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 시장점유율 여전히 높아
국내 3PL 비중 여전히 낮아
지난해 세계 물류시장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국내는 오히려 줄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간한 국내외 물류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3PL 매출액은 총6,851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11.2%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3PL 매출액은 115억 달러로 전년보다 0.9%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3자 물류 비율은 59%다. 북미 80%(2008년 기준), 서유럽 89%(2009년), 일본 70%(2010년)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다.
Armstrong & Associate에서 발표한 물류기업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글로벌 3PL 추세를 살펴보면 2000년대 초반 13% 대 성장에 이어 2000년대 후반에는 5% 내외의 성장으로 점차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3PL 시장에서 아.태 지역의 시장점유율은 2012년 기준 36%를 차지하면서 자가물류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물류시장 전체와 마찬가지로 아.태 지역이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국의 물류시장의 증가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2년 중국택배시장의 경우 2005년 이후 평균증가율이 31%를 육박하는 것으로 기록되었으며 2012년 택배증가율은 56.9%를 기록했다.
글로벌 포워더 및 선사들 순위, 대부분 동일해
2012년 글로벌 포워더 기업들 중 1위 기업은 DHL이고 그 뒤로 퀴엔나겔, 일본통운, 쉥커순서였다. 이러한 순위는 2007년과 동일한 순위로 이들이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은 글로벌 3P시장의 15% 수준이었다.
세계 컨테이너 선사 순위는 APM 머스크를 선두로 MSC, CMA-CGM , 에버그린 순서였다. 이밖에 중국 선사들이 순위를 계속적으로 높이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관점으로 판단됐다. 벌크선사의 경우, COSCO를 필두로 일본 및 중국계 선사들이 다수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 선사들로는 STX팬오션이 5위권, 한진해운이 11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항공사들, 순위 변동 치열해
지난 2011년 세계 항공사별 매출 기준 순위는 독일의 루프트한자그룹이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유나이티드 컨피덴셜 홀딩스, 델타, 에어프랑스, FedEx의 순서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20위권, 34위권에 그쳤고 아시아권 항공사는 ANA ,에미레이트그룹이 각각 8. 10위로 10위권 안에 들었다.
승객과 화물을 통합한 톤킬로 기준 수송실적으로 따지면 델타가 선두에 올라선 반면, 이전에 1, 2, 3위를 차지하던 아메리칸 에어라인,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순위가 밀리는 반면, 에미레이트, 케세이 퍼시픽 등 아시아 항공사들이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대한항공이 13위, 아시아나가 39위권을 차지했다.
여객만으로는 여전히 델타,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1, 2위를 차지하고 있고 화물로는 FedEx, UPS, 케세이 퍼시픽, 대한항공의 순서였다. 특히 케세이 퍼시픽은 최근 중국발 화물 처리의 관문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화물처리 항공사로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물류 산업 겉으로는 성장했지만 안으로는...
상의에 따르면 국내 물류산업의 국민경제에서의 비중은 2010년부터 2012년의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부가가치를 기준으로 할 때, 2010년 42조 6,500억원을 전체의 4.1%를 기록했고 2012년에는 44조원 9,000억원으로 전체의 4.1%를 기록했다. 고용측면에서는 2010년 전체 고용의 5.4%에서 2012년 5.6%로 증가했다.
그러나 산업별 구성을 보면 여전히 육상운송업이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매출액 측면에서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고업에서는 업체수로는 농산물창고가 1위를 기록하였으나 종사자수에서는 일반창고가 1위로 나타났다.
다른 산업과 비교해보면 물류산업은 기업체수로는 전체 산업의 6.0% 내외를 차지하고 있으나 매출액에서는 3.6%대를 보이고 있어 업체당 규모가 상대적으로 낮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물류산업의 전문화를 표현하는 한 지표인 물류관리사의 응시 및 합격률 추이를 보면 응시자의 규모나 합격률 모두 과거 5년간의 평균보다 현저히 떨어지고 있어서 그 관심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물류비 현황
올해 발표된 2010년 국가물류비 추계의 결과를 살펴보면 국내 및 국제포함 물류비의 절대적 규모는 증가하고 있으나 GDP 대비 비중은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2008년을 제외하고 서서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 차원에서의 물류비 비중인 기업물류비 추이는 국가물류비와는 달리 전체 매출에서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1년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물류비와 기업물류비 사이의 이러한 추세 차이는 다른 원자재 및 중간재 비용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단위에서는 물류비의 비중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진행되는 반면, 물류산업에서는 유류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따라 절대적이 비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국내 물류산업의 2004년 이후 국내 물류산업의 경제활동 여건이 점차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됐다.
국내 3PL 비중 여전히 낮아
지난해 세계 물류시장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국내는 오히려 줄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발간한 국내외 물류산업 통계집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3PL 매출액은 총6,851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보다 11.2% 증가했다. 반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3PL 매출액은 115억 달러로 전년보다 0.9%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3자 물류 비율은 59%다. 북미 80%(2008년 기준), 서유럽 89%(2009년), 일본 70%(2010년) 등 선진국에 비해 크게 낮다.
Armstrong & Associate에서 발표한 물류기업의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글로벌 3PL 추세를 살펴보면 2000년대 초반 13% 대 성장에 이어 2000년대 후반에는 5% 내외의 성장으로 점차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3PL 시장에서 아.태 지역의 시장점유율은 2012년 기준 36%를 차지하면서 자가물류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물류시장 전체와 마찬가지로 아.태 지역이 가장 큰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중국의 물류시장의 증가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2년 중국택배시장의 경우 2005년 이후 평균증가율이 31%를 육박하는 것으로 기록되었으며 2012년 택배증가율은 56.9%를 기록했다.
글로벌 포워더 및 선사들 순위, 대부분 동일해
2012년 글로벌 포워더 기업들 중 1위 기업은 DHL이고 그 뒤로 퀴엔나겔, 일본통운, 쉥커순서였다. 이러한 순위는 2007년과 동일한 순위로 이들이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은 글로벌 3P시장의 15% 수준이었다.
세계 컨테이너 선사 순위는 APM 머스크를 선두로 MSC, CMA-CGM , 에버그린 순서였다. 이밖에 중국 선사들이 순위를 계속적으로 높이고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관점으로 판단됐다. 벌크선사의 경우, COSCO를 필두로 일본 및 중국계 선사들이 다수 상위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 선사들로는 STX팬오션이 5위권, 한진해운이 11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항공사들, 순위 변동 치열해
지난 2011년 세계 항공사별 매출 기준 순위는 독일의 루프트한자그룹이 선두를 차지한 가운데 유나이티드 컨피덴셜 홀딩스, 델타, 에어프랑스, FedEx의 순서였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20위권, 34위권에 그쳤고 아시아권 항공사는 ANA ,에미레이트그룹이 각각 8. 10위로 10위권 안에 들었다.
승객과 화물을 통합한 톤킬로 기준 수송실적으로 따지면 델타가 선두에 올라선 반면, 이전에 1, 2, 3위를 차지하던 아메리칸 에어라인, 루프트한자.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순위가 밀리는 반면, 에미레이트, 케세이 퍼시픽 등 아시아 항공사들이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국내 항공사 중에서는 대한항공이 13위, 아시아나가 39위권을 차지했다.
여객만으로는 여전히 델타,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1, 2위를 차지하고 있고 화물로는 FedEx, UPS, 케세이 퍼시픽, 대한항공의 순서였다. 특히 케세이 퍼시픽은 최근 중국발 화물 처리의 관문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화물처리 항공사로서의 위치를 강화하고 있다.
국내 물류 산업 겉으로는 성장했지만 안으로는...
상의에 따르면 국내 물류산업의 국민경제에서의 비중은 2010년부터 2012년의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부가가치를 기준으로 할 때, 2010년 42조 6,500억원을 전체의 4.1%를 기록했고 2012년에는 44조원 9,000억원으로 전체의 4.1%를 기록했다. 고용측면에서는 2010년 전체 고용의 5.4%에서 2012년 5.6%로 증가했다.
그러나 산업별 구성을 보면 여전히 육상운송업이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매출액 측면에서 여전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고업에서는 업체수로는 농산물창고가 1위를 기록하였으나 종사자수에서는 일반창고가 1위로 나타났다.
다른 산업과 비교해보면 물류산업은 기업체수로는 전체 산업의 6.0% 내외를 차지하고 있으나 매출액에서는 3.6%대를 보이고 있어 업체당 규모가 상대적으로 낮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물류산업의 전문화를 표현하는 한 지표인 물류관리사의 응시 및 합격률 추이를 보면 응시자의 규모나 합격률 모두 과거 5년간의 평균보다 현저히 떨어지고 있어서 그 관심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물류비 현황
올해 발표된 2010년 국가물류비 추계의 결과를 살펴보면 국내 및 국제포함 물류비의 절대적 규모는 증가하고 있으나 GDP 대비 비중은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2008년을 제외하고 서서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기업 차원에서의 물류비 비중인 기업물류비 추이는 국가물류비와는 달리 전체 매출에서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1년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물류비와 기업물류비 사이의 이러한 추세 차이는 다른 원자재 및 중간재 비용의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단위에서는 물류비의 비중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진행되는 반면, 물류산업에서는 유류 등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따라 절대적이 비용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국내 물류산업의 2004년 이후 국내 물류산업의 경제활동 여건이 점차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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