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으로는 홍콩, 마카오 서쪽으로는 인도차이나 반도, 교역창구
ASEAN 자유무역지대 출범 이후 다각도 산업 성장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난닝시는 장비제조, 알루미늄 가공, IT, 식품, 바이오산업 투자 유치를 중점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주요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ASEAN 자유무역지대의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220여 개에 달하는 다국적 기업이 이곳에 대거 진출한 상태다. 이 중 대부분이 유통, 물류, 식품, 전자 분야에 집중 중이다. 코트라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난닝시 1인당 GDP는 2012년 기준 5,566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2.3%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소비시대의 막을 여는 1인당 GDP 5,000달러시대에 접어들었다.
광서지역 경제 중심지
후난성-광시를 잇는 샹구이 선, 구이저우성-광시를 잇는 쳰구이 선, 광둥성-광시를 잇는 리짠선, 윈난성-광시를 잇는 난쿤 선 등의 철로가 난닝을 통과하고 친저우, 팡청강, 베이하이 연안도시 세 곳이 난닝과 인접해 있어 물류 유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남쪽으로는 동남아시아 국가가 있고 동쪽으로는 홍콩, 마카오 등 국제적인 상업도시와 인접하며 서쪽으로는 인도차이나 반도와 연결돼 이들 지역의 교역창구 역할을 한다. 특히, 베트남과 직접 연결된 도로는 싱가포르까지 이어져 앞으로 동남아 무역에 있어 난닝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각적 중-ASEAN 협력 추진
2010년 4월 중-ASEAN 자유무역지대의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난징에는 각국 기업들이 입주해 입주기업 수는 220여 개에 달한다.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라오스, 미얀마 5개국은 이미 난닝에 총영사관을 개설했고 ASEAN 10여 개국을 비롯한 일본과 한국의 무역센터는 계속 운영 중이다.
2004년부터 시작, 10회에 걸친 난닝 중-ASEAN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ASEAN 국가에 난닝은 가장 인지도 높은 도시로 거듭났다. 참가국은 주요 도시 홍보를 성공적으로 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구이린-대만(桂臺), 구이린-홍콩(桂港), 구이린-마카오(桂澳)의 경제협력, 지역협력에 박차를 가하여 동남아 무역의 요충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부지역 경제 성장률 1위
한편 내수확대 정책에 따라 중국정부의 고정자산 투자 규모가 2,585억1,800만 위안에 달하여 작년 대비 28.13% 증가했다. 고정자산 중 기초건설 투자액은 1,028억4,600만 위안으로 21.3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신개조 투자액은 689억3,000만 위안으로 38% 증가했다. 부동산 투자액은 362억7,300만 위안으로 7.25% 하락했으며 국유경제 투자액은 759억6,400만 위안으로 10.86% 증가했다. 소비 활성화 정책의 영향으로 소비시장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으며 2011년에는 소비재 소매총액 1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난닝시는 최근 트랙터(경운기), 선풍기, 통조림, 의류, 사탕포장지 제조업과 같은 전통적인 경공업 중심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고성능 알루미늄합금, 고급제지, 서비스산업, 금융업 등 첨단산업 위주로 산업구조를 재편했다. 이외에도 에너지 절약산업, 녹색산업 등 신흥산업을 적극 육성 중이다.
난닝시의 공업생산 총액은 50년 전 1억8,700만 위안에서 2010년 1,502억6,800만 위안으로 1500배 증가했다. 2012년 난닝시 해외 수출입 총액은 41억4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5.17% 급증했다. 이 중 수출 총액은 25억1,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46% 증가했으며 수입액 또한 16억2,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2.04% 급증했다.
난닝시 주요 산업 발전 현황
우선 화학공업을 살펴보면 난징시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화학공업 관련 업체는 총 103개사가 있으며 화학제품 제조업체 24개, 플라스틱 제조업체 34개, 고무 제조업체 3개, 석유화학 제조업체 3개, 합성재료 제조업체 1개, 농약품 생산업체 8개, 비료생산업체 17개, 기초화학원료 제조업체 13개가 있다. 75개의 기술개발 프로젝트 중 41개가 이미 진행 중이며 기술개발 총 투자금액은 23억6,500만 위안에 달한다.
난징시의 연간 알루미늄 생산량은 9만3,000톤에 이르며 그 중 알루미늄박 생산량은 3만5,000톤, 건설용 알루미늄은 3만5,000톤, 공업전자알루미늄 자재는 1만2,000톤이다. 주 생산 알루미늄 제품은 알루미늄 형재, 알루미늄 전선, 일용품 알루미늄, 포장용 알루미늄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난난(南南)기업의 제품은 중국 내 알루미늄산업 내 10대 제품으로 알려졌다.
제지업의 경우, 주 생산품으로는 목재 표백화학펄프, 사탕수수 표백화학펄프, 신문용지, 포장지, 서적지, 위생용지 등이 있으며 일반 펄프 총 생산량은 28만4,700톤, 기계펄프 총 생산량은 40만4,200톤에 달한다. 여기에 총 투자금 54억3,000위안, 연 생산량 100만 톤 규모의 목재펄프생산 프로젝트가 난닝리우징공업단지에서 진행 중이다.
식품가공업 비중 가장 높아
식품가공업은 난닝 공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정 규모 이상 식품공업 증가금액은 96억800만 위안으로 난닝시 일정 규모 이상 공업 총 증가 금액의 34.28%, 난닝시 총 생산량의 7.3%를 차지한다. 난닝시 식품가공업은 농식품가공, 식품제조, 음료제조, 담배제조업 4대 산업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들 산업의 일정 규모 이상 공업 증가치는 각각 50억7,200만 위안, 9억400만 위안, 8억9,200만 위안, 27억4,000만 위안이다.
식품가공업에는 주로 설탕 제조, 캔 제조, 주류 제조, 음료, 유제품, 담배 제조업체들이 집중 분포해 2008년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은 253개사에 달한다. 주요 상품 생산량은 쌀이 25만5,500톤, 소맥분 3만3,000톤, 정밀식용유 4만700톤, 신선냉동육류 2만1,700톤, 사탕 166만1,300톤, 혼합사료 244만6,700톤, 유제품 1만5,200톤, 캔식품 9만2,800톤, 발효주 17만5,600톤, 맥주10만8,900톤, 드링크제품 3만2,400톤, 설탕 66만2,100톤, 담배 290만7,500개비를 기록했다.
전자기계설비 발전 주목해야
2001년부터 난닝시 정부는 첨단기술 산업단지와 경제기술개발구 조성을 통해 FOXCONN, 지멘스 등의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업체 투자를 유치한 바 있고 이에 따라 전자측정기, 산업용 자동화설비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3년 1분기 난닝시 전자기계장비 수입이 총수입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코트라는 이에 따라 선진 기술을 지닌 한국 중소기업들의 전자기계설비 분야 진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난닝시 주민의 대부분은 시내에 있는 까르푸 등 대형마트에서 생활용품을 구매하고 고소득층은 주로 홍콩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소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난닝시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중저가 전략을 활용한 대형유통망 입점이 필요하다고 코트라는 점검했다. 이밖에 난닝은 ASEAN 국가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해 여행업이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호텔 및 요식업 규모가 2012년도 기준 전년 대비 21%의 증가세를 보였다. 계속되는 두 자리 수 GDP 증가세에 힘입어 식품 소비자들의 기호 역시 다각화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식품 및 요식업 진출에 대한 가능성도 밝혔다.
ASEAN 자유무역지대 출범 이후 다각도 산업 성장
중국 서남부에 위치한 난닝시는 장비제조, 알루미늄 가공, IT, 식품, 바이오산업 투자 유치를 중점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주요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ASEAN 자유무역지대의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220여 개에 달하는 다국적 기업이 이곳에 대거 진출한 상태다. 이 중 대부분이 유통, 물류, 식품, 전자 분야에 집중 중이다. 코트라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난닝시 1인당 GDP는 2012년 기준 5,566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12.3%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소비시대의 막을 여는 1인당 GDP 5,000달러시대에 접어들었다.
광서지역 경제 중심지
후난성-광시를 잇는 샹구이 선, 구이저우성-광시를 잇는 쳰구이 선, 광둥성-광시를 잇는 리짠선, 윈난성-광시를 잇는 난쿤 선 등의 철로가 난닝을 통과하고 친저우, 팡청강, 베이하이 연안도시 세 곳이 난닝과 인접해 있어 물류 유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남쪽으로는 동남아시아 국가가 있고 동쪽으로는 홍콩, 마카오 등 국제적인 상업도시와 인접하며 서쪽으로는 인도차이나 반도와 연결돼 이들 지역의 교역창구 역할을 한다. 특히, 베트남과 직접 연결된 도로는 싱가포르까지 이어져 앞으로 동남아 무역에 있어 난닝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각적 중-ASEAN 협력 추진
2010년 4월 중-ASEAN 자유무역지대의 본격적인 출범과 함께 난징에는 각국 기업들이 입주해 입주기업 수는 220여 개에 달한다.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라오스, 미얀마 5개국은 이미 난닝에 총영사관을 개설했고 ASEAN 10여 개국을 비롯한 일본과 한국의 무역센터는 계속 운영 중이다.
2004년부터 시작, 10회에 걸친 난닝 중-ASEAN 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됨에 따라 ASEAN 국가에 난닝은 가장 인지도 높은 도시로 거듭났다. 참가국은 주요 도시 홍보를 성공적으로 해 호평을 얻은 바 있다. 구이린-대만(桂臺), 구이린-홍콩(桂港), 구이린-마카오(桂澳)의 경제협력, 지역협력에 박차를 가하여 동남아 무역의 요충지로 각광받고 있다.
서부지역 경제 성장률 1위
한편 내수확대 정책에 따라 중국정부의 고정자산 투자 규모가 2,585억1,800만 위안에 달하여 작년 대비 28.13% 증가했다. 고정자산 중 기초건설 투자액은 1,028억4,600만 위안으로 21.3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신개조 투자액은 689억3,000만 위안으로 38% 증가했다. 부동산 투자액은 362억7,300만 위안으로 7.25% 하락했으며 국유경제 투자액은 759억6,400만 위안으로 10.86% 증가했다. 소비 활성화 정책의 영향으로 소비시장 규모도 계속 커지고 있으며 2011년에는 소비재 소매총액 1000억 위안을 돌파했다.
이런 가운데 난닝시는 최근 트랙터(경운기), 선풍기, 통조림, 의류, 사탕포장지 제조업과 같은 전통적인 경공업 중심 산업구조에서 벗어나 고성능 알루미늄합금, 고급제지, 서비스산업, 금융업 등 첨단산업 위주로 산업구조를 재편했다. 이외에도 에너지 절약산업, 녹색산업 등 신흥산업을 적극 육성 중이다.
난닝시의 공업생산 총액은 50년 전 1억8,700만 위안에서 2010년 1,502억6,800만 위안으로 1500배 증가했다. 2012년 난닝시 해외 수출입 총액은 41억4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5.17% 급증했다. 이 중 수출 총액은 25억1,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46% 증가했으며 수입액 또한 16억2,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2.04% 급증했다.
난닝시 주요 산업 발전 현황
우선 화학공업을 살펴보면 난징시에는 일정 규모 이상의 화학공업 관련 업체는 총 103개사가 있으며 화학제품 제조업체 24개, 플라스틱 제조업체 34개, 고무 제조업체 3개, 석유화학 제조업체 3개, 합성재료 제조업체 1개, 농약품 생산업체 8개, 비료생산업체 17개, 기초화학원료 제조업체 13개가 있다. 75개의 기술개발 프로젝트 중 41개가 이미 진행 중이며 기술개발 총 투자금액은 23억6,500만 위안에 달한다.
난징시의 연간 알루미늄 생산량은 9만3,000톤에 이르며 그 중 알루미늄박 생산량은 3만5,000톤, 건설용 알루미늄은 3만5,000톤, 공업전자알루미늄 자재는 1만2,000톤이다. 주 생산 알루미늄 제품은 알루미늄 형재, 알루미늄 전선, 일용품 알루미늄, 포장용 알루미늄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난난(南南)기업의 제품은 중국 내 알루미늄산업 내 10대 제품으로 알려졌다.
제지업의 경우, 주 생산품으로는 목재 표백화학펄프, 사탕수수 표백화학펄프, 신문용지, 포장지, 서적지, 위생용지 등이 있으며 일반 펄프 총 생산량은 28만4,700톤, 기계펄프 총 생산량은 40만4,200톤에 달한다. 여기에 총 투자금 54억3,000위안, 연 생산량 100만 톤 규모의 목재펄프생산 프로젝트가 난닝리우징공업단지에서 진행 중이다.
식품가공업 비중 가장 높아
식품가공업은 난닝 공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일정 규모 이상 식품공업 증가금액은 96억800만 위안으로 난닝시 일정 규모 이상 공업 총 증가 금액의 34.28%, 난닝시 총 생산량의 7.3%를 차지한다. 난닝시 식품가공업은 농식품가공, 식품제조, 음료제조, 담배제조업 4대 산업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들 산업의 일정 규모 이상 공업 증가치는 각각 50억7,200만 위안, 9억400만 위안, 8억9,200만 위안, 27억4,000만 위안이다.
식품가공업에는 주로 설탕 제조, 캔 제조, 주류 제조, 음료, 유제품, 담배 제조업체들이 집중 분포해 2008년 일정 규모 이상 기업은 253개사에 달한다. 주요 상품 생산량은 쌀이 25만5,500톤, 소맥분 3만3,000톤, 정밀식용유 4만700톤, 신선냉동육류 2만1,700톤, 사탕 166만1,300톤, 혼합사료 244만6,700톤, 유제품 1만5,200톤, 캔식품 9만2,800톤, 발효주 17만5,600톤, 맥주10만8,900톤, 드링크제품 3만2,400톤, 설탕 66만2,100톤, 담배 290만7,500개비를 기록했다.
전자기계설비 발전 주목해야
2001년부터 난닝시 정부는 첨단기술 산업단지와 경제기술개발구 조성을 통해 FOXCONN, 지멘스 등의 글로벌 전자제품 제조업체 투자를 유치한 바 있고 이에 따라 전자측정기, 산업용 자동화설비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3년 1분기 난닝시 전자기계장비 수입이 총수입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코트라는 이에 따라 선진 기술을 지닌 한국 중소기업들의 전자기계설비 분야 진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난닝시 주민의 대부분은 시내에 있는 까르푸 등 대형마트에서 생활용품을 구매하고 고소득층은 주로 홍콩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소비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난닝시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중저가 전략을 활용한 대형유통망 입점이 필요하다고 코트라는 점검했다. 이밖에 난닝은 ASEAN 국가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해 여행업이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호텔 및 요식업 규모가 2012년도 기준 전년 대비 21%의 증가세를 보였다. 계속되는 두 자리 수 GDP 증가세에 힘입어 식품 소비자들의 기호 역시 다각화되고 있기 때문에 향후 식품 및 요식업 진출에 대한 가능성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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