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품목 플랜트 기자재, 마산항-부산항-울산항 70% 이상 처리
항만물동량은 경제성장률 및 관련 산업 구조의 변화와 소비 패턴 등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품목에 따라 수출입, 연안, 환전물동량의 비중이 천차만별이며 내수경제, 건설경기, 경제 선진화 진행 속도 등에 따라 예상치 못한 화물의 창출과 화물비중의 변화가 진행된다. 따라서 본지는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항만물동량 중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화물 품목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1.자동차
2.철강
3. 기타
기계산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에 의거 일반기계, 전기기계, 정밀기계, 수송기계, 금속제품의 5대 업종으로 분류된다. 기계산업은 주력 제조업에 생산설비를 공급하는 핵심기반산업이다. 자동차, 철강, 반도체 제조업에 설비를 공급하여 생산제품의 성능, 품질을 좌우하는 주요한 전방산업이다.
단기간에는 기술 축적이 쉽지 않아 경쟁력 확보가 어렵지만 성숙 단계에 진입하면 부품 공급 등 전후방 산업 연관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후발국의 추적이 어려워 OECD 국가들의 개도국 무역 흑자 1위 품목이기도 하다. 또한 자본 기술 집약 산업으로 IT 등 기술 융합화를 통하여 차세대에 산업 영역이 확대되는 미래 성장 주력 산업이다.
국내 기계산업 현황
국내 기계산업은 지난해 생산 106조 원, 수출 479억 달러로 2011년 기준 시장점유율 3.4%로 세계 수출순위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319억 달러로 전년대비 0.8%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기계산업은 글로벌 침체에도 불구 해외 투자된 기업의 설비 수출 및 미국의 건설기계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생산과 수출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향후 주요국 시장에서의 기계류 재고 누적으로 인해 경기회복 속도는 다소 완만할 전망이다.
올해 기계류 생산은 내수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지만 중국과 미국 등의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날 하반기에는 회복속도가 다소 빨라질 전망이다. 올해 수출은 8.7% 증가한 521억 달러, 수입은 7.5% 증가한 343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대비 18억 달러 늘어난 17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물 물동량 과반수 이상 플랜트 관련 기자재
국내 기계류 물동량의 대부분이 플랜트 관련 기자재다. 기계류 물동량 중 비 컨테이너로 운송되는 화물은 부피가 크고 중량이 무거워 컨테이너화가 힘든 육상 및 해상플랜트 기자재인 것으로 KMI는 파악했다.
플랜트산업협회는 지난해 989억 달러인 세계플랜트 산업 규모를 연평균 5.0%씩 성장하여 2017년에는 1조 2,650억 달러로 예상했다. 플랜트 산업은 2009년 이후 고유가로 인해 10년과 11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2012년 이후 유가 안정과 함께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플랜트 분야별로는 발전 플랜트 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오일&가스 분야가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플랜트 수주 실적은 648억 달러로 세계플랜트 시장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플랜트 수주액을 700억 달러로 예상했으며 202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기계류물동량 추이 및 차이 분석
지난 2002년 339만톤 이었던 기계류물동량은 2012년 788만 톤을 처리함에 따라 연평균 8.8%의 성장세를 보여 왔다. 최근 10년 동안 수입물동량은 연평균 2.9%, 수출물동량은 18.9%, 연안물동량은 8.5%씩 증가해 왔다.
국내 기계류 물동량은 육상플랜트 중심인 마산항과 해상플랜트 중심인 부산항과 울산항이 전체 물동량의 70%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항만별 물동량을 살펴보면 수입은 부산과 인천항을 중심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수출은 마산항과 울산항을 중심으로 처리되고 있다.
마산항은 배후의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두산중공업, STX중공업 등이 생산하는 육상 플랜트화물이며 부산항은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수입항으로 활용되고 있다. 울산항은 현대중공업에서 발생되는 해양플랜트 물동량이다.
향후 기계류 물동량은?
KMI의 추정 결과에 따르면 기계류 물동량은 2015년까지 연평균 6.4%씩 성장하여 949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2020년까지 연평균 3.3% 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5년 동안 기계류 물동량은 연평균 7.3% 씩 성장해 왔다. 특히 플랜트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한편 KMI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비 컨테이너물동량은 9억 6,219만 톤을 기록했으면 2002년 이후 연평균 2.7%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컨테이너물동량에 비해 휠씬 낮은 수치다.
2012년 기준 수입 비 컨테이너 물동량은 5억 3,998만 톤으로 전체 비 컨테이너 물동량의 56.1%를 차지했으며 2002년부터 10년 동안 연평균 3.7% 씩 성장해 왔다. 국내 수입물동량은 원료 품목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컨테이너화율이 매우 낮다.
2012년 기준 수출 비 컨테이너 물동량은 1억 7,129만 톤으로 전체 비 컨테이너 물동량 중 17.8%를 차지했다. 환전 비 컨테이너 물동량의 경우 연평균 18.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연안 비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체 비 컨테이너 물동량 가운데 수입 다음으로 높은 비중이며 연평균 2.0%씩 감소해 왔다.
항만물동량은 경제성장률 및 관련 산업 구조의 변화와 소비 패턴 등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품목에 따라 수출입, 연안, 환전물동량의 비중이 천차만별이며 내수경제, 건설경기, 경제 선진화 진행 속도 등에 따라 예상치 못한 화물의 창출과 화물비중의 변화가 진행된다. 따라서 본지는 KMI(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항만물동량 중 주요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화물 품목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1.자동차
2.철강
3. 기타
기계산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에 의거 일반기계, 전기기계, 정밀기계, 수송기계, 금속제품의 5대 업종으로 분류된다. 기계산업은 주력 제조업에 생산설비를 공급하는 핵심기반산업이다. 자동차, 철강, 반도체 제조업에 설비를 공급하여 생산제품의 성능, 품질을 좌우하는 주요한 전방산업이다.
단기간에는 기술 축적이 쉽지 않아 경쟁력 확보가 어렵지만 성숙 단계에 진입하면 부품 공급 등 전후방 산업 연관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후발국의 추적이 어려워 OECD 국가들의 개도국 무역 흑자 1위 품목이기도 하다. 또한 자본 기술 집약 산업으로 IT 등 기술 융합화를 통하여 차세대에 산업 영역이 확대되는 미래 성장 주력 산업이다.
국내 기계산업 현황
국내 기계산업은 지난해 생산 106조 원, 수출 479억 달러로 2011년 기준 시장점유율 3.4%로 세계 수출순위 8위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319억 달러로 전년대비 0.8%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기계산업은 글로벌 침체에도 불구 해외 투자된 기업의 설비 수출 및 미국의 건설기계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생산과 수출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하지만 향후 주요국 시장에서의 기계류 재고 누적으로 인해 경기회복 속도는 다소 완만할 전망이다.
올해 기계류 생산은 내수 부진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지만 중국과 미국 등의 경기부양 효과가 나타날 하반기에는 회복속도가 다소 빨라질 전망이다. 올해 수출은 8.7% 증가한 521억 달러, 수입은 7.5% 증가한 343억 달러, 무역수지 흑자는 전년대비 18억 달러 늘어난 178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물 물동량 과반수 이상 플랜트 관련 기자재
국내 기계류 물동량의 대부분이 플랜트 관련 기자재다. 기계류 물동량 중 비 컨테이너로 운송되는 화물은 부피가 크고 중량이 무거워 컨테이너화가 힘든 육상 및 해상플랜트 기자재인 것으로 KMI는 파악했다.
플랜트산업협회는 지난해 989억 달러인 세계플랜트 산업 규모를 연평균 5.0%씩 성장하여 2017년에는 1조 2,650억 달러로 예상했다. 플랜트 산업은 2009년 이후 고유가로 인해 10년과 11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2012년 이후 유가 안정과 함께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플랜트 분야별로는 발전 플랜트 시장 규모가 가장 크고 오일&가스 분야가 다음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플랜트 수주 실적은 648억 달러로 세계플랜트 시장의 6.6%를 차지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플랜트 수주액을 700억 달러로 예상했으며 2020년까지 세계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기계류물동량 추이 및 차이 분석
지난 2002년 339만톤 이었던 기계류물동량은 2012년 788만 톤을 처리함에 따라 연평균 8.8%의 성장세를 보여 왔다. 최근 10년 동안 수입물동량은 연평균 2.9%, 수출물동량은 18.9%, 연안물동량은 8.5%씩 증가해 왔다.
국내 기계류 물동량은 육상플랜트 중심인 마산항과 해상플랜트 중심인 부산항과 울산항이 전체 물동량의 70% 이상을 처리하고 있다. 항만별 물동량을 살펴보면 수입은 부산과 인천항을 중심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수출은 마산항과 울산항을 중심으로 처리되고 있다.
마산항은 배후의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두산중공업, STX중공업 등이 생산하는 육상 플랜트화물이며 부산항은 해양플랜트 기자재의 수입항으로 활용되고 있다. 울산항은 현대중공업에서 발생되는 해양플랜트 물동량이다.
향후 기계류 물동량은?
KMI의 추정 결과에 따르면 기계류 물동량은 2015년까지 연평균 6.4%씩 성장하여 949만 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2020년까지 연평균 3.3% 씩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5년 동안 기계류 물동량은 연평균 7.3% 씩 성장해 왔다. 특히 플랜트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 컨테이너 물동량 추이
한편 KMI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비 컨테이너물동량은 9억 6,219만 톤을 기록했으면 2002년 이후 연평균 2.7%씩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컨테이너물동량에 비해 휠씬 낮은 수치다.
2012년 기준 수입 비 컨테이너 물동량은 5억 3,998만 톤으로 전체 비 컨테이너 물동량의 56.1%를 차지했으며 2002년부터 10년 동안 연평균 3.7% 씩 성장해 왔다. 국내 수입물동량은 원료 품목 위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컨테이너화율이 매우 낮다.
2012년 기준 수출 비 컨테이너 물동량은 1억 7,129만 톤으로 전체 비 컨테이너 물동량 중 17.8%를 차지했다. 환전 비 컨테이너 물동량의 경우 연평균 18.7%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연안 비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체 비 컨테이너 물동량 가운데 수입 다음으로 높은 비중이며 연평균 2.0%씩 감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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