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상의화물 1,400 만TEU를 처리하는 LA/롱비치항만이 10년 만에 최악의 혼잡을 겪고있다. 현지 매체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12가지의 요인으로 발생했다고 분석했다.
① 선박의 대형화 : 현재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 접안하는 선박들은 5천~1만TEU급 선박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이 때문에 항만의 각 선석은 물론 하역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게 만들고 있다.
야드에 적체된 화물들은 터미널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적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야드와 터미널을 확대해 생산성을 높여야 하지만 확대계획까지는 아직 먼 이야기가 되고 있다.
② 물동량 급증 : 지난 9월동안 항만에 입항한 화물량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5% 증가한 상태다. 다른 항만으로 화물을 유도했지만 소용없는 조치였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급증으로 인해 화물 처리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최성수기인 12월 들어서도 물량 증가율이 멈춰지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의 춘절까지는 화물이 지속적으로 늘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추가 장비 및 하역 근로자를 충원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③ 선사들의 동맹체제 : 선사들의 얼라이언스가 확대되면서 LA/롱비체 항만에 중복 기항하는 현상황이 확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샤시 등 하역 장비를 선사들이 제대로 수급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다. 선사들이 동맹에 가입된 다른 선사들과 긴밀한 협조로 장비 수급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팽배해 지고 있다.
④ 샤시 부족 : 항만 여러곳에 샤시들이 흩어지고 적재적소에 배치되지 못하고 있어 항만지체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상당히 비효율적인 샤시 운용 시스템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년 2월이나 되어서 장비 추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⑤ 단절많은 게이트 시간 : 로스앤젤레스 - 롱비치 터미널에서는 매주 게이트를 개방 유지하고 있지만 각 교대시간마다 식사와 휴식으로 인해 바로 긴 화물차 라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교대 시 작업라인이 끊어지지 않도록 16~18시간 연속 작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⑥ 노동인력 : 혼잡한 항만 터미널에는 야드 당 수백대의 컨테이너가 이동하고 있다. 그럼에도 인력이 충원되지 않고 있어 혼잡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인력의 약 20% 이상이 더 충원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샤시 확보 및 게이트 오픈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인력을 충원시켜는 것이 당장 개선해야할 과제라고 밝혔다.
⑦ 까다로운 안전 점검 : 터미널에 들어오는 트럭에 대한 안전 점검이 항만지체를 부추기는 효과를 내고 있다. 차량 등록제를 통해 안전 점검 절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⑧ TraPac의 잦은 다운 : 'TraPac'이라는 항만 자동화 시스템이 자주 다운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이 시스템은 ILWU에 의해 강제로 시행되고 있으나 항만 하역사들은 시스템 불안전으로 인해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측간 협상이 이어지고 있으나 갈등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⑨ 트럭용량 제한 : 항만당국의 화물차의 진입 용량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 빠른 트럭 회전율을 저해하고 있기도 하다. 어렵사리 진입했어도 샤시를 한정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이 문제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⑩ 기나긴 선박작업 : 선박이 대형화되면서 게이트웨이에서의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인 항만 지체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작업 자체를 단축 또는 복수로 터미널 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중이라고 한다.
⑪ 체선료 및 일용임금 : 현재 터미널에서 사전 통보없이 컨테이너 보관시간을 제한하고 있는 것도 큰 문제다. 장비 반출 거부분만 아니라 업무시간 외에 화물차의 입출입을 막고 있다. 이로 인해 장비의 수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하루하루 체선료가 쌓여가고 있는데 이는 하루 임금으로 제한하고 있는 노동자의 업무시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⑫ 항만의 비생산성 : 항만의 현대화에 미리 대처하지 못한 것이 현재 미 서부항만 지체 현상을 초래한 근본적인 배경이다. 컨테이너 선박의 대형화에 맞춰 항만을 변모시켜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다. 이를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항만들을 벤치마킹하여 개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일고 있다.
① 선박의 대형화 : 현재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에 접안하는 선박들은 5천~1만TEU급 선박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이 때문에 항만의 각 선석은 물론 하역 장비가 턱없이 부족하게 만들고 있다.
야드에 적체된 화물들은 터미널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계속 적체되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야드와 터미널을 확대해 생산성을 높여야 하지만 확대계획까지는 아직 먼 이야기가 되고 있다.
② 물동량 급증 : 지난 9월동안 항만에 입항한 화물량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5% 증가한 상태다. 다른 항만으로 화물을 유도했지만 소용없는 조치였다. 이러한 비정상적인 급증으로 인해 화물 처리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문제는 최성수기인 12월 들어서도 물량 증가율이 멈춰지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의 춘절까지는 화물이 지속적으로 늘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추가 장비 및 하역 근로자를 충원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③ 선사들의 동맹체제 : 선사들의 얼라이언스가 확대되면서 LA/롱비체 항만에 중복 기항하는 현상황이 확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샤시 등 하역 장비를 선사들이 제대로 수급하지 못하고 있어 문제를 더 키우고 있다. 선사들이 동맹에 가입된 다른 선사들과 긴밀한 협조로 장비 수급에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팽배해 지고 있다.
④ 샤시 부족 : 항만 여러곳에 샤시들이 흩어지고 적재적소에 배치되지 못하고 있어 항만지체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상당히 비효율적인 샤시 운용 시스템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년 2월이나 되어서 장비 추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⑤ 단절많은 게이트 시간 : 로스앤젤레스 - 롱비치 터미널에서는 매주 게이트를 개방 유지하고 있지만 각 교대시간마다 식사와 휴식으로 인해 바로 긴 화물차 라인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교대 시 작업라인이 끊어지지 않도록 16~18시간 연속 작업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
⑥ 노동인력 : 혼잡한 항만 터미널에는 야드 당 수백대의 컨테이너가 이동하고 있다. 그럼에도 인력이 충원되지 않고 있어 혼잡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인력의 약 20% 이상이 더 충원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즉, 샤시 확보 및 게이트 오픈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인력을 충원시켜는 것이 당장 개선해야할 과제라고 밝혔다.
⑦ 까다로운 안전 점검 : 터미널에 들어오는 트럭에 대한 안전 점검이 항만지체를 부추기는 효과를 내고 있다. 차량 등록제를 통해 안전 점검 절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⑧ TraPac의 잦은 다운 : 'TraPac'이라는 항만 자동화 시스템이 자주 다운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이 시스템은 ILWU에 의해 강제로 시행되고 있으나 항만 하역사들은 시스템 불안전으로 인해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측간 협상이 이어지고 있으나 갈등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⑨ 트럭용량 제한 : 항만당국의 화물차의 진입 용량을 제한하고 있는 것이 빠른 트럭 회전율을 저해하고 있기도 하다. 어렵사리 진입했어도 샤시를 한정없이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어서 이 문제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⑩ 기나긴 선박작업 : 선박이 대형화되면서 게이트웨이에서의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인 항만 지체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작업 자체를 단축 또는 복수로 터미널 작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고안중이라고 한다.
⑪ 체선료 및 일용임금 : 현재 터미널에서 사전 통보없이 컨테이너 보관시간을 제한하고 있는 것도 큰 문제다. 장비 반출 거부분만 아니라 업무시간 외에 화물차의 입출입을 막고 있다. 이로 인해 장비의 수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하루하루 체선료가 쌓여가고 있는데 이는 하루 임금으로 제한하고 있는 노동자의 업무시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⑫ 항만의 비생산성 : 항만의 현대화에 미리 대처하지 못한 것이 현재 미 서부항만 지체 현상을 초래한 근본적인 배경이다. 컨테이너 선박의 대형화에 맞춰 항만을 변모시켜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다. 이를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아시아 항만들을 벤치마킹하여 개발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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