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물동량 8.1% 늘어, 지난해 글로벌 시장 소폭 상승
올해 들어 항공화물시장 출발이 일단 상승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전체 항공화물의 경우 국내외 완만한 경기 회복세와 지난해 1월 폭설 등 기상악화로 인한 항공기 결항에 대한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국내 및 국제화물이 증가하여 전년대비 8.1%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1월 국제화물은 미국, EU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 추세와 자동차부품, 반도체제조영장비, 기타무선통신기기부품 등의 수출입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7.6% 증가한 27만2,000톤을 기록했다. 국내화물도 전년동월대비 13.4% 증가한 2만3,000톤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환적화물은 전년대비 14.3% 증가한 8.4톤을 기록했다. 분류별 화물수송실적 비중을 살펴보면 국제선은 화물 71.6%, 수하물 25.9%, 우편물 2.5%로 나타났다.
인천공항 7.6% 증가, 제주항공 45.4% 늘어
공항별로 살펴보면 우선 인천공항의 1월 국제화물은 28만5,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7.6%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은 미주 20.0%, 중국 18.6%, 동남아 18.5%, 유럽 15.7% 순으로 상위 4대 지역의 화물이 전체의 72.8%를 차지했다. 화물 구성비는 순화물 74.4%, 수하물 23.3%, 우편물 2.3% 순이다. 노선별 화물실적 상위 5개 공항은 홍콩 첵랍콕, 상하이 푸동, 도쿄 나리타, 프랑크푸르트, 로스앤젤레스 공항 순이다.
김포공항의 1월 총 국제화물은 6,489톤으로 전년동월대비 5.6%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은 일본 68.9%, 중국 27.0%, 대만 3.5%, 러시아 0.6% 순이다.
김해공항의 1월 총 국제화물은 6,058톤으로 전년동월대비 6.0% 늘어났다. 노선 점유율은 일본 26.6%, 중국 16.9%, 태국 14.8%, 필리핀 10.4% 순으로 상위 4대 지역의 화물이 전체의 68.7%를 차지했다.
제주공항의 1월 국제화물은 942톤으로 전년동월대비 45.4%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은 중국 74.2%, 일본 14.3%, 대만 4.3% 순으로 상위 3대 지역의 화물이 전체의 92.8%를 차지했다.
1월 들어 전 지역 증가세, 중량 감소했지만 수출액 늘어
지역별 국제화물은 동남아, 중국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국제화물 실적 점유율은 동남아(30.4%), 중국(19.1%), 미주(19.0%), 유럽(15.0%), 일본(12.2%) 순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별 국제화물 실적의 점유율을 살펴보면 대한항공 42.9%, 아시아나 25.6%, 외항사 29.0%로 나타났다. 국제 순화물은 대형항공사 위주로 대한항공은 전년동월대비 18.1%, 아시아나항공은 2.9 % 증가했다.
1월 항공수출화물은 4만4,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4.1% 감소했고 수출액은 107억 달러로 6.3% 증가했다. 수출화물 실적 중 1위를 차지한 품목은 메모리반도체로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78.5% 증가했고 중량은 7.2% 감소했다. 프로세스와 콘트롤러의 수출액과 중량은 각각 22.1%, 11.7% 감소했다. 기타무선전화기의 수출액과 중량은 각각 18.6%, 2.1% 늘어났다. 상위 20개 품목의 수출액은 81억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75.8%를 차지했다.
1월 항공 수입화물은 5만4,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48.0% 증가했고 수입액은 84억달러로 1.9% 감소했다. 수입화물 실적 중 1위를 차지한 품목은 프로세스와 콘트롤러로 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 4.9% 감소했고 중량도 4.8% 감소했다. 상위 20개 품목의 수입액은 48억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57.9%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2월 들어서도 미국 테이퍼링(양적완화의 점진적 축소) 여파 등 국내외 경제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선진국 중심의 회복 추세 및 제트 유가 안정화 속에 긍정적 전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중동-유럽계 항공사 성장세 견인
지난 2013년 12월 전 세계 총 화물톤킬로미터(FTK)는 전년동월대비 1.8% 증가했다. 총 공급화물톤킬로미터(AFTK)는 3.6% 증가했고 총 화물탑재율(FLF)은 46.3%를 기록하여 0.8% 감소했다. 12월 누적 전 세계 총 FTK는 전년누적대비 1.4% 증가했고 총 FLF는 45.3%를 기록하여 0.5% 줄었다. 유럽의 경제약세 회복 등 선진경제의 성장회복에 따라 이전에 급락했던 항공화물수요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중동과 유럽지역 항공사의 항공화물 성장률이 전 세계 성장률을 견인했다. 중동지역은 견고한 역내 무역규모 성장과 수요개선에 따라 전년누적대비 12.8% 증가했다. 특히 무역규모가 가장 큰 아랍에미리트의 수출주문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이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유럽지역은 2분기부터 화물수요가 회복되어 전년누적대비 1.8% 증가로 마감됐다. 12월까지 7개월 연속 유로존 제조활동지수가 상승하였으며 특히 독일경제가 3년 동안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다. 수출주문 또한 상승하여 201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12월에 기록했다.
남미지역 및 아프리카 항공사도 각각 2.4%, 1.0% FTK 성장세를 기록하였으나 2012년에 비해 못미치는 성장세다. 남미는 지난해 3분기 이후부터 항공화물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연초의 부진으로부터 회복추세지만 남미지역의 가장 큰 경제국인 브라질의 성장둔화에 영향을 받았다. 아프리카지역은 지난해 초에는 순조로운 출발을 하였으나 중반에 약화됐다. 최근 남아공과 같은 주요국의 경제약화, 주요 무역노선에 대한 항공사간 경쟁심화, 공공시설 부족과 정치적 불안 잠재성 등의 원인에 따라 역내 무역규모 성장이 둔화됐다.
북미지역의 항공화물은 전년누적대비 0.4% 하락됐지만 최근 미국 무역규모가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태지역 항공사는 지난해 1.0% 감소하여 지역경제성장 둔화와 아시아 제조상품의 글로벌 수요하락 여파가 그대로 반영되어 12월 FTK도 0.3% 감소했다.
화물탑재율은 항공사들의 공급력 확대로 인해 초반에 크게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규모 개선에 힘입어 2013년 45.3%를 기록하였으나 2012년 탑재율 45.8%에 비해서는 다소 하락했다.
올해 들어 항공화물시장 출발이 일단 상승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전체 항공화물의 경우 국내외 완만한 경기 회복세와 지난해 1월 폭설 등 기상악화로 인한 항공기 결항에 대한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국내 및 국제화물이 증가하여 전년대비 8.1%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1월 국제화물은 미국, EU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 추세와 자동차부품, 반도체제조영장비, 기타무선통신기기부품 등의 수출입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7.6% 증가한 27만2,000톤을 기록했다. 국내화물도 전년동월대비 13.4% 증가한 2만3,000톤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환적화물은 전년대비 14.3% 증가한 8.4톤을 기록했다. 분류별 화물수송실적 비중을 살펴보면 국제선은 화물 71.6%, 수하물 25.9%, 우편물 2.5%로 나타났다.
인천공항 7.6% 증가, 제주항공 45.4% 늘어
공항별로 살펴보면 우선 인천공항의 1월 국제화물은 28만5,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7.6%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은 미주 20.0%, 중국 18.6%, 동남아 18.5%, 유럽 15.7% 순으로 상위 4대 지역의 화물이 전체의 72.8%를 차지했다. 화물 구성비는 순화물 74.4%, 수하물 23.3%, 우편물 2.3% 순이다. 노선별 화물실적 상위 5개 공항은 홍콩 첵랍콕, 상하이 푸동, 도쿄 나리타, 프랑크푸르트, 로스앤젤레스 공항 순이다.
김포공항의 1월 총 국제화물은 6,489톤으로 전년동월대비 5.6%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은 일본 68.9%, 중국 27.0%, 대만 3.5%, 러시아 0.6% 순이다.
김해공항의 1월 총 국제화물은 6,058톤으로 전년동월대비 6.0% 늘어났다. 노선 점유율은 일본 26.6%, 중국 16.9%, 태국 14.8%, 필리핀 10.4% 순으로 상위 4대 지역의 화물이 전체의 68.7%를 차지했다.
제주공항의 1월 국제화물은 942톤으로 전년동월대비 45.4% 증가했다. 지역별 비중은 중국 74.2%, 일본 14.3%, 대만 4.3% 순으로 상위 3대 지역의 화물이 전체의 92.8%를 차지했다.
1월 들어 전 지역 증가세, 중량 감소했지만 수출액 늘어
지역별 국제화물은 동남아, 중국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지역별 국제화물 실적 점유율은 동남아(30.4%), 중국(19.1%), 미주(19.0%), 유럽(15.0%), 일본(12.2%) 순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별 국제화물 실적의 점유율을 살펴보면 대한항공 42.9%, 아시아나 25.6%, 외항사 29.0%로 나타났다. 국제 순화물은 대형항공사 위주로 대한항공은 전년동월대비 18.1%, 아시아나항공은 2.9 % 증가했다.
1월 항공수출화물은 4만4,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4.1% 감소했고 수출액은 107억 달러로 6.3% 증가했다. 수출화물 실적 중 1위를 차지한 품목은 메모리반도체로 수출액은 전년동월대비 78.5% 증가했고 중량은 7.2% 감소했다. 프로세스와 콘트롤러의 수출액과 중량은 각각 22.1%, 11.7% 감소했다. 기타무선전화기의 수출액과 중량은 각각 18.6%, 2.1% 늘어났다. 상위 20개 품목의 수출액은 81억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75.8%를 차지했다.
1월 항공 수입화물은 5만4,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48.0% 증가했고 수입액은 84억달러로 1.9% 감소했다. 수입화물 실적 중 1위를 차지한 품목은 프로세스와 콘트롤러로 수입액은 전년동월대비 4.9% 감소했고 중량도 4.8% 감소했다. 상위 20개 품목의 수입액은 48억달러로 전체 수입액의 57.9%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2월 들어서도 미국 테이퍼링(양적완화의 점진적 축소) 여파 등 국내외 경제불확실성이 존재하나 선진국 중심의 회복 추세 및 제트 유가 안정화 속에 긍정적 전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로벌, 중동-유럽계 항공사 성장세 견인
지난 2013년 12월 전 세계 총 화물톤킬로미터(FTK)는 전년동월대비 1.8% 증가했다. 총 공급화물톤킬로미터(AFTK)는 3.6% 증가했고 총 화물탑재율(FLF)은 46.3%를 기록하여 0.8% 감소했다. 12월 누적 전 세계 총 FTK는 전년누적대비 1.4% 증가했고 총 FLF는 45.3%를 기록하여 0.5% 줄었다. 유럽의 경제약세 회복 등 선진경제의 성장회복에 따라 이전에 급락했던 항공화물수요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중동과 유럽지역 항공사의 항공화물 성장률이 전 세계 성장률을 견인했다. 중동지역은 견고한 역내 무역규모 성장과 수요개선에 따라 전년누적대비 12.8% 증가했다. 특히 무역규모가 가장 큰 아랍에미리트의 수출주문이 큰 폭으로 증가하였으며 이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유럽지역은 2분기부터 화물수요가 회복되어 전년누적대비 1.8% 증가로 마감됐다. 12월까지 7개월 연속 유로존 제조활동지수가 상승하였으며 특히 독일경제가 3년 동안 가장 높은 성장을 보였다. 수출주문 또한 상승하여 201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12월에 기록했다.
남미지역 및 아프리카 항공사도 각각 2.4%, 1.0% FTK 성장세를 기록하였으나 2012년에 비해 못미치는 성장세다. 남미는 지난해 3분기 이후부터 항공화물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연초의 부진으로부터 회복추세지만 남미지역의 가장 큰 경제국인 브라질의 성장둔화에 영향을 받았다. 아프리카지역은 지난해 초에는 순조로운 출발을 하였으나 중반에 약화됐다. 최근 남아공과 같은 주요국의 경제약화, 주요 무역노선에 대한 항공사간 경쟁심화, 공공시설 부족과 정치적 불안 잠재성 등의 원인에 따라 역내 무역규모 성장이 둔화됐다.
북미지역의 항공화물은 전년누적대비 0.4% 하락됐지만 최근 미국 무역규모가 늘어난 것을 감안하면 수요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아태지역 항공사는 지난해 1.0% 감소하여 지역경제성장 둔화와 아시아 제조상품의 글로벌 수요하락 여파가 그대로 반영되어 12월 FTK도 0.3% 감소했다.
화물탑재율은 항공사들의 공급력 확대로 인해 초반에 크게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규모 개선에 힘입어 2013년 45.3%를 기록하였으나 2012년 탑재율 45.8%에 비해서는 다소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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