됐지만 지난달에는 상선 위주 수출로 금액이 감소했다. 이로 인해 선가지수도 2014년 이후 발주량 감소 여파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화학과 석유제품 수출 부진도 이어졌다. 지난달 석유제품 수출은 1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6% 급감했다. 실제 선박 및 석유 관련 제품의 수출 감소가 3월 전체 수출감소의 69%를 차지했다. 자동차는 북미 및 유럽향 SUV 수출 증가로 감소세가 5개월만에 완화된 5.7%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EU(철강.자동차 증가), 베트남(무선통신기기.반도체 증가), 인도(무선통신기기 증가) 등의 수출이 각각 12.7%, 13.7%, 11.7% 전년동기보다 증가했다. 반면 중동, 아세안, 미국 등의 수출은 각각 22.4%, 14.1%, 3.8%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철강 수출 호조, 반도체 수출 회복 등이 전체적인 감소율 축소에 기여했지만 우리 수출을 둘러싼 대외여건 감안시 수출 회복세 진입 판단은 아직 이르며 지속적 모니터링 필요한 시점이다.
계속 이어져 온 수출 감소율이 한자릿수로 줄어든 가운데 휴대폰과 반도체의 수출 회복세가 보여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3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3월 수출액은 43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지난해 1월부터 15개월째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두 자릿수 감소폭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산자부는 해석했다.
수입액은 작년보다 13.8% 줄어든 332억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는 98억달러로 2012년 2월 이후 50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4개월만에 수출 감소율이 한자릿수에 진입한 가운데 휴대폰과 반도체는 수출 회복세를 나타났다.
3월 무선통신기기 수출액은 27억9,4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9% 증가했다. 이 수치는 13대 주력 수출품목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품목별로도 지난 4개월 동안 품목 중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산자부는 삼성전자 갤럭시 S7, LG전자 G5 등 신제품 수출 증가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실제 양 사는 지난해보다 신제품을 조기에 출시한 바 있다.
반도체의 감소세도 이전보다 둔화됐다. 3월 반도체 수출액은 93억달러로 작년보다 1.5%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최소 감소폭으로 특히 모바일용의 수요가 증가했다. 반면 6개월 연속 수출 감소는 이어졌지만 메모리 단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용 수요가 확대되면서 하락 폭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달 중순 이후 수출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이 달 들어도 이런 상승세가 지속될 지 주목된다.
철강 품목도 철구조물, 아연도강판 수출 증가로 9개월만에 증가로 전환했다.
반면 석유제품과 석유화학 품목은 각각 -41.6%, -9.0%를 기록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또한 선박류 수출은 25억7,9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9% 감소했다. 작년 3월에는 고가 해양 플랜트가 다수 포함됐지만 지난달에는 상선 위주 수출로 금액이 감소했다. 이로 인해 선가지수도 2014년 이후 발주량 감소 여파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화학과 석유제품 수출 부진도 이어졌다. 지난달 석유제품 수출은 1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6% 급감했다. 실제 선박 및 석유 관련 제품의 수출 감소가 3월 전체 수출감소의 69%를 차지했다. 자동차는 북미 및 유럽향 SUV 수출 증가로 감소세가 5개월만에 완화된 5.7%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EU(철강.자동차 증가), 베트남(무선통신기기.반도체 증가), 인도(무선통신기기 증가) 등의 수출이 각각 12.7%, 13.7%, 11.7% 전년동기보다 증가했다. 반면 중동, 아세안, 미국 등의 수출은 각각 22.4%, 14.1%, 3.8% 감소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무선통신기기,철강 수출 호조, 반도체 수출 회복 등이 전체적인 감소율 축소에 기여했지만 우리 수출을 둘러싼 대외여건 감안시 수출 회복세 진입 판단은 아직 이르며 지속적 모니터링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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