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에 물류센터 두고 B2C 3PL 서비스 제공…쉔양에 곧 오픈 전망
B2C 역직구 전자상거래 물량을 한국에서 중국으로 배송하는 과정은 만만치 않다. 아직 자리가 잡히지 않은 중국의 전자상거래 통관문제가 가장 크지만 검수, 재포장, 라벨링 등 일련의 문제와 현지 배송 및 반품 회수 등도 고려해야 하는 쉽지 않은 부분이다.
해외직구 전문업체인 GSM으로부터 역직구 전문 기업으로 분사된 제이엑스글로벌(JX Global, 이러한 가운데 역직구 물류에 특화된 기업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JX글로벌(www.globaljx.com)은 한국의 JX코리아와 중국의 JX차이나를 포괄하는 기업으로 일찌감치 중국에 진출해 있던 GSM 차이나를 모태로 설립됐다. 올해 4월 한-중 역직구 업무를 좀더 집중화 전문화시킨다는 차원에서 JX코리아(대표 CEO : 이청하)를 올해 설립됐다. 티몰글로벌에 입점되어 배송물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청하 대표는 "한국에서는 중국사람들이 구매한 상품을 중국으로 내보내는 업무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고(중국향 역직구) JX차이나에서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국제물류와 중국에 진출한 한국업체들의 3PL까지 동시에 서비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즉, 한국과 중국에서의 CBT E-Commerce 물류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한국발 중국행 역직구 물류는 기본적으로 중국에 베이스가 없으면 절름발이 밖에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쪽 화물 집하지는 상하이에 위치한 1만 3천 평방미터(약 4,000평) 규모의 JX코리아 물류센터이며 반품 물량도 이곳으로 거쳐 이동한다. 뿐만 아니라 조만간 통관루트가 마련될 쉔양(심양)에도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통관장에 X-RAY 기계까지 설치가 되어 있으며 베이징 해관총서로부터 인허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 1천 평방미터(약 300평)의 물류센터도 갖추고 있어 인허가만 떨어지면 바로 시작할 수 있을만큼 모든 준비가 끝난 상황이라고 한다.
이청하 대표는 "추가로 옌벤에 분공사를 설립해 통관루트를 개설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올 10월 즈음에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JX글로벌은 2단계로 항저우, 광저우에 통관물류센터를 개설할 방침이며 충칭, 텐진, 칭다오를 3단계 개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진행되는 서비스는 물류센터를 통해 중국에서 해외로 나가는 아웃바운드 온라인 3PL 서비스로 한국행뿐만 아니라 중국에 있는 상품들을 취급하고 있다. 중국이 소비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재고가 남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 재고를 해외로 재수출하는 물류가 발생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에 중국 내에서 나가는 역직구 역시 JX글로벌의 사업모델 중 하나다. 이를 위해 GSM의 미국 영국 등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할 방침이며 베트남,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에도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POD값 제공 가능 눈길
IT 시스템도 해외 쇼핑에 특화시켜 놓았다. 이청하 대표는 "항상 소비자들의 니즈 중 중요한 이슈는 화물 위치인데 중국에서는 IT업체와 제휴해 실시간 POD값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유일한 화물추적 시스템으로 이미 작년부터 시작하고 있다. 중국행 역직구 관련 POD값은 다른 물류기업들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어서 JX코리아만의 특화된 서비스라는 것이다.
또한 해외 쇼핑 특화 주문처리, 전세계 실시간 프러덕트 DB, 웹기반 실시간 배송처리, 신속한 고객응대 기능, 매출 정산 등 다양한 정보제공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청하 대표는 "이러한 시스템으로 테스트 기간에도 물건을 보냈을 정도로 티몰 거래처로는 첫번째로 시작한 서비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JX코리아는 자체 운영 해외 쇼핑 채널도 갖추고 있다. 이 대표는 "티몰에 입점해 있는 루시드림(Luxidream, 한국상품 해외 판매 사이트), 영드림(Youngdream, 뉴질랜드 건강 특산물 판매 전용 사이트), 차우리(Qiaoli) 등을 통해 건강식품, 의류,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며 "아울러 엘리스포스트(Allyspost)라는 한국내 배대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해 역직구 관련 구매 및 배송대행에 다양한 채널을 구축해 놓은 상태다.
이러한 일련의 비즈니스는 중국에 거점과 경험이 있어 가능한 것이라고 이청하 대표는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국에서 상품을 판매하더라도 중국에서 C/S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하지 않으면 안되는 비즈니스"라며 "결제분야에서도 티몰글로벌의 선결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몰글로벌의 원칙은 상품이 해외에 있어야 하고 판매처도 해외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JX코리아와 같은 한국내 업체가 해외 역직구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한편 JX코리아는 티몰에 입점되어 있는 업체들의 물류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역직구 상에 중국내 믿을 수 업체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내 배송은 많은 부분은 항공으로 운송되는 우체국 EMS를 이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티몰에서 판매되는 50% 이상이 화장품인데 티몰글로벌에서 주문한 2kg 미만의 화물에 대해서는 EMS로 나갈 경우 관부가세가 통상적으로 거의 안붙기 때문에 EMS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며 "관부가세가 나오는 경우 EMS로 보냈다 하더라도 대량으로 보낼 때인데 중국 세관에서는 이를 B2B 상업용 화물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인데 이로인해 개인이 주문을 하더라도 5개 이상 한꺼번에 주문 수량을 제한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양동 물류센터에서는 검수, 송장작업, 라벨링, 무게측정, 재포장, 합포장 등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내에서는 위엔통을 통해 배송하고 있다. 한국 아웃바운드 역직구는 전체 연간 3조 5천억원(상품가 기준) 정도 됩니다. 티몰글로벌로 한정해서 본다면 월 1만 5천건 이상인데 JX코리아는 1만건 이상이라고 한다. 주문 기준으로10일, 입고 기준으로 7일 정도면 중국에 배송되고 있다.
3단계 중국내 통관 물류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급부상하는 역직구 분야에 큰 두간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 JX글로벌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B2C 역직구 전자상거래 물량을 한국에서 중국으로 배송하는 과정은 만만치 않다. 아직 자리가 잡히지 않은 중국의 전자상거래 통관문제가 가장 크지만 검수, 재포장, 라벨링 등 일련의 문제와 현지 배송 및 반품 회수 등도 고려해야 하는 쉽지 않은 부분이다.
해외직구 전문업체인 GSM으로부터 역직구 전문 기업으로 분사된 제이엑스글로벌(JX Global, 이러한 가운데 역직구 물류에 특화된 기업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JX글로벌(www.globaljx.com)은 한국의 JX코리아와 중국의 JX차이나를 포괄하는 기업으로 일찌감치 중국에 진출해 있던 GSM 차이나를 모태로 설립됐다. 올해 4월 한-중 역직구 업무를 좀더 집중화 전문화시킨다는 차원에서 JX코리아(대표 CEO : 이청하)를 올해 설립됐다. 티몰글로벌에 입점되어 배송물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청하 대표는 "한국에서는 중국사람들이 구매한 상품을 중국으로 내보내는 업무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고(중국향 역직구) JX차이나에서는 중국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국제물류와 중국에 진출한 한국업체들의 3PL까지 동시에 서비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즉, 한국과 중국에서의 CBT E-Commerce 물류 플랫폼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한국발 중국행 역직구 물류는 기본적으로 중국에 베이스가 없으면 절름발이 밖에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중국쪽 화물 집하지는 상하이에 위치한 1만 3천 평방미터(약 4,000평) 규모의 JX코리아 물류센터이며 반품 물량도 이곳으로 거쳐 이동한다. 뿐만 아니라 조만간 통관루트가 마련될 쉔양(심양)에도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통관장에 X-RAY 기계까지 설치가 되어 있으며 베이징 해관총서로부터 인허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 1천 평방미터(약 300평)의 물류센터도 갖추고 있어 인허가만 떨어지면 바로 시작할 수 있을만큼 모든 준비가 끝난 상황이라고 한다.
이청하 대표는 "추가로 옌벤에 분공사를 설립해 통관루트를 개설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올 10월 즈음에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JX글로벌은 2단계로 항저우, 광저우에 통관물류센터를 개설할 방침이며 충칭, 텐진, 칭다오를 3단계 개설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중국에서 진행되는 서비스는 물류센터를 통해 중국에서 해외로 나가는 아웃바운드 온라인 3PL 서비스로 한국행뿐만 아니라 중국에 있는 상품들을 취급하고 있다. 중국이 소비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재고가 남을 것으로 전망되는데 그 재고를 해외로 재수출하는 물류가 발생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이에 중국 내에서 나가는 역직구 역시 JX글로벌의 사업모델 중 하나다. 이를 위해 GSM의 미국 영국 등의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할 방침이며 베트남,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에도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POD값 제공 가능 눈길
IT 시스템도 해외 쇼핑에 특화시켜 놓았다. 이청하 대표는 "항상 소비자들의 니즈 중 중요한 이슈는 화물 위치인데 중국에서는 IT업체와 제휴해 실시간 POD값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유일한 화물추적 시스템으로 이미 작년부터 시작하고 있다. 중국행 역직구 관련 POD값은 다른 물류기업들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어서 JX코리아만의 특화된 서비스라는 것이다.
또한 해외 쇼핑 특화 주문처리, 전세계 실시간 프러덕트 DB, 웹기반 실시간 배송처리, 신속한 고객응대 기능, 매출 정산 등 다양한 정보제공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청하 대표는 "이러한 시스템으로 테스트 기간에도 물건을 보냈을 정도로 티몰 거래처로는 첫번째로 시작한 서비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JX코리아는 자체 운영 해외 쇼핑 채널도 갖추고 있다. 이 대표는 "티몰에 입점해 있는 루시드림(Luxidream, 한국상품 해외 판매 사이트), 영드림(Youngdream, 뉴질랜드 건강 특산물 판매 전용 사이트), 차우리(Qiaoli) 등을 통해 건강식품, 의류, 화장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며 "아울러 엘리스포스트(Allyspost)라는 한국내 배대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해 역직구 관련 구매 및 배송대행에 다양한 채널을 구축해 놓은 상태다.
이러한 일련의 비즈니스는 중국에 거점과 경험이 있어 가능한 것이라고 이청하 대표는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한국에서 상품을 판매하더라도 중국에서 C/S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하지 않으면 안되는 비즈니스"라며 "결제분야에서도 티몰글로벌의 선결제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몰글로벌의 원칙은 상품이 해외에 있어야 하고 판매처도 해외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JX코리아와 같은 한국내 업체가 해외 역직구에서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한편 JX코리아는 티몰에 입점되어 있는 업체들의 물류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역직구 상에 중국내 믿을 수 업체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내 배송은 많은 부분은 항공으로 운송되는 우체국 EMS를 이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 대표는 "티몰에서 판매되는 50% 이상이 화장품인데 티몰글로벌에서 주문한 2kg 미만의 화물에 대해서는 EMS로 나갈 경우 관부가세가 통상적으로 거의 안붙기 때문에 EMS를 주로 이용하고 있다"며 "관부가세가 나오는 경우 EMS로 보냈다 하더라도 대량으로 보낼 때인데 중국 세관에서는 이를 B2B 상업용 화물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인데 이로인해 개인이 주문을 하더라도 5개 이상 한꺼번에 주문 수량을 제한해 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양동 물류센터에서는 검수, 송장작업, 라벨링, 무게측정, 재포장, 합포장 등의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중국내에서는 위엔통을 통해 배송하고 있다. 한국 아웃바운드 역직구는 전체 연간 3조 5천억원(상품가 기준) 정도 됩니다. 티몰글로벌로 한정해서 본다면 월 1만 5천건 이상인데 JX코리아는 1만건 이상이라고 한다. 주문 기준으로10일, 입고 기준으로 7일 정도면 중국에 배송되고 있다.
3단계 중국내 통관 물류 네트워크가 완성되면 급부상하는 역직구 분야에 큰 두간을 나타낼 것으로 보여 JX글로벌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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