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요 침체 여파 속 삼성·LG전자 2기 계약 주목
4월들어 대기업의 한국발 항공화물 수요가 대폭 약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화물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제품 수요가 생각보다 약한 가운데, 한국발 유럽 수요가 가장 나빴다. 5월에도 특별한 수요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6월부터는 오히려 대기업 물량이 예상되고 있어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
주요 대기업 화주별 물동량 전망을 보면 삼성전자의 경우 약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삼성전자의 LAX행 물량은 싸멕스(SAMEX) 경영진단 기간동안 적정 재고 수준 유지 목적으로 4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8월까지 진행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6 모바일 판매는 예상과 달리 큰 히트를 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곡면 액정형(Edge) 판매가 평면형(Flat) 만큼 인기가 있으면서 생산라인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삼성전자는 플랫형과 엣지형의 생산 비중을 당초 7대 3으로 했으나 엣지형의 판매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5대 5로 변경했다.
그러나 엣지형 부품 생산의 부족으로 당장 이달에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현재 생산라인 확충이 진행되고 있어 6월이후부터는 모바일 물량 소폭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5월 기간은 물량의 약보합 진행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하노이행 모바일 일부 부품에 한하여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그러나 모바일 부품 수요 역시, 모델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삼성전자의 유럽행 LCD수요 회복 기미는 한동안 요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0월부터는 구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올 4/4분기가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시안 2차물량이 7~8월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LG전자의 경우 이달 들어 모바일 수요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신제품 G4보다 여전히 G3에 대한 해외 구매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G4 미주 시카고 물량 공급이 5월 둘째주까지 연속 늘어나고 있어 셋째주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LG TV의 경우 미주행 LCD패널 부품 수요는 꾸준하게 물량 진행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약보합 수준에 머물러 있다. LG전자의 야심작인 OLED TV물량의 경우 미주, 유럽지역에서 구매가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LG는 OLED중심으로 유럽시장에 다소 공격적인 생산을 진행중에 있지만, LCD보다 가격이 높은데다 유럽의 구매력이 정상화되지 않고 있는 상태여서 판매 수요가 아직 미진한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충칭행 장비 수요로 인해 소폭상승 국면을 걷고 있다. 이달 중 충칭행 후공정 장비 물량이 진행될 예정으로 꾸준한 수요가 6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메모리 반도체 시황 호조로 비수기기간인 6~8월기간에도 생산 원자제 물량을 꾸준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대기아차는 특별한 수요가 눈에 보이지 않고 있다. 미주 판매 부진(4.0%P 판매 감소)으로 인해 애틀란타행 물량이 다소 둔화되고 있는상태다. 그러나 7~8월에는 멕시코 몬테레이행 기아차 일부 설비 물량이 진행될 전망이어서 화물기 수요 또는 미국 달라스 물량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가운데 삼성·LG전자의 항공화물 2기 계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연초 미주행 항공화물 운임의 급등으로 큰 적자를 면치못한 계약 포워더들을 감안해 비수기 상관없이 1기 가격을 유지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반적으로 전통적으로 비수기 시즌에도 의외의 항공화물 수요가 기대되고 있지만 금년 성수기 시즌에는 작년보다 훨씬 못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김석융 부장
4월들어 대기업의 한국발 항공화물 수요가 대폭 약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화물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신제품 수요가 생각보다 약한 가운데, 한국발 유럽 수요가 가장 나빴다. 5월에도 특별한 수요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6월부터는 오히려 대기업 물량이 예상되고 있어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
주요 대기업 화주별 물동량 전망을 보면 삼성전자의 경우 약보합세를 이루고 있다. 삼성전자의 LAX행 물량은 싸멕스(SAMEX) 경영진단 기간동안 적정 재고 수준 유지 목적으로 4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8월까지 진행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 S6 모바일 판매는 예상과 달리 큰 히트를 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곡면 액정형(Edge) 판매가 평면형(Flat) 만큼 인기가 있으면서 생산라인의 추가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삼성전자는 플랫형과 엣지형의 생산 비중을 당초 7대 3으로 했으나 엣지형의 판매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5대 5로 변경했다.
그러나 엣지형 부품 생산의 부족으로 당장 이달에 공급하지 못하는 상황이 됐다. 현재 생산라인 확충이 진행되고 있어 6월이후부터는 모바일 물량 소폭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 다만, 5월 기간은 물량의 약보합 진행 예상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하노이행 모바일 일부 부품에 한하여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그러나 모바일 부품 수요 역시, 모델별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삼성전자의 유럽행 LCD수요 회복 기미는 한동안 요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0월부터는 구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여 올 4/4분기가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시안 2차물량이 7~8월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LG전자의 경우 이달 들어 모바일 수요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신제품 G4보다 여전히 G3에 대한 해외 구매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그러나 G4 미주 시카고 물량 공급이 5월 둘째주까지 연속 늘어나고 있어 셋째주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LG TV의 경우 미주행 LCD패널 부품 수요는 꾸준하게 물량 진행이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약보합 수준에 머물러 있다. LG전자의 야심작인 OLED TV물량의 경우 미주, 유럽지역에서 구매가 본격화되기 전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LG는 OLED중심으로 유럽시장에 다소 공격적인 생산을 진행중에 있지만, LCD보다 가격이 높은데다 유럽의 구매력이 정상화되지 않고 있는 상태여서 판매 수요가 아직 미진한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충칭행 장비 수요로 인해 소폭상승 국면을 걷고 있다. 이달 중 충칭행 후공정 장비 물량이 진행될 예정으로 꾸준한 수요가 6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메모리 반도체 시황 호조로 비수기기간인 6~8월기간에도 생산 원자제 물량을 꾸준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대기아차는 특별한 수요가 눈에 보이지 않고 있다. 미주 판매 부진(4.0%P 판매 감소)으로 인해 애틀란타행 물량이 다소 둔화되고 있는상태다. 그러나 7~8월에는 멕시코 몬테레이행 기아차 일부 설비 물량이 진행될 전망이어서 화물기 수요 또는 미국 달라스 물량 증가가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러한 가운데 삼성·LG전자의 항공화물 2기 계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연초 미주행 항공화물 운임의 급등으로 큰 적자를 면치못한 계약 포워더들을 감안해 비수기 상관없이 1기 가격을 유지할 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반적으로 전통적으로 비수기 시즌에도 의외의 항공화물 수요가 기대되고 있지만 금년 성수기 시즌에는 작년보다 훨씬 못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 김석융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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