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인천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달 20만6천391TEU 대비 2.4% 감소한 20만1천385TEU로 집계됐다.
반면 벌크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8% 증가한 10,249천RT(운임 톤)를 기록했다. 2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입이 10만5천469TEU로 전체 물량 가운데 52.4%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 약 4천TEU 감소한 수치다. 수출은 9만4천266TEU으로 전년 동월보다 32TEU의 증가를 보였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894TEU, 756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교역량(126,877TEU)이 3.4%(4,171TEU) 증가했고 베트남(13,844TEU)도 11.2%(1,390TEU)가 늘었다. 반면 폴란드(240TEU)는 물량이 89.0%(1,949TEU)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 물동량의 주요 감소원인은 유럽지역으로의 수출과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수입 물동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부터 자동차 품목의 폴란드 수출 물량이 급감한 점, 아프리카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서비스 투입 선박의 기항 횟수(22건)가 지난해(29건)보다 줄어든 영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인천항의 5월 벌크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8% 증가한 10,249천RT를 기록했다. 이 기간 중 인천항에서 처리된 벌크화물은 수입이 6,189천RT로 전체 물량 중 60.4%의 점유율을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34.2%였다. 수출은 1,131천RT로 비중은 11.0%, 전년 동월 대비 38.6% 증가를 기록했다.
연안화물은 28.2% 비중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크 물량 증가세를 견인한 품목(증가량, 점유율)은 원유·석유(665천RT, 8.5%), 유연탄(531천RT, 13.5%), 석유정제품(280천RT, 12.8%), 석유가스(272천RT, 21.7%) 등이었다.
원유·석유는 SK석유화학의 제품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317.3%가, 유연탄은 영흥화력 5. 6호기 가동에 따른 연료탄 수입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62.2%가 증가했다.
반면 철강은 셰일가스 수요 급감에 따른 미국 내 가스 시추용 강관 수입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7%, 기타 광석류는 시멘트 원료인 슬래그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PA는 벌크화물의 경우 국제유가 하락,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엔저, 자동차·철강 제품 수출 경쟁력 약화와 관련된 품목의 화물은 감소가 예상되지만 유류, 유연탄 등 에너지 화물의 증가가 전체 실적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류산업육성팀 김종길 실장은 “인천신항의 항만서비스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새로운 화주와 신규 선대, 기존 기항선사 등 고객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더 많은 배와 화물을 인천항에 끌어올 것”이라며 인천항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반면 벌크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8% 증가한 10,249천RT(운임 톤)를 기록했다. 25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수입이 10만5천469TEU로 전체 물량 가운데 52.4%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 약 4천TEU 감소한 수치다. 수출은 9만4천266TEU으로 전년 동월보다 32TEU의 증가를 보였다. 환적 및 연안 물동량은 각각 894TEU, 756TEU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대 중국 교역량(126,877TEU)이 3.4%(4,171TEU) 증가했고 베트남(13,844TEU)도 11.2%(1,390TEU)가 늘었다. 반면 폴란드(240TEU)는 물량이 89.0%(1,949TEU)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 물동량의 주요 감소원인은 유럽지역으로의 수출과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수입 물동량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부터 자동차 품목의 폴란드 수출 물량이 급감한 점, 아프리카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서비스 투입 선박의 기항 횟수(22건)가 지난해(29건)보다 줄어든 영향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인천항의 5월 벌크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23.8% 증가한 10,249천RT를 기록했다. 이 기간 중 인천항에서 처리된 벌크화물은 수입이 6,189천RT로 전체 물량 중 60.4%의 점유율을 보였다.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34.2%였다. 수출은 1,131천RT로 비중은 11.0%, 전년 동월 대비 38.6% 증가를 기록했다.
연안화물은 28.2% 비중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벌크 물량 증가세를 견인한 품목(증가량, 점유율)은 원유·석유(665천RT, 8.5%), 유연탄(531천RT, 13.5%), 석유정제품(280천RT, 12.8%), 석유가스(272천RT, 21.7%) 등이었다.
원유·석유는 SK석유화학의 제품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317.3%가, 유연탄은 영흥화력 5. 6호기 가동에 따른 연료탄 수입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62.2%가 증가했다.
반면 철강은 셰일가스 수요 급감에 따른 미국 내 가스 시추용 강관 수입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7%, 기타 광석류는 시멘트 원료인 슬래그 수요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PA는 벌크화물의 경우 국제유가 하락,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 엔저, 자동차·철강 제품 수출 경쟁력 약화와 관련된 품목의 화물은 감소가 예상되지만 유류, 유연탄 등 에너지 화물의 증가가 전체 실적 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류산업육성팀 김종길 실장은 “인천신항의 항만서비스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새로운 화주와 신규 선대, 기존 기항선사 등 고객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더 많은 배와 화물을 인천항에 끌어올 것”이라며 인천항에 대한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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