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5천만건 처리규모…2016년 4월 운영개시 방침
세관에서 추진하는 특송물류센터 공사 계획도가 드디어 나왔다. 그러나 운영 계획은 아직도 불투명한 상태다.
본지가 단독으로 입수한 공사 계획도에 따르면 특송물류센터는 알려졌듯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B동지역 서측 위험물 창고 옆 부지로서 2만 930평방미터(약 6천평)에 건축면적 1만 5,630평방미터(약 5천평), 연면적 3만 5,643평방미터, 업무동 4층, 창고동 2층, 최고높이 19.8미터에 철근콘크리트와 철골조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일반 8대, 대형 1대, 검사용 2대의 X-ray가 설치돼 연간 5천만건의 특송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용략을 갖추게 된다. 인천공항 특송통관과의 특송물류센터구축팀의 이정우 팀장은 "금년 특송화물이 약 2,200만건(이중 60~70%가 해외직구 물량)이 들어왔으나 앞으로 CBT(Cross Board Trade, 해외직구) 화물이 3~4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처리용량을 이렇게 정했다"고 설명했다.
총 682억원(건축 441억원, 작동분류시스템 241억원)의 공사비가 투자된 이 특송물류센터는 새해 1월 중 착공에 들어가 2016년 3월 중에 준공할 예정이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2016년 1월 운영개시에서 약 4개월 지연된 것인데 인허가 및 예산배저문제로 다소 늦어졌다고 이정우 팀장은 설명했다.
건축은 동진종합건설, 전기시설은 진영ENL, 소방시설은 국일소방설비, 폐기물은 교하환경, 통신은 다올정보기술을 각각 지난 11월 입찰에서 선정됏다.
특송물류센터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특송물품에 대한 세관 수입통관절차를 수행하는 기능을 갖게 된다. 이정우 팀장은 "센터가 계류장에 인접해 있어 자동분류시스템 설치로 통관시간을 단축하고 X-ray 통합판독실 및 CCTV 감시종합상황실 운영 등으로 불법 물품을 차단 및 적발하는데 효율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특송업체 자체시설 13개소에 분산배치된 세관원을 센터 내 집중배치함으로서 세관인력의 효율적인 운영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송물류센터의 운영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따르면 운영계획안은 내년 하반기 쯤에 나올 예정이다. 고시에 나온 것 처럼 특송화물 검사건은 세관지정장치장으로 갖고 와서 검사해야 한다. 이 부분은 인천공항 자가특송장치장 업계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도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에서의 통관되는 특송화물은 지금처럼 하기운송(간이보세운송)으로 가져가 통관하게 된다. 그러나 내년 연말쯤 김포공항내 특송통관 처리용량을 세관에서 정하게 되며 용량 외의 물량에 대해서는 인천공항 특송물류센터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한다.
이외 특송물류센터 운영주체, 조직, 프로세스, 입찰 일정, 특송물류센터 비용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는 등 매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최인석 차장
세관에서 추진하는 특송물류센터 공사 계획도가 드디어 나왔다. 그러나 운영 계획은 아직도 불투명한 상태다.
본지가 단독으로 입수한 공사 계획도에 따르면 특송물류센터는 알려졌듯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B동지역 서측 위험물 창고 옆 부지로서 2만 930평방미터(약 6천평)에 건축면적 1만 5,630평방미터(약 5천평), 연면적 3만 5,643평방미터, 업무동 4층, 창고동 2층, 최고높이 19.8미터에 철근콘크리트와 철골조로 건립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일반 8대, 대형 1대, 검사용 2대의 X-ray가 설치돼 연간 5천만건의 특송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용략을 갖추게 된다. 인천공항 특송통관과의 특송물류센터구축팀의 이정우 팀장은 "금년 특송화물이 약 2,200만건(이중 60~70%가 해외직구 물량)이 들어왔으나 앞으로 CBT(Cross Board Trade, 해외직구) 화물이 3~4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처리용량을 이렇게 정했다"고 설명했다.
총 682억원(건축 441억원, 작동분류시스템 241억원)의 공사비가 투자된 이 특송물류센터는 새해 1월 중 착공에 들어가 2016년 3월 중에 준공할 예정이고 4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당초 계획했던 2016년 1월 운영개시에서 약 4개월 지연된 것인데 인허가 및 예산배저문제로 다소 늦어졌다고 이정우 팀장은 설명했다.
건축은 동진종합건설, 전기시설은 진영ENL, 소방시설은 국일소방설비, 폐기물은 교하환경, 통신은 다올정보기술을 각각 지난 11월 입찰에서 선정됏다.
특송물류센터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특송물품에 대한 세관 수입통관절차를 수행하는 기능을 갖게 된다. 이정우 팀장은 "센터가 계류장에 인접해 있어 자동분류시스템 설치로 통관시간을 단축하고 X-ray 통합판독실 및 CCTV 감시종합상황실 운영 등으로 불법 물품을 차단 및 적발하는데 효율적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재 특송업체 자체시설 13개소에 분산배치된 세관원을 센터 내 집중배치함으로서 세관인력의 효율적인 운영도 제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특송물류센터의 운영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에 따르면 운영계획안은 내년 하반기 쯤에 나올 예정이다. 고시에 나온 것 처럼 특송화물 검사건은 세관지정장치장으로 갖고 와서 검사해야 한다. 이 부분은 인천공항 자가특송장치장 업계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는 상황이어서 앞으로도 논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에서의 통관되는 특송화물은 지금처럼 하기운송(간이보세운송)으로 가져가 통관하게 된다. 그러나 내년 연말쯤 김포공항내 특송통관 처리용량을 세관에서 정하게 되며 용량 외의 물량에 대해서는 인천공항 특송물류센터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한다.
이외 특송물류센터 운영주체, 조직, 프로세스, 입찰 일정, 특송물류센터 비용 등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는 등 매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최인석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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