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0% 목표
첨단전자정보,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LED산업 등 규모 마련 중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중국 7대 신흥전략산업과 지역산업발전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7대 신흥전략산업은 차세대 정보기술,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첨단설비 제조, 생물, 에너지절약·환경보호, 신재생에너지, 신소재산업 등이다.
이에 따라 광둥성 정부도 지난 2012년부터 8대 신흥전략산업 수립해, 최근 제12차 5개년 계획의 일환인광둥성신흥전략산업발전 “십이오”계획을 발표했다. 코트라의 최근 현지 보고서에 따르면 광둥성은 총 220억 위안을 투자해 신흥전략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광둥성의 이번 계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첨단전자정보,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LED산업을 우선적으로 육성하며 생물, 첨단장비 제조업, 에너지절약·환경보호, 신재생에너지, 신소재산업의 기본 규모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목표는 8대 신흥전략산업 총생산액 2만5,000억 위안 달성, 총 생산액 10%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이다.
첨단전자정보산업 1순위 집중
광둥성은 우선 첨단전자정보산업 육성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다. 광둥성 8대 신흥전략산업 총 생산액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로, 8대 신흥전략산업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201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광둥성정부상무회의에서 발표한 광둥성정보화발전계획요강에 따르면 2020년까지 사물인터넷, 컴퓨터 클라우딩 등 차세대 기술과 WIKI, SNS, FabLab 등 서비스를 응용한 차세대 정보화 도시 “스마트광둥”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2월 들어, 광둥성은 국가사물인터넷마크관리, 남방사물인터넷검측인증 등 10대 지원플랫폼을 구축해 사물인터넷 발전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광저우, 둥관, 포산, 후이저우, 순더 등 지역에 사물인터넷 산업기지를 조성해 사물인터넷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둥관, 컴퓨터 클라우딩 핵심기지로 성장
특히 이 중 둥관은 광둥성 첫 컴퓨터 클라우딩 응용산업기지이자 중국에서 컴퓨터 클라우딩 산업구조가 제일 완벽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말 기준, 둥관 컴퓨터 클라우딩 총 생산액은 둥관시 GDP의 15%를 차지하며, 규모는 총 750억 위안이다. 관련 기업 수는 2000개를 초과한다. 둥관 중국과학원컴퓨터클라우딩육성중심은 중국 최초 자주적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컴퓨터 클라우딩 플랫폼이다.
선전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보급 나서
선전시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선전시는 2015년까지 선전시 모든 컨테이너 항구의 트레일러를 천연가스 자동차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전기 충전대 목표량도 3,000개에서 20만 개로 상향 조절했다.
선전시는 중국에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구조가 제일 완벽한 도시다. 2013년 선전시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총 6,300대를 생산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런 배경에는 비야디, 우저우롱, 창안뱌오즈쉬에티에롱, 루디팡저우 등 중국 제일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기업이 선전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광둥성은 중국에서 제일 많은 지방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지역이다. 국가보조금까지 합할 경우 약 12억 위안의 보조금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광둥성은 광저우, 포산, 중산 등 도시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2014년 광저우에 1만 대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부족한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보급 발목 잡아
하지만 인프라의 부족의 광둥성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충전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선전시에는 충전소 약 80소, 충전대 약 860개가 있으나 일부 구(?)에만 설치돼 있으며 더 많은 충전대의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폐동력전지 회수와 전지회수 보조금 관련 정책이 아직 제정되지 않았다. 포산, 중산, 쟝먼 등은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선전 시 신재생에너지 버스의 판매가격이 높으나 생산원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버스 운행일수와 주행거리가 짧아 경영손실이 크다는 등의 문제점도 산재해 있다.
LED산업, 자국 기술 향상 주력
LED산업은 광둥성 8대 신흥전략산업 중 규모 2위, 성장속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생산액 4,500억 위안을 기록했고 연평균 성장률도 30%에 육박하고 있다.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광둥성에 있는 LED기업은 4,000여 개. 그 중 주식회사는 25개이며, 전국 LED 주식회사 수의 60%, 총 시가는 1000억 위안에 달한다. 선전을 선두로 중산, 후이저우, 포산, 쟝먼, 둥관 지역이 주강삼각주 LED 산업군을 이루고 있다.
특히 주강삼각주 지역은 LED제품 사용률이 높은데 현재 주장삼각주 지역 9개 도시의 가로수를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선전 시의 LED제품 활용률이 1위로 이미 90% 이상을 교체한 상태다.
광둥성의 실내 LED 조명제품은 200만 개가 넘으며, LED 가로수 120만 개, LED 조명을 설치한 총 도로 길이 3만㎞로, 총 55%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다.
광둥식 성장 모델, 현재 진행형
광둥성은 지난 30여 년간 이룩한 경제성장과 기존에 발달한 전자정보, 중공업, 첨단기술 제조업 등 중견산업이 신흥전략산업 발전에 유리한 배경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주강삼각주지역개혁발전계획요강 2008-2020년> 등의 장기 플랜 실시로 주강삼각주 산업일체화 구도가 형성돼 신흥전략산업 발전에 튼튼한 기초를 쌓아가고 있다.
코트라는 보고서를 통해 광둥성은 신흥전략산업의 발전으로 새로운 진출 공간이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산업의 수요와 빈틈 등 요인을 파악해 시장진출 기회 또는 합작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주목했다.
첨단전자정보,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LED산업 등 규모 마련 중점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중국 7대 신흥전략산업과 지역산업발전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바 있다. 7대 신흥전략산업은 차세대 정보기술,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첨단설비 제조, 생물, 에너지절약·환경보호, 신재생에너지, 신소재산업 등이다.
이에 따라 광둥성 정부도 지난 2012년부터 8대 신흥전략산업 수립해, 최근 제12차 5개년 계획의 일환인광둥성신흥전략산업발전 “십이오”계획을 발표했다. 코트라의 최근 현지 보고서에 따르면 광둥성은 총 220억 위안을 투자해 신흥전략산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광둥성의 이번 계획에 따르면 2015년까지 첨단전자정보,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LED산업을 우선적으로 육성하며 생물, 첨단장비 제조업, 에너지절약·환경보호, 신재생에너지, 신소재산업의 기본 규모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목표는 8대 신흥전략산업 총생산액 2만5,000억 위안 달성, 총 생산액 10% 규모의 부가가치 창출이다.
첨단전자정보산업 1순위 집중
광둥성은 우선 첨단전자정보산업 육성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다. 광둥성 8대 신흥전략산업 총 생산액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로, 8대 신흥전략산업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2015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2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광둥성정부상무회의에서 발표한 광둥성정보화발전계획요강에 따르면 2020년까지 사물인터넷, 컴퓨터 클라우딩 등 차세대 기술과 WIKI, SNS, FabLab 등 서비스를 응용한 차세대 정보화 도시 “스마트광둥”을 건설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2월 들어, 광둥성은 국가사물인터넷마크관리, 남방사물인터넷검측인증 등 10대 지원플랫폼을 구축해 사물인터넷 발전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광저우, 둥관, 포산, 후이저우, 순더 등 지역에 사물인터넷 산업기지를 조성해 사물인터넷 기술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둥관, 컴퓨터 클라우딩 핵심기지로 성장
특히 이 중 둥관은 광둥성 첫 컴퓨터 클라우딩 응용산업기지이자 중국에서 컴퓨터 클라우딩 산업구조가 제일 완벽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2012년 말 기준, 둥관 컴퓨터 클라우딩 총 생산액은 둥관시 GDP의 15%를 차지하며, 규모는 총 750억 위안이다. 관련 기업 수는 2000개를 초과한다. 둥관 중국과학원컴퓨터클라우딩육성중심은 중국 최초 자주적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컴퓨터 클라우딩 플랫폼이다.
선전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보급 나서
선전시의 경우,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선전시는 2015년까지 선전시 모든 컨테이너 항구의 트레일러를 천연가스 자동차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전기 충전대 목표량도 3,000개에서 20만 개로 상향 조절했다.
선전시는 중국에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구조가 제일 완벽한 도시다. 2013년 선전시는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총 6,300대를 생산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런 배경에는 비야디, 우저우롱, 창안뱌오즈쉬에티에롱, 루디팡저우 등 중국 제일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기업이 선전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광둥성은 중국에서 제일 많은 지방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지역이다. 국가보조금까지 합할 경우 약 12억 위안의 보조금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광둥성은 광저우, 포산, 중산 등 도시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 2014년 광저우에 1만 대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부족한 인프라,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보급 발목 잡아
하지만 인프라의 부족의 광둥성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충전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해 6월 기준으로 선전시에는 충전소 약 80소, 충전대 약 860개가 있으나 일부 구(?)에만 설치돼 있으며 더 많은 충전대의 설치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폐동력전지 회수와 전지회수 보조금 관련 정책이 아직 제정되지 않았다. 포산, 중산, 쟝먼 등은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 선전 시 신재생에너지 버스의 판매가격이 높으나 생산원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또한 신재생에너지 버스 운행일수와 주행거리가 짧아 경영손실이 크다는 등의 문제점도 산재해 있다.
LED산업, 자국 기술 향상 주력
LED산업은 광둥성 8대 신흥전략산업 중 규모 2위, 성장속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으로 생산액 4,500억 위안을 기록했고 연평균 성장률도 30%에 육박하고 있다.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에 따르면 2013년 기준 광둥성에 있는 LED기업은 4,000여 개. 그 중 주식회사는 25개이며, 전국 LED 주식회사 수의 60%, 총 시가는 1000억 위안에 달한다. 선전을 선두로 중산, 후이저우, 포산, 쟝먼, 둥관 지역이 주강삼각주 LED 산업군을 이루고 있다.
특히 주강삼각주 지역은 LED제품 사용률이 높은데 현재 주장삼각주 지역 9개 도시의 가로수를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선전 시의 LED제품 활용률이 1위로 이미 90% 이상을 교체한 상태다.
광둥성의 실내 LED 조명제품은 200만 개가 넘으며, LED 가로수 120만 개, LED 조명을 설치한 총 도로 길이 3만㎞로, 총 55% 이상의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다.
광둥식 성장 모델, 현재 진행형
광둥성은 지난 30여 년간 이룩한 경제성장과 기존에 발달한 전자정보, 중공업, 첨단기술 제조업 등 중견산업이 신흥전략산업 발전에 유리한 배경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주강삼각주지역개혁발전계획요강 2008-2020년> 등의 장기 플랜 실시로 주강삼각주 산업일체화 구도가 형성돼 신흥전략산업 발전에 튼튼한 기초를 쌓아가고 있다.
코트라는 보고서를 통해 광둥성은 신흥전략산업의 발전으로 새로운 진출 공간이 확대되고 있음을 강조하며 산업의 수요와 빈틈 등 요인을 파악해 시장진출 기회 또는 합작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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